스님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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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법륜스님의 하루(시카코 희망콘서트)

휴스턴과 애틀란타는 정토모임이 없는 곳이라서 행사 후에 짐정리를 해보니 짐이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짐정리를 하고 새벽녘에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6시에 애틀란타 공항으로 출발하여 8시45분 비행기를 타고 중부시간인 시카고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습니다. 시카고에 도착하니 공항에 콜럼버스정토회원들이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한 후 짐을 찾아 점심공양을 준비하고 계시는 보살님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콜럼버스정토회원들과 함께 스님께 삼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이전에 스님께서 순회강연을 할 때 시카고를 방문하여 법회를 한 인연이 있었던 터라 점심식사장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스님께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러시아워라고 하여 5시30분에 행사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부슬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겨울같은 날씨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콜럼버스정토회원들이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추운 날이었지만, 행사장인 시카고 노스사이드 대입준비고등학교에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평통 시카고지부 회장님과 한인회장님이 행사장에 도착해서 스님께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김홍신작가님과 인연있는 분들이 이 곳 시카고에는 특히 많아서 행사장에도 많이 오셨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은 행복한 삶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이번 시카고 강연에서도 진로문제, 부모, 배우자와의 갈등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면, 시카고 주변 인근의 다른 주에서 장거리로 스님의 강연을 듣고자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50대인데, 미국에 유학온 지 6년 되었는데, 우리 민족의 자존감을 가지기 않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 안타까운데,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첫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스님께서는 지난 번 강연에서 하셨던 우리 문명의 역사, 고대사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원인 요하문명, 홍산문명에 대해서 들으니 몇 번을 들었는데도 또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리고 힐링캠프를 통해서 스님을 처음 뵈었는데, 스님께서는 통일이 곧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뭘 보고 통일이 곧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지 대답해달라는 청년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스님께서는 지금 현재 처한 동북아의 정세, 미국, 중국의 세력변화 등을 자세히 설명하시면서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위스콘신대학교의 박사과정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은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가 불안하며 현재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고민을 스님께 털어 놓자, 스님께서는 “그렇게 살다가는 희망이 없다. 미래는 염려할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되는 쪽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거지에서 100불을 주면, 그 거지가 100불을 가지고 총을 사서 다른사람을 죽일 경우 거지에게 100불을 주는 것이 맞는가 하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또한 인턴을 하고 있는데 3개월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미국올 때 초심을 찾고 싶다고 하는 젊은 학생, 부모님의 기대와 의견 때문에 고민이 많고, 엄마를 실망시켜드리고 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묻는 젊은이의 질문에 스님께서는 “나이가 29살이면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됩니다. 엄마는 엄마의 권리가 있어 자식들에게 당연히 기대합니다. 엄마의 기대를 들어보고 나에게 맞겠다 싶으면 따르면 되겠지만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면 됩니다.” 라고 간단하게 대답하니 박수가 쏟아집니다.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학부를 졸업하고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의대를 진학하라고 해서 의대를 가야할지 몰라서, 현재 부모님의 뜻을 어기고 1년 동안 휴학을 하며 진로를 찾고 있다는 대학 졸업생에게 스님께서는 “3개월간 가장 힘들고 보수가 적은 일을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의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을 해주셨습니다.nbspnbsp 또한 4,9살 아이를 둔 엄마는 남편과 아이들 키우는 문제로 많이 다투는데,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잡곡밥과 야채를 주고 싶지만 남편은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이려고 해서 다투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묻는 주부의 질문에 스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화목한 부모가 선물일까요, 아니면 잡곡밥이 선물일까요?”라고 되묻자 청중들의 웃음과 박수가 바로 터져나옵니다. 스님께서는 음식 문제로 싸우기보다는 부부간에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잡곡밥을 먹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고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절에 다니지만 성경공부를 하고 싶어 교회에 나가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20대 여성의 질문에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미국에 온지 3년된 심리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은 본인이 감정기복이 아주 심해서 심리학을 공부해도 되는지 질문을 하자, 스님께서는 본인이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챈다면 누구보다도 상담을 잘해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스님께서는 긍정의 힘을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끝으로 스님께서는 재외선거와 관련하여 “이전에는 대립하는 한국정치가 동포사회를 분열시킬 것 같아 재외선거에 반대를 했지만 이왕 재외선거가 시작되었으니 투표권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지도자를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는만큼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미국 대선도 있으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누가 가장 좋을지 잘 판단해서 시민권을 가진 분들은 미국 대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주셨습니다. 스님께서 무대에 내려오시니 10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하는 모든 분들께 일일이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뒷정리를 하고 나니 시간이 11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김홍신작가님 후배되는 분의 광고회사가 행사장 도로 건너편에 있어 그 곳에서 서포터즈들과의 뒷풀이 모임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1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시카고에는 약 45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북미주 다른지역에 비해서 조금 더 보수적이고, 도시가 넓게 퍼져 있다보니 사람들이 조금 소극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인 행사에 100명이상이 모인 적이 없는 도시라고 하면서 400명 이상이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많은 서포터즈들이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콜럼버스정토회원들의 노력이었습니다. 차로 6시간이나 운전해서 가야 하는 곳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위하여 시카고 현지 서포터즈들을 모으고, 서포터즈 교육을 하고, 정말 수차례 시카고를 방문하면서 일구어낸 값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 또한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에서 혼자서 천일결사를 하는 정토행자님들이 장거리 이동을 하여 서포터즈로 참석하여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콜럼버스정토회원들과 서포터즈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 희망세상만들기 강연후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22. 14,167 읽음 댓글 3개

