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기도

정초법회 : 1월 27일(월)
정초기도 : 1월 27일(월) ~ 29일(수)
자세히 보기

삶을 바꾸는 공부

2020년 봄학기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모집기간 : 2020년 1월 1일~2020년 3월 29일
문의 : 각 지역 정토법당
자세히 보기

1만 군 장병에게 행복을 배달했습니다.

<힘내라 청춘> 1만 장병에게
보내기 캠페인 보고

자세히 보기

등록된 회원정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2019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발급시작일 : 2020년 1월 15일
자세히 보기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마음 여행!

백일출가
39기 모집

기간 : 2020년 2월 17일(월) ~ 5월 26일(화)
원서마감 : 2020년 2월 4일(화)
자세히 보기

정토행자의 하루

그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정토행자는 지난 3년간 전 세계 해외 정토회를 이끌어 온 해외지부 사무국 이정인 국장 님입니다. 10차년도에 들어선 올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법사교육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수행담’이라는 제목에는 한사코 손사래 치던 이정인 국장 님의 정토회와의 첫 인연과 16년 간의 여정, 함께 하겠습니다. 소임이 나를 사람 되게 한다 저는 지난 3년간 맡아온 해외지부 사무국 국장 소임을 내려놓았습니다. 이제 ‘해외지부’라는 이름은 막을 내리고, 10차부터는 해외가 4개의 지구사무국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말하자면 해외지부가 4개가 생기는 것이니 경축할 일입니다. 그래서 차기 사무국장이 없다 보니 새로운 천일결사가 시작되는 3월8일까지는 ‘대행’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소임 중입니다. 국장 소임뿐 아니라 그간 제게 인연 지어진 소임을 맡으면서 든 생각은 ‘소임이 나를 사람 되게 한다.’ 입니다. 그 소임을 맡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이만큼도 되어있지 못 할 테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하며 경험이 넓어질수록 ‘내가 정말 많은 사람의 은혜 속에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절감합니다. 지난 3년간 국장소임이 특히 그러했습니다. 이정인 해외지부 사무국장 하나의 소임에 보태지는 많은 손길들 세계 4개 지구, 40여곳의 정토법당과 법회를 대표하는 소임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정말 내가 이 소임에 적합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 2019년 11월에 해외 상임법사님을 모시고 시애틀법당에서 3박 4일간 해외사무국 9차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때 마지막 나누기를 하는데, 3년 소임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이 소임을 좀 더 능력 있는 활동가가 했더라면 해외지부가 좀 더 발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때” 라고 답했습니다. 2019년 11월 시애틀에서 열린 해외사무국 평가회의에서 제가 추진력과 기획력, 세심함이 부족합니다. 해외사무국은 각 지역 법당법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잘해야 합니다. 다행히 사무국 팀장들이 모두 능력 있고 성실해서 제 부족한 점을 잘 메꾸어 주었습니다. 지구장들 역시 지역상황에 맞게 운영을 잘해 주어서 큰 과오 없이 9차를 회향할 수 있게 되어 그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정도의 활동을 해 낼수 있는 배경에는 든든한 친정이 있답니다. 제가 무엇을 하든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하게 감싸주는 뉴욕.뉴저지정토회 회원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5 뉴욕 명상수련을 마치고 뉴욕.뉴저지 도반들과 바뀐 잠자리에서도 푹 잘 수 있던 이유 지난 3년간 소임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 법당에 머문 시간이 많았습니다. 예전의 저는 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 자고 화장실도 가기 힘들어 했는데, 가방 하나 들고 매번 다른 나라, 새로운 곳에 갔는데도 그곳이 전혀 불편하거나 낯설지 않았습니다. 유럽을 가도, 아시아를 가도 마치 제 숙소에서 잠잔 것처럼 푹 잤습니다. 아마도 매번 버선발로 나와 반겨주는 도반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해외는 각 지역마다 다양성이 있어서 재미가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4개 지구 행자대회에 모두 참석했는데, 행자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의 환경과 행자님들의 지역 성향이 다양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자기가 사는 나라의 기질이 녹아든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2019 북미동부 행자대회 중에 인상깊었던 유럽행자대회 개회사 2018년 유럽행자대회 때 지구장 김선희 님의 인사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으로 지구별로 하는 행자대회라 막막한 가운데 정말 사전준비를 많이 해야 했고 장소 예약부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행자대회 개회사를 하는데 “저는 올림픽 유치 경쟁을 하는 걸 볼 때마다 올림픽 개최하려면 얼마나 고생을 하는데 왜 저리 경쟁이 치열할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자대회 개최 준비를 하며 그 경쟁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생을 해도 재미와 보람이 있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작은 체구에서 씩씩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올림픽을 유치해서 개회 선언을 하는 대통령 마음이 이럴까요? 그 영광을 제가 누려보겠습니다. 제5차 해외 행자대회 제1차 유럽행자대회 개최를 선언합니다” 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김선희 님으로부터도 그 인사말을 할 때 무척 벅찬 느낌이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2019년 문경 활동가수련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도, 무엇이라 할 필요도 9차 뉴욕정토회 대표인 김숙현 님이 제게 2003년 〈깨달음의 장〉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어서 다녀온 것이 정토회와의 첫 인연입니다. 〈깨달음의 장〉에서 엄청나게 긴장하고 머리가 내내 아팠습니다.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굉장한 세계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데 깨달음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게 아쉬웠나 봅니다. 〈깨달음의 장〉을 마치고 난 그 다음 주부터 뉴욕정토법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 아쉬움을 채워보려고요. 그게 어느덧 16년 세월이 되었습니다. 2007년 불교대학 졸업식에서 백일출가는 뭐 하는 곳인 줄도 모르고 엉겁결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쉰넷이었으니 리포터 님 말처럼 적지 않은 나이는 맞습니다. 백일이 끝날 무렵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도 괜찮겠다. 꼭 무엇이라고 할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마음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제 자신도 신기했습니다. 제 성격이 열정적이거나 무엇에 확 쏠리는 스타일이 아니고 달팽이처럼 꾸물꾸물 가는 편입니다. 애를 쓰며 열심히 하지 않으니 싫증도 내지 않는 편이라 떠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이 든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특별히 다른 걸 해보고 싶은 게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법사교육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이 덜컥 났습니다. 처음으로 정토회를 떠나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진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편하지는 않습니다. 백일출가 3기 도반들과 소속법당이 있어 감사하다 개편 불교대학과 개편경전반을 해외에서 가장 먼저 뉴저지법당에 시범 운영하였습니다. 커리큘럼이 개편되었다는데 해외지부 국장으로서 무엇이 어떻게 개편되었는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해보겠다고 해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개편 경전반 시범 시행 6개월 전 개편 불교대학 재수강을 시작했는데 학생들이 모두 재미있어하고 자신을 살피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개편 경전반도 같은 맥락에서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 편안하게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소속법당이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2017년 오랜 숙원이던 뉴저지 법당 개원식 뉴저지법당에서 좋았던 점이라면 개인적인 문제들로 힘들어하며 와서, 법당에 안착하여 공부하며 개인 문제를 극복하고 개인을 넘어서 사회로 시야를 넓혀나가는 도반들을 보면 참 좋습니다. 반면 힘들었던 점은 제가 일을 잘못 진행하고 그 수습과정도 미숙하여 법당을 떠난 도반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해외통일의병 1기 도반들과 그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정토회가 지향하는 일이 제가 살고자 하는 방향과 맞아서 16년째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저는 생각만 많고 혼자서는 아주 작은 실천밖에 못 하는데, 정토회의 큰 그림에 저의 작은 힘이라도 같이 하는 것이 저 홀로 하는 것 보다 더 재미도 있고 세상에 보탬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 분수로선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저는 올 1년 동안 법사교육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교육의 일환으로 법사님과 더 많은 지역을 동행하며 가르침을 받게 되니 또 다른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듯합니다. 2018년 문경활동가 수련 마치고 지리산 수련원에서 작은 일, 큰 일 가릴 것 없이 ‘이건 이래야 한다. 저건 저래야 한다.’ 이런 틀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쓸데없는 생각들이고 걱정들이었는지…. 이런 것들이 쓸데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법회참석, 불교대학, 수련 등 정토회 프로그램을 참여하다 보니 저절로 체득되어 갔습니다. 유럽행자대회 중에 법륜스님과 함께 지도법사님께서 늘 하시는 “그저 붙어만 있어라” 말씀은 도반들도 다 알고 있겠지만 제 경험으로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도망갈 생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수행에 기대어 제 자신을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별로 없었음에도 오래 붙어있다 보니 변한 점이 있습니다. 생각이 줄고 가벼워졌는데, 제가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생각 많은 게 고질병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충고도 받곤 했는데 정토회 붙어있다 보니 어느새 좀 변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든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그저 붙어만 있어도… 달팽이처럼 꾸물꾸물 가되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 힘이 오늘날의 이정인 님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법사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덜컥 겁을 먹고 진정되기까지 일어난 마음의 변화를 가감없이 내놓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정토행자만의 가벼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지않은 날에 ‘해외에서 탄생한 첫 번째 법사’ 이정인 님의 진짜 수행담을 들려드릴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인터뷰편집박승희 희망리포터

