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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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함께 행복해지는 길, 보리수!

임지연 님은 평균보다 빠르게 결혼했지만, 6년이 넘도록 아이가 찾아오지 않아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괴로움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방법을 알지 못했던 임지연 님은 깨장에 참여한 이후 괴로움 대신, 내려놓기를 선택합니다. 이후 기적처럼 임신이 되었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정진을 이어가며, 서툰 것도 많았지만 점점 주인 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생각보다는 움직이기, 혼자보다 여럿이 힘을 합치기, 때로는 귀찮더라도 정진 이어가기 등을 통해 임지연 님의 마음은 따뜻함과 보람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임지연 님의 글을 통해,

월간정토
2026.05.11. 236 읽음 댓글 3개

[대상] 나도 세상도 행복한, 장부(丈夫)로 살아가는 삶

지난 21차 천일결사 회향식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던 정토행자상 수상자들 기억하시지요? 이번 5월을 맞아 정토행자상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상에 빛나는 백기순 님은 “어떤 삶이 수행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다시 묻습니다. 2008년 서초 법당 문을 처음 두드린 뒤 여러 소임을 거쳐, 지난 천 일간 사무처 처장으로 살아온 시간. 2013년 큰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한 뒤 수술실에서 눈을 뜨며 “남은 생은 세상을 위해 살자”고 다짐했고, 그 길로 정토회 활동에 온 삶을 바쳐왔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인터뷰는 서면으로 대신했지만

[특집] 정토행자상 수상자
2026.05.06. 4,998 읽음 댓글 18개

잘사는 삶? 잘사는 삶!

잘사는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김동현 님은 재능을 잘 활용하는 삶이 그것이고, 내 욕구를 최대한 누리는 것이 잘사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 욕구의 주인이 되어 보기 위해 백일출가를 하였습니다. 만 배를 무사히 마치고 밭 비닐 제거 사건, 공양간 밥 사건 등을 겪으면서 마음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었지만 오히려 머리만으로 하던 마음공부를 실제로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김동현 님은 과연 잘사는 삶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요? 씨앗심기 일수행 중httpsww

월간정토
2026.05.04. 20,229 읽음 댓글 9개

나의 DNA 변천사 _(정신질환 극복기)

첫 인터뷰라 내심 긴장하고 있는 저에게 문유미 님이 먼저 웃으며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저도 뭐 까먹으면 그냥 까먹었다고 할게요. 화성지회 그룹장, 의료인 정토회 법회팀, 행복시민 활동까지 여러 소임을 맡고 있는 그는 유쾌하고 밝았습니다. 그런데 그 밝음 뒤에 아주 오래되고 깊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쓸쓸한 잿빛 세상, 죽음을 곁에 둔 어린 시절 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권위적이었고, 마음이 여린 어머니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습니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어머님의 삶에서 남동생은 희망이자 햇살이었습니

화성지회
2026.04.29. 5,454 읽음 댓글 55개

희망을 말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이야기

김경주 님은 우연처럼 대학생 시절 동북아 역사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이어서 방황해도 괜찮아 강연에서 소임을 맡고 대학생 공동체살이를 하면서 수행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정토회 활동만 하는 자신에 대해 걱정하는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대학생 정토회 운영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에 불만이 쌓였지만, 수행하며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꿔나갔습니다. 김경주 님은 지금 산을 오르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문득 뒤돌아보면 한 뼘 성장한 자신이 보인

월간정토
2026.04.27. 4,912 읽음 댓글 19개

용기를 부르는 마법의 주문

인터뷰하는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끝도 없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양미경 님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느라 손에 땀이 나고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동시에, 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스쳤습니다. 자,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다들 안전띠 매시고 뭐든 꽉 잡으시길 바랍니다. 2024년 불교대학 프랑켄슈타인 아

안양지회
2026.04.22. 3,463 읽음 댓글 23개

가만히 있어도 살아있는 느낌

명상수련을 통해 김계선 님은 늘 뭔가를 하며 잠시도 쉬지 않는 자신의 업식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호흡에 집중하다 보니, 그동안 숨이 나오는지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었고, 매일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김계선 님은 명상수련을 통해 남에게서 배우는 것만큼 나를 살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순간 문득, 글을 읽으면서 나의 들숨과 날숨은 몇 번이나 오갔는지, 지금 어떠한 마음인지 바로 나를 살피게 됩니다. 깨달음의

월간정토
2026.04.20. 13,423 읽음 댓글 17개

평강공주가 장군을 만나면 생기는 일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 아시죠? 그런데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이 아닌, 처음부터 장군을 만났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그 누구보다 국제지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성애 님의 수행담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중학교 시험을 앞둔 저에게 어머니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게 절에 가서 부처님께 빌자고 했습니다. 부처님이 누군데 나를 학교에 보내 준다는 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불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를 따라 불교 학

한국호주지회
2026.04.15. 2,981 읽음 댓글 18개

나의 놀이터 문경 정토수련원

유명종 님의 바라지장 소감문을 읽으면서 이거다라는 생각에 손뼉을 쳤습니다. 직장이나 사업장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는 49일 문경살이나 백일 출가 모두 어쩌면 희망 고문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평소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라지장을 열 번, 스무 번 하는 것으로 그것들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마치 지름길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통으로 시간을 내긴 어렵더라도, 휴가를 가듯 바라지장을 간다면 유명종 님이 알려준 문경수련원의 숨겨진 보물들을 우리도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월간정토
2026.04.13. 2,311 읽음 댓글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