9월 14일 법륜스님의 하루(캐나다 토론토)

시카고에서 잠을 거의자지 못하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수고하신 콜럼버스정토회 신도들 및 시카고 서포터즈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님과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 공항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저희들은 토론토로 출발하엿습니다. 시카고와 토론토는 1시간 시차로 인해서 8시40분에 시카고에서 출발하였으나 토론토에 도착하니 11시 10분이 되었습니다. 토론토에 도착하니 열린법회를 운영하고 있는 보살님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토론토는 비가 자주 오지 않는 지역이라면서, 지금까지는 가물어서 반가운 비이긴 하지만 오후 행사에 사람들의 참석이 적을까봐 준비를 해주신 보살님들께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금 이 비가 반가운 비인 것처럼 토론토지역에 법륜스님이 오신 것도 이 비처럼 반가운 일이라며, 행사도 잘 될 것이고, 오후 6시쯤이면 비도 그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가 마련된 식당으로 갔습니다. 토론토도 정토회 모임이 없는 곳이지만 열린법회는 열고 있는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호텔에 짐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묘덕법사님을 포함하여 사무국 전원은 바로 행사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젊은 서포터즈들이 의자를 셋팅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책판매대도 만들고, 무대에 배너도 걸고, 정말 정신없이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행사장을 장엄했습니다. 드디어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면서 자리가 모자라기 시작합니다. 벤쿠버도 그렇지만, 이곳 토론토의 열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스님께서 한인회장님께 스님의 책을 사인해서 기증하였고, 여러 단체에서 스님의 뵙기를 원하여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500명 좌석은 이미 만석이 되어 의자를 더 셋팅하였으나 그래도 자리가 모자라서 중간, 뒤, 양옆으로 참가자들이 바닥에 앉았습니다. 700여명 이상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인사말을 하기위해 무대에 올라서자 큰 박수소리와 함께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nbsp스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자살률이 높다고 하시면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북미주 순회에 나서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법륜스님의 인사말에 이어서 1부 김홍신작가님의 강연도 다른지역에 비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은 “인생에 정답이 없다. 정답 대신 명답을 찾아야 한다. 인생은 마음을 내가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라고 하였습니다. nbsp 2부 즉문즉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스님은 뒤에 서있는 분들에게 누구든지 앞으로 나와 무대위에 앉으라고 하자, 바로 수십 명이 무대위로 올라와 스님 주변에 둘러 앉았습니다.nbsp 현재 22살,20살의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중1,2때 이민을 왔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고, 또한 여기에 살다보니 한국의 소식이 좋은소식보다는 나쁜소식이 더 많고, 또한 도피성 유학을 온 조기유학생을 보게 되면서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긍적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까요? 라고 이민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자 고민하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명쾌하게 엄마, 아빠가 긍정적이지 않고 비판적이기 때문에 아이도 비판적이 된 것이라고 하자 첫 질문부터 웃음이 터집니다. 곧이어 공부하기 힘들다는 남학생에게는 공부가 뭐가 힘드냐고 하시면서 공부하는것이 힘들면 당장 보따리싸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그리고 캐나다에 온 지 얼마 안 된다는 여학생은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울음을 터뜨리면서 질문을 합니다. 또한 매일 스님법문을 이어폰으로 듣고 있다가 잠이 든다는 한 주부는 스님께 한번 안아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스님과 주고 받는 문답속에 웃음이 터지면서, 한인회관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소아당뇨로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어르신의 질문, 또한 스님의 기도와 주례사를 읽었는데 너무 남자들 편만 드는 것 같으니 여자들편에서 남자를 혼내는 글을 써주면 좋겠다는 주부의 말에도 다들 웃음이 터집니다. 캐나다 토론토 한국일보가 이번 행사에 후원도 해주었는데, 행사후 기사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bsp lt자녀교육 등 가정사로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스님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조금만 헤아리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희망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또 스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한 한 여성이 한번만 안아달라고 부탁하자 “혼자 사는 사람한테 왜 안아달라고 하느냐”고 말해 한인회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에서 난해한 불교철학을 언급하지 않고 보편적이지만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내놓아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질문자들은 장황하고 걸러지지 않은 질문으로 주변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gt 아마도 20여개의 질문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질문이 나왔고, 2시간 이상스님께서도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던것 같습니다. 강연이 끝나니 많은 분들이 모금함에 보시를 해주시고, 스님의 책도 많이 구입하였습니다. 책판매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몬트리얼에서 오셨다는분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오셨다는분들을 보면서, 스님의 강연을 듣기위해서 먼 거리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음을 알 수있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강연이 끝난후에 청중들이 내년에도 꼭 다시 들러달라고 스님께 부탁을 합니다. 미국과 조금 다른 분위기가 또 느껴집니다. 미국보다 조금 더 자유롭고 발랄 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책을 판매한 곳이 토론토 인 것 같습니다. 한쪽 옆에서 스님의 북사인회가 있자 스님과 사진을 찍을려는 분들이 줄을 섭니다.그렇게 행사를 마치고 뒷마무리를 하니 11시가 훌쩍 넘어갑니다. 스님은 먼저 숙소로 돌아가시고 저희들은 남아서 서포터즈들과 함께 뒷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뉴욕으로 가야하니 한시간이라도 잠을자야 할 것 같아 뒷정리를 마치고잠자리에 드니 새벽 4시가 가까워옵니다. 이번 토론토 행사도 정말 서포터즈들과 열린법회를 운영하는 몇분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성공적인 행사를 할 수가 없을 것 것입니다. 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캐나도 토론토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22. 17,330 읽음 댓글 5개

