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입학식 : 2020년 9월 7일(월)
원서 접수 : ~ 2020년 8월 31일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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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

백일출가 40기 모집

출가기간 : 2020년 9월 7일 (월) ~ 12월 15일 (화)
원서마감 : 2020년 8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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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백중기도

입재 : 2020년 7월15일(수) ~ 회향 : 9월 2일(수)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30분
문의: 전국 정토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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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바뀌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가끔은 남편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행복하다는 김윤지 님. 아직 젊은데 어떻게 인생이 변했고, 어쩌면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여수법당 불교대학 담당과 2020년 봄불교대학 주간반 꼭지 소임을 맡고 있는 김윤지 님을 소개합니다. 가족과 함께 고통의 꼭짓점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몸이 약했습니다. 체력이 약해 금방 지치고 피곤을 느꼈으며, 스트레스는 남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과 같이 펜션, 식당, 카페 등을 하면서 아들 둘을 키우는 것이 제게는 너무도 힘겨웠습니다. 남편과 함께 일 하면서 생기는 갈등, 일 자체의 어려움, 고객을 상대하는 것들은 다른 사람보다 몇 배로 더 괴로움과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남편과 싸우면 오래 갔고, 그 고통도 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혈액에 심한 이상이 왔습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대로 가면 백혈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별한 치료 약은 없습니다. 몸에 좋은 것 많이 먹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를 쉽게, 오랫동안 받는 저는 이대로 가면 죽을 것이다 죽음의 공포가 덮쳐왔습니다. 무엇이라도 해야만 했습니다. 가게 앞에서 김윤지 님.right 법륜스님의 유튜브를 시청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들으면 공감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정토회 법당에 가는 것은 불교와 절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마음이 있어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2017년 11월 법륜스님이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행사로 여수시민회관에 방문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기서 행복학교에 대한 리플릿과 수강신청서를 받았습니다. 고민 끝에 결국 수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당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행사에 참석하였지만, 수강 신청한 사람은 저 하나였습니다. 행복학교에서 만난 변화 행복학교를 진행하는 담당자는 제게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화장도 전혀 하지 않고 여자처럼 꾸미는 것이 아예 없었습니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비구니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것도 아닌 사람같았습니다.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했습니다. 처음 보는 종류의 기묘한 제3의 인간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경계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필요하고 절실하니 그런 것들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학생이 혼자라서 개인 교습처럼 집중적인 수업을 들으며, 숙제로 내주는 실천과제를 열심히 했습니다. 과제 중 하나였던 관점 바꾸기를 연습하고 실천해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수적이고 답답하며, 고집스럽고 고지식한 남편을 억지로라도 다른 관점으로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성실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믿을 수 있는 사람, 순수하고 거짓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지식해서 사업하다 흔히 당하는 사기 같은 것에 당할 일이 없는 안심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큰아들이었습니다. 몸이 힘들고 짜증 나고 화나면 그 화살은 만만한 큰아들에게로 향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것을 큰아들에게 풀었습니다. 큰아들에게 화를 많이 냈고, 욕도 했고 심지어 때리기도 했습니다. 2019년 송년법회를 마치고 엄마가 저렇게 노력하고 있구나. 