9월 16일 법륜스님의 하루(보스톤 희망콘서트)

오늘은 보스턴에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강연회가 있는 날입니다. 뉴욕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하버드대학교에서 오후 4시에 강연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바쁜날입니다. 오전 7시부터 워싱턴정토회와 뉴욕정토회에서 공부한 도반들의 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계식과 경전반 수료식이 있습니다. 서둘러 오전 7시에 새로 이사할 법당에 도착하니 졸업생들이 벌써부터 졸업식 및 수계식 준비를 해놓고 있었습니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최고령이신 양기석 거사님께서 스님께 꽃다발을 드리고 함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졸업축사에서 스님께서는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상태에 있지만, 우리는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언제쯤 우리는 이러한 것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을까요? 우리가 처한 삶의 조건과 처지가 2600여년전 부처님께서 고뇌하고 출가했던 그 당시와 비슷하기 때문에 2600년전의 부처님의 가르침이 현재의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게 적용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면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세상의 가르침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혜를 증득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불교대학의 교과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진정한 불교대학의 졸업은 경전반을 수료하는것이니 불교대학 졸업생들은 경전반에서 금강경, 반야심경, 육조단경을 다시 공부하라고 하시면서 불교대학과 경전반을 졸업하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경전반 수료생들에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제 정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일과 삶속에서 실천하고 연습을 해보는 것이니 지금부터 실천의 길을 함께 가보자고 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수계식을 하면서 수계받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직접 한사람에게 불명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엄숙한 수계식이지만 웃음이 터집니다. 스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법명을 짓는지 모르겠다고 다들 총무님들이 수계받는 분들의 성향을 미리 알려준것 아니냐고 합니다. 수계식을 마치니 오전 10시30분이 됩니다. 서둘러 준비를 해서 10시 40분에 보스턴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러 뉴욕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3시 30분에nbsp보스턴의 하버드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스님께서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부소장으로 계시는 베이커교수님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후 4시부터 보스턴에서 희망콘서트가 열리면서 무대로 스님께서 올라오셨습니다. 스님께서는 보스턴과의 인연을 말씀해주십니다. “92년도에 제가 처음 보스턴에 왔습니다. 보스턴대학에서 불교,기독교와의 대화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렸고, 불교쪽을 대표해서 지구환경파괴, 공동체붕괴, 인간성상실 이런 주제로 제가 발표를 하게되었습니다. 어떻게 환경을 보존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며 인간성을 회복할 것인가 이것이 컨퍼런스의 주제였습니다. 이 세가지를 한 주제로 어우러서 발표할 사람을 찾아았는데 제가 대상자가 되어서 보스턴에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문수사 도범스님을 뵙고 문수사에서도 몇 번 법회를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6년전에는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북한인권문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nbsp이렇게 스님께서는 보스턴과의 인연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보스턴에서는 대학가라서 그런지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도 많았고, 유학생들이 많아서 공부에서 오는 여러가지 갈등에 대한 유학생들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특히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노구의 하버드대학교 옐친연구소내 한국학과에 근무하시는 베이커교수님께서 첫질문자로 나와서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습니다. “저는 25년동안 하버드 옐친연구소 부소장으로 근무한 베이커교수입니다. 스님을 오랫동안 뵈어왔고, 스님께서 훌륭한 일을 많이해주셔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정치하고는 관계가 없는 보통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유리한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어디에 투표해야 한국이나 미국에 유리한 분을 선출할 수 있을까요? 또한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이 될수 있을까요?” 벽안의 노교수님께서 이런 질문을 던지자 제 눈에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우리보다도 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하시고 노력하는 분이 있음에 새삼 다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스님께서도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질문자의 질문 속에 벌써 한반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한국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사명감만을 갖고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래 일을 하기위해서는 첫째 일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 내가 지금 하는 이 일이 나에게 이익이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문제는 재미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게 이익은 되는 일인가요? 분단되었으니 통일하라는 이것은 너무 이념적입니다.” 이렇게 첫 서두를 여시면서 스님께서는 통일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스님의 신간 새로운 백년을 요약 정리하여 스님께 다시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님께서는 20여분 이상 아주 상세하게 한반도를 사랑하는 벽안의 노교수님께 스님은 깊은 애정을 담아 스님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노교수님은 스님의 긴 답변을 들은 후에 다시 본인이 살아있는 동안에 한반도의 통일이 가능한지? 그리고 북한이 통일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궁금하다면서 추가적인 질문을 하셨습니다. 두번째 질문자는 스님의 깨달음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 안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타인에 대한 관심, 불특정 다수, 힘없는 자, 제도권 밖에서 사는 약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질문자도 세상을 물들이고 싶은데, 정치적인 색깔을 가리고 어떻게 세상을 물들일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스님께서는 분노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큰힘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분노는 파괴의 힘은 있으나 새로운 것을 건설하는 건설의 힘은 없다고 하시면서 상세한 답변을 해주십니다. 첫번째 두번째 질문이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이라 그런지 답변이 아주 깁니다. 이어서 젊은이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반야심경 강의를 감명깊게 듣고 불교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여유롭지 못하다면서, 항상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 고2 딸을 둔 아빠인데, 딸이 글쓰기에는 아주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열정이 따르지 않고, 음악에는 열정은 아주 강하나 재능이 따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부모로서 2개를 다해보라고 하지만, 본인도 저도 어떻게 해야 사실 좋은 것인지 몰라서 질문한다는 부모님의 질문, 약대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의 고민, 좋은일을 하자고 만든 모임속에서 같은 친구들때문에 처음의 열정이 떨어져버린 학생의 질문, 행복에 대한 질문 등 젊은 학생들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질것 같습니다. 스님께서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지금 현재 마이크 앞에 줄을 선 분들의 질문만 받겠다고 하였지만, 12분이 꼭 더 묻고 싶다고 합니다. 마이크앞에 길게 줄을 선 분들께 답변을 하고 나니 예정시간을 훌쩍넘겨 거의 8시가 되어서야 행사를 마쳤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북사인회도 하였습니다. 북사인회 후 옆건물에 저녁식사가 준비되어있다고 하여 가보니, 보스턴에 있는 문수사의 신도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저녁식사를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님께서 문수사 보살님, 거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뉴욕정토회원, 보스턴 서포터즈 등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생회의 서포터즈들과 짧은 모임을 갖고, 내일 워싱턴 강연회를 위하여 메릴랜드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보스턴 희망세상만들기 희망콘서트도 정토회 모임이 없는 지역이라서 뉴욕정토회와 하버드대학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열성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준비에 참여하고 행사를 진행한 하버드대학교 학생들 및 서포터즈들에게 깊은 감사들 드립니다. 서둘러서 서포터즈들과의 미팅을 마무리를 하였지만, 워싱턴으로 출발하려고 보니 시계가 오후 10시30분을 넘어갑니다. 아마도 내일 오전 아침에 메릴랜드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스턴 희망세상만들기 강연후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21. 15,222 읽음 댓글 2개

9월 19일 법륜스님의 하루(워싱턴 국제개발처,국제사면위원회 방문 등)

오늘 워싱턴의 날씨는 아주 쾌청하였습니다. 어제는 갑작스런 돌풍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하루종일 비도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전형적인 한국가을 날처럼 하늘은 높고 푸르렀습니다. 일정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워싱턴 풍경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스님께서는 워싱턴에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인도적 지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nbsp북미관계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여러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오전 9시에는 USAID 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시정부 및 오바마 정부에서 북한의 인도적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Jon Brause씨를 만나서 현재 북한의 식량상황 및 인도적 지원을 필요성을 얘기하였습니다. 또한 북한 어린이들의 심각한 영양결핍상태등에 대한 얘기도 해주었습니다. 두분은 현재 북한상태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많은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상원외교위원회 공화당 전문위원인 Keith Luse씨를 만났습니다. 이분은 스님과 오랜동안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분입니다. 이곳에서도 스님께서는 현재 북한의 식량상황 및 인도적지원을 호소하셨습니다. 또한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개선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Amnesty International 워싱턴지부를 방문하여 Frank Jannuzi씨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Frank Jannuzi씨는 상원외교위원회 민주당 전문위원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개선을 위해서 상원에서Keith Luse씨와 좋은 파트너로서 많은 역할을 하였고, 스님과 오랜동안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분입니다. 이분이 올 봄에 의회에서 국제사면위원회로 자리를 이동하였기 때문에 자리이동 후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전세계 인권문제 및 평화문제에 대해서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Frank Jannuzi씨가 더 자세히 국제사면위원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달라이라마성하께서 방문하고 가셨다고 하면서 티벳깃발이 걸려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파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미국에 오시면 미국의 소식을 좀더 듣기 위하여 특파원들과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에는 함께 식사를 하면서 미국의 정세에 대해서 특파원들과 서로 의견을 교환합니다. 스님께서는 참석하신 모든 기자분들께 새로운 백년을 선물하셨습니다.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회관으로 돌아오니 10시 30분이 넘어갑니다. 회관에 돌아와서도 사무국의 실무자들과 함께 회의를 하니 시간은 어느새 12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워싱턴에서 공식적인 스님의 일정은 마쳤습니다. 내일 스님께서는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십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바로 희망세상만들기 가을 100강이 이어집니다. 스님의 하루 중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 보스턴편을 아직 정리 못했습니다. 곧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워싱턴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20. 14,299 읽음 댓글 3개

9월 18일 법륜스님의 하루(워싱턴.국무부,한미연구소 방문,리더쉽아카데미)