저는 아버지에게 맞으면서 컸습니다.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해 그 상처가 있었습니다. 어릴적 상처가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아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나도 모르게 화를 낸다. 화를 내면 말해 주렴. 엄마 화 안 내기로 약속 했잖아요. 이렇게 말해 주렴.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이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반복됐습니다. 화를 낼 때마다 300배를 할까? 누구처럼 전기 충격기를 사서 화를 낼 때마다 나를 지져야 할까? 어느날 큰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네게 화를 내면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엄마가 내게 맞아. 그건 안 된다. 때리는 것은 안 된다. 최종적으로 1주일 굶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나중에 딴말 하지 못하도록 녹음까지 했습니다. 결심하고 아들하고 약속하고 증거녹음까지 만들었다고 이 오래된 습관이 바로 변할 턱이 없었습니다. 제가 굶어도 아이에게 밥은 차려 주었습니다. 아이는 밥을 먹으며 며칠 굶은 저를 놀리고 약 올리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고소해하고 복수하고 있는 듯 시원해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미움이 조금씩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엄마가 저렇게 노력하고 있구나. 용서하는 마음도 생기는 듯했습니다. 그 시간은 제게도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결심을 굳건하게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좌측 첫 번째부터 큰아들, 작은아들과 아들이 달라졌어요. 그러면서 행복학교를 수료하고 다음 기수 그리고 그다음 기수까지 행복학교 운영자의 자잘한 일을 도와주며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자 했습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했더니 불교대학에 입학하라고 하여, 2018년 가을불교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큰아들과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큰아들이 중학교 1학년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반응하지 않던 아이가 지금의 이 아이와 같은 아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온순해졌습니다. 몸집이 저보다 더 커진 아이는 등교하면서 학교 잘 다녀오겠다며 저를 안아주기도 합니다. 시키지도 않은 설거지도 해 주고 먼저 다가와 미안하다고 말해주기도 합니다. 공부를 잘하지도, 열심히 하지도 않았던 아이는 성적도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전교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변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아이가 어쩌면 저보다 더 성숙한 어른이 된 듯합니다. 이대로 이 길을 계속 가고 싶다..left 이렇게 살고 싶다.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과 스트레스로 몸마저 병들어 죽음의 생생한 공포마저 느꼈던 그때가 생각이 잘 안 납니다. 불과 3, 4년 전의 얼마 안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적이 있기는 했나 아스라한 옛날 일 같이 느껴집니다. 마치 꿈을 꾸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씩 변해 있었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바뀔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바뀐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기적 같은 일은 다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아직 바뀌지 않은 부분도 계속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몇 달 전이라면, 훨씬 더 기쁜 마음으로 자신 있게 경험담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요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조금은 껄끄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저와 제 주변이 달라진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 제대로 정진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이대로라면 늘어난 고무줄처럼 원래대로 돌아가 버릴 것 같은 걱정도 생깁니다. 게으르고 의지도 약해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우나, 도반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여기서 발을 빼지 않고, 꾸준히 봉사도 하며 정토 행자의 길을 계속 가고 싶습니다. 엄마가 변하니 아이까지 변하게 만든 이야기는 필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엄마가 굶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고소해하고 복수하듯 즐거워하는 어린아이의 마음도 동감이 됩니다. 불과 3, 4년 전 그때 그 생생한 괴로움과 공포가 지금은 마치 꿈을 꾼 듯 아스라이 느껴진다는 김윤지 님의 말은 불교 경전의 인쇄된 한자가 살아서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글신규호 희망리포터 편집장순복