어제까지는 북미주 지역 12개 도시에서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이 주된 내용이었으나 오늘 부터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한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스님의 호소가 워싱턴에서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국무부 아태과 및 여러부서를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4월의 방문에 이은 이번 방문에서 대북특사를 맡고 있는 글린데이빗 대사님께서 스님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스님께서는 현재 북한의 식량사정 및 열악한 인권사항에 대하여 얘기하면서 특히 북한의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였습니다.또한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개선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미국이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것을 요청하였고, 그에 대해 여러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다른 부서에서도 스님께 질문이 많아지면서 예정된 미팅시간을 훌쩍넘기면서 1시 20분까지 미팅이 계속되었습니다. 국무부에서 미팅을 마치자마자 점심식사도 거른채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로 향했습니다. 2시부터 이곳에서 스님의 강연회가 있습니다. 북한 새지도부의 선군정치 및 경제개혁에 대한 스님의 기조강연과 청중들로부터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북한관련 강연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대선에 대한 질문들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새정부의 한반도 및 대북정책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오늘 강연회에서도 스님께서는 현재 북한주민들의 식량 사정과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해서nbsp설명을 하시면서 이것을 개선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또한 누군가가 대선주자의 자질을 질문하면서 상식적인 잣대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스님께서는 대선주자들의 좋은점들에 대해서 한마디씩 얘기하면서 상식적인 잣대에 대해서는 헌법정신을 지키는 것으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고 다음행사를 위하여 또 메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7시부터는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제1차 워싱턴 평화재단 리더쉽아카데미가 열립니다. 미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학생 리더쉽아카데미는 지난 4월 워싱턴 청춘콘서트에nbsp서포터즈로 참석했던 학생들이 준비하여 오늘 입학식이 열리는 것입니다. 입학축하 인사말씀을 스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또한 첫강의 강사로 스님께서는 진정한 성공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진정한 성공은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갖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달성시켜야 , 개인의 성공이 실패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지도자 양성프로그램에서 진정한 리더로서 가장 좋은 것은 시대를 읽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구전체적으로 보면 시대적 과제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인류세계적으로 보면 빈곤퇴치를 하는 것이고, 우리 한민족의 시대적 과제는 통일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스님의 강연이 끝나고 다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사이 시간은 저녁 10시를 넘깁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 10시까지 미팅과 강연이 쉴틈없이 이어졌습니다. 저녁 10시에 강연을 마치고 회관으로 돌아와서 뉴욕에서 오신 정토회원들과 그동안 수고하신 실무자들과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워싱턴에서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20. 13,944 읽음 댓글 4개

9월 17일 법륜스님의 하루(워싱턴 희망콘서트)

어제밤 10시 30분에 보스턴을 출발하여 새벽6시에 워싱턴 미주정토회관에서 도착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수련원 용도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리얼터가 추천하는 농장과 건물을 보기위해서 또 1시간 이상을 운전해서 버지니아주로 내려가 농장과 교회건물을 둘러보고 회관에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어제 오늘은 길위에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한 하루였습니다. 회관으로 돌아온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에 이번 북미주 희망세상만들기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강의가 있는 메릴랜드 주립대학교 호프 극장으로 향했습다. 지난 4월 청춘콘서트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저와 사무국이 정토회가 없는 다른지역의 홍보 및 준비에 신경을 써느라nbsp정작 워싱턴에서 인터넷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청년,학생들이 거의 참석하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180명이 아주 진지하게 스님과 함께 10시 30분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없이 진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아주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를 타고와서 스님께 질문을 한 청년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박수와 큰 호응을 보내주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마이애미에서 왔습니다. 7년전에 미국에 유학을 왔는데 석사학위를 마치고나서 식당을 오픈하여 나름 잘 운영을 하고 있고, 영주권도 취득하고 아내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내가 학업을 하러 이곳에 왔는데 현재 뭔가 빠진것 같고 돈을 벌어도 재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내와 제 학업에대해서 심각하게 상의하였는데 아내가 제가 공부하는것에 동의를 해주어서, 가게를 닫고 공부를 하고자 부모님께 통보를 하였더니 부모님과 제 주위모든분들이 저와 아내의 결론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께 여쭤보고 싶어서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왔습니다.라고 질문을 하자 스님께서 정말 좋은 답변을 주었습니다. 아마도 정토회 홈페이지 왁자지껄 워싱턴 스케치편에 자세하게 스님의 답변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이것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질문에서나 스님의 답변은 정곡을 찌르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만 이분의 질문에는 배심원제도까지 도입시켜가면서 질문자와 청중이 하나되어 스님의 답변을 듣고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오늘 비행기타고 정말 잘 왔다고 격려까지 해주었습니다. 하여간에 많은 분들이 웃음으로 강연장을 터져나갈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사회에 대한 질문보다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자기의 소신을 지키면서 왕따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길은 없는지? 친구가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서 친구가 집안사람들과 담을쌓고 살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를 하면 늘 이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친구를 도울수 있는지? 친구가 다수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직업군인인데 팔정도에 대해서 알고 싶고, 특히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과 함께 정명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편이 도박을 해서 괴롭다는 젊은 아내의 질문, 미국에 온지 6개월된 교사인턴의 고민, 엄마수업을 읽고 난 후 엄마의 자질을 질문하는 분,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문제가 많았었다. 그러나 도전하고 싶은것이 많지만, 항상 겁이나고 이것으로 부터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청년, 미국유학와서 17년이 지났는데,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마음과, 한국과 너무 떨어져 있다보니 한국의 낳설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 정말 많은 분들이 질문이 이어졌고, 스님께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더 이상 질문하러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다 하셨습니다. 12일동안 북미주 12개도시를 방문하면서 지역마다 많은 분들의 질문에 일일히 자상하게 때로는 엄하게 답변해주시는 스님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9월5일 시애틀을 출발하여, 시애틀, 캐나다 벤쿠버, 샌프란시스코, 오렌지카운티, LA, 휴스턴, 애틀란타, 시카고, 캐나다 벤쿠버, 뉴욕, 보스턴, 워싱턴디시까지 12개 도시에서 약 87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2일간 저는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워싱턴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19. 14,319 읽음 댓글 8개