여수법당 2020.08.10. 1,141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그래, 시작이 반이다

국제구호단체인 JTS는 인종, 종교, 민족, 성별, 사상, 이념과 관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작은 힘이나마 함께 모아 일해 가는 단체입니다. 북한사업, 인도 사업, 필리핀 사업과 국내 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 모부가정, 조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결식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그해 겨울부터는 여름, 겨울방학마다 꾸준히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JTS 홍보물 동인천법당에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복지담당인 조상혜 님과 부담당인 손미연 님이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발굴과 지원대상자의 선정, 물품의 준비과정과 각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의 시작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의 발굴부터 승인을 받기까지 민관과의 관계나 서류에서 복잡한 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동구에서 태어나서 동구에서만 사는 조상혜 님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과 연계하여 필요한 서류를 직접 작성하고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 동구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권역별로 옮기면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지원받는 분을 생각해서 대부분 일회성 지원보다는 3회 정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조사하고 발굴하게 되면 동인천법당과 연계하여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합니다 2017년 하반기에 지원계획을 세우고 JTS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세대에는 도시가스 난방비를, 1세대는 연탄업체에 의뢰하여 연탄으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와 온누리 상품권을 13세대에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조상혜 님이 직장에서 퇴근 후 영양꾸러미 지원할 물품들의 목록을 들고 마트에서 하나하나 직접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JTS에서 물품을 법당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법당에서 포장과 전달만 하니 아주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각각 20세대, 2019년 하반기에는 21세대로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궁금하시죠? 관공서나 타 단체에서는 김치나 쌀, 참치 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합니다. JTS 영양꾸러미는 햄, 참치, 반찬류, 떡볶이, 견과류, 간식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에 대해 물었더니 “라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이지만 끓여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불을 이용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영양을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습니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품목들로 찾다 보니 유기농 음료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에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설문지를 드립니다. 작성한 설문지를 핸드폰으로 받아 추후 필요한 물품들을 선정하는 데 반영하기도 합니다. 영양꾸러미 물품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JTS에서 영양꾸러미 물품이 각 법당으로 내려옵니다. 물품을 취합해서 지원하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유통기간이 넉넉한 물품은 괜찮지만, 반찬류는 유통기간이 짧아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여름방학 기간에 멸치와 견과류 볶음이나 오징어 진미채 볶음을 지원 물품으로 보내올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물품들과 함께 포장해야 하므로 반찬이 상하지 않도록 포장할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배송 물품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포장하면 안 됩니다. 반찬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배송 당일 다른 반찬으로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법당에 모여 가볍게 마음을 나누고,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 해나갑니다. 영양꾸러미 물품 담을 상자 준비 중 물품 목록을 가지고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며 전달할 상자에 쏙쏙 여럿이 함께하니 물품 전달 준비가 뚝딱 영양꾸러미 전달을 위해 사전 계획을 하고 팀별로 동선을 짭니다. 골목을 돌고 돌아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 영차영차 가볍게 영양꾸러미와 함께 잠깐 담소도 나누고 환한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조상혜 님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부자 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 혼자서 물품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문만 열어봐도 알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감지되었습니다. 아이 혼자 방치된 듯한 느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번은 영양꾸러미를 받은 어머님이 고맙다며 아이와 직접 만든 예쁜 비누를 건네주었습니다. 사양했지만 계속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비누 선물을 받기도 그렇고 받지 않기도 그렇고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준비했다면서 극구 건네주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서 받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준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활동하는 내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돌아보지 않던 제 삶을 성찰해보고 있습니다. 제 생활이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내가 많이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온 바로 다음 날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인도아이들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해맑은 얼굴이 떠오르며 행복의 기준이 물질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풀 한포기도 나서 거름이 되는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언가는 보람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법륜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어려운 이웃과 세상에 잘 쓰인다는 마음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어머님이 주신 각양각색의 예쁜 비누들 우리 법당도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참여하고 싶어요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 승인을 받기까지 기관과의 연계나 서류의 준비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는 송도법당의 경우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서 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물색하였으나 연계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 지원 대상자를 조금 더 선정한 후 송도법당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는 인근 법당에서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흔쾌히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정을 마친 행복한 웃음 가득한 자원 봉사자들의 마음 이경준 님 봉사하러 온 도반들이 많았습니다. 일사분란하게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해내는 것을 보고 훈훈한 마음입니다. 가정에 방문했을 때 시설이 노후 되고 벽지에 곰팡이가 핀 환경에서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는 마음에 속상했습니다. 이교옥 님 두 번째 봉사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는 아이와 부모님의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법당의 도반들과 행복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선정 님 작게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참여했습니다. 방학 때 혼자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데 영양꾸러미 간편식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끼니를 거르는 아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 되고 뿌듯했습니다. 박옥금 님 처음 참여하는 봉사여서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한 집 두 집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던 중 젊은 어머님이 ‘아이와 함께 만들었다’며 손수 만드신 비누를 건네주셨습니다. 받지 않으려고 극구 사양했지만 ‘어떻게 매 번 받기만 하느냐?’고 하시면서 다시 건네주신 비누를 어쩔 수 없이 받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누고 싶어 하는 그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더 많이 나누고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안현식 님 개인 약속을 뒤로하고 참여한 ‘영양꾸러미’ 자원봉사 활동. 도반들과 함께해서 값지고 보람되었으며 훈훈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눈으로 보는 순간 내 마음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느꼈으며 ‘일체유심조’가 떠올랐습니다. 손미연 님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위해 사전에 수많은 문서들을 준비하고, 민관의 소통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내어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JTS의 국내사업의 일부인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거리모금의 의미도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땅의 어떤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조상혜 님 JTS의 영양꾸러미 봉사 횟수가 늘어가면서 함께 늘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을 봅니다. 도반이 전부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고마움을 겉으로 표현 못하시는 분도 있고,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쓰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가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손미연 님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함과 행복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분들 덕분에 제가 행복해졌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은 꾸준히 계속됩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초기에는 2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라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힘들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7명의 도반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물품의 포장부터 전달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이 되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기사를 취재하면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2명으로 시작된 힘들었던 상황들이 떠오릅니다. 영양이 듬뿍 담긴 영양꾸러미를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총무 소임을 새롭게 맡으신 조상혜 님의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라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영양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영양꾸러미를 준비하고 전달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가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기획.취재인연등 글안순애 편집고영훈

복지 2020.03.19. 9,482 읽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국 강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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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