9월 12일 법륜스님의 하루(애틀란타 희망콘서트)

오늘은 애틀란타에서 희망콘서트가 열립니다. 애틀란타는 CNN 본사가 있고, 미국 남부지방의 물류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남쪽에서 제일 큰 대도시 중의 하나이며, 한인들이 약 10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로 출발하기 위해서 오전 6시에 휴스턴 숙소에서 출발하여 애틀란타 공항에 내리니 오전 11시가 되었습니다.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애틀란타에도 정토모임이 없어서 깨달음의 장 수련을 마친 한 분께 부탁하여nbsp장소를 구하고, 해외사무국에서 직접 신문사와 라디오사에 전화하여 광고를 한 곳이라 애정이 더 많이 갑니다. 멀리 잭슨빌에서도 잭슨빌 정토법회를 담당하는 최영태거사님, 김성순 보살님 부부가 6시간이나 운전하여 공항으로 저희를 마중나왔습니다. 애틀란타 강연에는 사무국에서 함께 스님과 동행했던 모든 분들이 다 일찍부터 행사장에 투입되어 행사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은 애틀란타 한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스님께서 행사장에 도착하니 전현직 한인회장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스님께 인사를 하기위해nbsp나와계셨습니다. 한인회관에는 한인도서관이 있었는데 법륜스님께서 스님의 책을 직접 사인하여 회장님께 기증하였습니다. 오늘 애틀란타 강연회는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애틀란타에서 10020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모인 적인 없었고, 그래서 행사를 준비했던 자원봉사자들도 200여명이 오리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인회관이 생긴이래 주차장에 차가 꽉 들어차기는 처음이라고 자원봉사를 하신 분이 말씀하십니다. 여기서에서도 스님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이제 조금 시차가 적응되는지 오늘 김홍신 작가님의 말씀이 어제, 그제보다 더 관중들과 호흡이 맞아지는 것 같습니다. 애틀란타에 이렇게 유명한 분이 오셨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니 행사를 준비한 저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에 이어서 법륜스님께서 등장하니 질문을 하기위해서 마이크앞에 줄이 길게 섰습니다. 대부분 유학생, 청년들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자는 전직 한인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 유권자 등록운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어르신의 질문이었습니다. 한국청년들을 보니 전혀 꿈도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꿈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투표를 하면 우리 한인들의 권리가 신장될텐데 전혀 선거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선거안하는 청년들의 풍토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 이어서 직장인이라고 밝힌 30대 청년은 조금전의 어른신의 말씀에 동감할 수 없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투표에 의해서 박원순 서울시장도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땅에서 1.5세, 2세들이 정체성의 혼돈을 겪고 있는데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질문합니다.nbsp 첫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에서 스님은 민주주의 시대에 투표로서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참정권에 대해서 아주 핵심을 짚어서 설명을 해주시니 참석자들이 공감하면서 박수를 칩니다. 또한 스님께서 출연한 힐링캠프를 잘 보았는데 실지로 한혜진씨가 이쁘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이 질문에 고주몽의 부인인 소서노 역할을 한혜진씨가 했었다며,nbsp소서노는 여성으로서 나라를 2개나 세운 분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꿈과 미래, 삶에 대해서 궁금하다는 분, 일에대한 집착과 막연한 걱정때문에 늘 근심걱정이 많다는 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첫투표를 하게 되는 여학생이 어떤기준으로 투표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합니다. 스님께서는 상식적인가 비상식적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두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엄격하게 키워서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유학생. 그래서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평가에 대한 두려움, 부모님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지 아주 간절하게 질문을 합니다. 결혼한지 4년차된 주부의 질문은 남편과 함께 검진을 받아보았지만 아무 이상은 없는데, 아직 아이가 생기기 않고 있습니다. 어떤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면서 기도해야 하는지요? 박사과정중에 있는 여학생은 공부를 하다보니 이길이 아닌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 깨끗하게 이길을 정리하는게 좋은지 공부를 계속하는것이 좋은지 질문을 합니다. 또한 5시간 걸려 운전을 해서 North Carolina에서 오신 주부는 스님께서는 항상 웃으시는데 본인은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얼굴이 어둡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님과 같은 활짝 웃는 웃음을 가질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또한 이제 막 결혼하여 유학생으로 온 남학생은 미국에 와서 보니 2 안되는 유태인들이 미국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본인 생각으로는 우리 한국인들이 유태인들보다 더 똑똑한 것 같고, 우리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북한과 통일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일에 대해서 어떤 자세로 개개인들이 시발점 같은 일을 하면 좋은지 스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겟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애틀란타 강연회에서는 청춘콘서트 만큼이나 젊은 분들의 질문이 많았고, 투표권, 시민의식, 통일등에 대한 질문이 아주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께서 마지막까지 줄을 선 질문자에게 답변을 하고 나니 행사시간을 45분이나 훌쩍넘겨 10시 45분이 되었습니다. 함께 행사장을 정리하고, 스님께서는 책사인회를 해주셨습니다. 서포터즈들과 단체촬영을 한후, 잠시 서포터즈들과 스님께서 행사하면서 느낀점을 서로 나누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멀리 앨러바마에서 오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의 열정이 세상을 한층 더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나 한사람 한사람이 세상의 희망임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포터즈들과의 모임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오니 1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저희들은 다시 짐을 정리하고 내일 시카고로 떠날 준비를 하니 시간이 3시를 넘어섭니다. 내일은 6시30분에 애틀란타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섭니다. 내일은 다시 서부시간이 되는 시카코로 이동합니다. 동부시간보다 한시간이 늦어집니다. 그럼 내일 시카고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아 애틀란타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14. 16,805 읽음 댓글 10개

9월 11일 법륜스님의 하루(텍사스 희망콘서트)

오늘은 미국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가장 큰 땅을 가지고 있는 텍사스로 이동합니다. 텍사스주에는 달라스, 휴스턴, 오스틴등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달라스에는 약 10만명이상, 휴스턴은 약 3만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휴스턴은 이번 순회강연을 하는 북미주 12개 도시중에서 한인들이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이라 약 220여명이 이번 강연회를 찾았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하는 휴스턴에는 아직 모임이 없는 지역이라, 인근 오스틴에서 열린 법회를 하고 있는 청년법우님들과 신도님들이 자원봉사자로 합류하고, 또한 휴스턴 현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LA와 텍사스는 시차가 2시간 있기 때문에 새벽에 서둘러 숙소를 떠나 6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휴스턴에 왔지만, 12시가 넘어서 휴스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찾아 스님께서는 College Station에 있는 Texas AampM 대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전 USAID 처장님이었던 앤드류 나찌오수 교수가 이번 가을학기 부터 Texas AampM 대학교 Bush School 국제관계 연구소의 교수님으로 부임하여 이곳에 왔기 때문입니다.nbsp스님께서는 앤드류나찌오스 교수와 북한식량사정, 농업개혁, 인도적 식량지원의 필요성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셨습니다. 앤드류나찌오스 교수님은 기아문제해결분야에 있어서 국제적인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의 안내로 직접 두만강 국경지역을 방문하여 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nbsp 또한 본인이 저술한 “기아” 라는 책속에는 좋은벗들과 법륜스님의 활동 이야기도 소개되어 나옵니다. 앤드류나찌오스교수님은 법륜스님께서 북한의 식량사정과 난민문제를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서 처음 워싱턴디시를 찾았을때 스님의 얘기를 듣고 정부고위관료등과의 미팅을 주선해주시고,15년동안 스님과 오랜 친구의 인연을 맺고 있는 분입니다. 이분은 만약에 다음에 공화당 정부가 들어서면 정부기관에서 다시 중요한 맡으실 역할을 맡으실 분입니다. 스님께서는 워싱턴을 방문하여 북한 문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과 만남을 가지는데, 현 정부 관계자들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지난정부, 그리고 4년 혹은 8년 후를 대비하여 늘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을 만나서 얘기를 나눕니다. 또한 스님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기때문에 미국 조야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미국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그들을 설득하십니다. Texas AampM 대학교는 저희부부가 공부를 하여, 이동네에서 약 7년을 살았기 때문에 스님을 모시고 방문을 하니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기뻤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달려와 앤드류나찌오스 교수와 약 1시간 20분정도 미팅을 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스님께 학교도 구경시켜드리지 못하고 바로 휴스턴으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세수만 하고 다시 행사장으로 부랴부랴 이동한 후 곧 이어 휴스턴 강연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스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김홍신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2부에서 스님께서 즉문즉설로 질문을 받으시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첫번째 질문자는 여성분이었는데 다음과 같이 질문을 했습니다. 남편이 미국인이고, 한국에서 선교를 했었는데, 미국에 온지는 24년되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남편과 함께 교회에 열심히 다닐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5년전부터 남편이 불교공부를 하고 계속 참선, 염불 등을 하며 불교서적으로 공부하면서 남편이 행복해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공부를 하던 스님이 작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자 남편은 혼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 하고 우울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남편을 행복해하게 할 수있겠습니까? 그리고 한국에서 작년에 박사과정으로 유학온 여학생이 놀고 싶은 것과 공부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다고 하니 스님께서 보따리 싸서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면서, 학생에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여학생과 스님의 주고받는 문답속에 청중들의 웃음이 계속 터집니다. 결국에 여학생은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서 기쁜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라고 인사를 합니다. 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분의 고민, 그리고 휴스턴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샌안토니오에서 오신 분의 질문 등 시간이 10시를 넘어가지만 질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스님께서는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넘기고서 10시 30분이 지나서야 강연을 마쳤습니다. 여기서도 사인회를 하고 뒷정리를 스님과 함께 한 다음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간단히 나누기를 했습니다. 정기모임이 없는 곳이지만 몇몇분들이 열심히 강연준비를 해주셨고, 멀리 달라스, 오스틴등에서 오신 분들이 자원봉사도 해주었습니다. 오늘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휴스턴 강연의 결과로 이 곳 휴스턴에도 스님의 법문을 듣고 마음공부를 하는 모임이 생겨나기를 발원합니다. 또한 오늘 강연을 들은 모든분들이 외국생활을 하면서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한 불안감으로 부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또한 꿈과 희망을 찾아 이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발원해 봅니다. 모든 뒷정리를 마친후 저희들은 숙소로 돌아와서 자원봉사들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점들을 서로 공유하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내일은 동부시간이 되는 애틀란타로 넘어갑니다. 그럼 내일 애틀란타에서 다시 찾아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14. 15,325 읽음 댓글 6개

9월 10일 법륜스님의 하루(LA 희망콘서트)

오늘은 미주지역에서 한인들이 최대로 많이 살고 있는 LA에서 김홍신 작가님과 법륜스님의 희망콘서트가 있는 날입니다. 스님께서는 아침일찍 김제동씨와 함께 산책을 다녀오셨습니다. 스님께서 산책에서 돌아오시자 저희는 LA정토법당으로 이동하였고, 김제동씨와는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김제동씨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고 대신에 희망콘서트를 함께 할 김홍신 작가님께서 LA에 도착하십니다. LA정토법당에 도착하니 스리랑카절의 주지스님께서 스님께 인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두 분스님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주지스님께서 유튜브로 스님 소식을 보고 계신다고 하면서 스님께 깊은 존경을 표하십니다. 곧이어서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여서 스님을 만났다고 하시는 큰스님께서도 나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의 건강을 기원하시면서 이번 북미주 12개 강연이 무사히 마치기를 발원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LA정토법당, 오렌지카운티정토법당, 샌프란시스코정토법당에서 1년동안 불교대학과 경전반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한 분들의 졸업식, 수료식과 함께 수계식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졸업식과 수계식은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졸업식 후에는 LA정토회에서 그리고 샌트란시스코정토회에서 공부한 졸업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졸업식 도중에 한국에서 김홍신 작가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수계식을 마치고 스님께서는 김홍신작가님과 함께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7시부터 있을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을 위해 예수그리수도후기성도교회로 이동하셨습니다. 먼저 법륜스님께서 왜 이렇게 김홍신 작가님과 함께 희망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는지 인사말씀을 하면서, 이렇게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신 교민들께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LA에서는 약 600여명이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북미주희망세상만들기 강연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에서 대금을 지불하고 장소를 빌려서 사용했는데, 이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에서만 무료로 장소를 대여해주셨다고 하면서 스님께서 교회 감독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자 모두들 큰 박수로 환호를 해주셨습니다. 어제까지는 젊은이들을 위한 청춘콘서트라면 오늘부터는 김홍신작가님과 함께 하는 일반인을 위한 희망콘서트라고 하면서, 제목을 청춘콘서트라고 하고 싶었는데, 김제동씨처럼 젊지 않아서 제목을 그렇게 하지못했다는 스님의 말씀에 다들 웃음으로 화답해주십니다. 그렇게 소개말씀이 끝나자 김홍신 작가님께서 무대에 올라오셔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십니다. 김홍신 작가님께서는 발해역사를 10권 쓰지 않았다면 죽을때 후회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하시면서 스님의 권유에 의해서 대발해를 썼는데, 쓰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고, 대한민국의 자손임이 자랑스러웠다고 하였습니다. 간간히 법륜스님께 배운것이라고 하면서 여러 에피소드도 곁들여서 어떻게 행복하게 사는지에 얘기해 주십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꽃을 좋아하면 꽃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이것도 차용했습니다. 김홍신작가님의 무대에 이어서 스님께서 무대에 올라오셨습니다. “인생은 재미도 있고, 유익해야만 합니다. 재미는 없고 유익하기만 하면 지루하고, 재미만 있고 유익하지 않으면 허전합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의 어려움이 있으면 누구든지 질문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스님의 서두 말씀을 이어 질문자들이 오늘도 질문을 이어갑니다. 미국에 온 7년째인 간호사는 시아버지, 남편이 모두 목사인데, 자기는 교회에 나가지 않았고, 최근에는 불교신자임을 밝히기 위해서 스님을 모시고 아이들 돌잔치를 하였기 때문에 현재 집안분위기가 말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질문합니다. 이질문에 대해서 스님은 정말 지혜로운 답변을 주셨습니다. 질문자는 참다운 불자가 아니고 무조건 자기 것을 고집하는 고집쟁이라고 하셨습니다. 고집을 피울 때는 피우더라도 최소한도의 예의가 있어야 하는데 질문자는 예의가 없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내 신앙심도 지키면서 시부모님과 남편의 체면도 살려주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어제 청춘콘서트에도 함께 했다는 남성분의 질문입니다. 현재 우리사회가 희망이 없고 절망적인 것 같은데 사회구조적으로 모순된 상태에서 어떻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개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정말 질문들을 보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25살 된 대학생은 꿈을 가지고 싶다고 하고, 34살 된 젊은이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는 사회생활 속에서 불안, 초조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말이 없어지고 회사다니기도 겁단다면서 어떻게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그리고 제행무상과 제법무아를 질문하시는 분, 주어진 조건을 유리한 조건으로 어떻게 승화시킬수 있는지, 부모님과 조카와 함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데 무기력한 조카와 그런 조카를 방치하듯 그냥 보고 있는 언니를 보는 것이 화가 난다는 주부님의 질문 등 오늘도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는 잠이 부족한지 스님 법문에 집중하는 것이 어제보다 덜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10시를 훌쩍 넘기고 희망세상만들기 LA 강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강연이 끝난후 스님께서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인도 해주시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촬영도 하십니다. 행사를 마치고 늦은밤에 숙소로 돌아와 내일 휴스턴으로 떠날 행장을 꾸리십니다. 이제 내일을 중부로 넘어갑니다. LA와 시차가 2시간이나 나게 됩니다. 미국땅에서 가장 큰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김홍신 작가님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A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2012.09.13. 17,217 읽음 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