뉴저지법당 2020.01.20. 661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의 탄생

한국JTS는 2016년부터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 결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겨주는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에 대해서 취재해 보았습니다. 영양꾸러미 전달 JTS 소개 JTS는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입니다. 법륜스님이 1991년 인도 콜카타 거리에서 아이 우윳값을 구걸하는 젊은 여인과 둥게스와리 마을 200여 명의 아이가 일제히 길에 늘어서서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돕는 것이 곧 인류의 양심을 지키는 일이라며 간절히 발원하여 국제구호 활동을 시작한 것이 JTS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JTS의 설립이념은 부처님이 남기신 마지막 유훈을 그대로 옮기되 시대에 맞게 변형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쿠시나가라 성 밖의 사라수나무 아래에서 열반에 드실 때쯤, 아난다가 부처님이 계시지 않을 때 어떻게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의 공덕을 지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부처님은 여래가 없는 세상에서 여래에게 올리는 공덕과 똑같은 공덕 4가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배고픈 자를 먹여라. 병든 이를 치료해라. 가난한 자를 도와라. 외로운 자를 위로해라. 그것이 바로 부처님을 섬기는 일이다.”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1. 복을 짓는 네 가지 행위 JTS는 이러한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굶고 병들어 죽는 사람, 가난해서 자식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사람, 세상의 가장 가난한 자를 돕자는 취지로 설립되었고, 주로 북한, 인도, 필리핀 등 제3세계의 극빈층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JTS 국내사업 소개 JTS는 인도 둥게스와리와 필리핀 민다나오 섬 등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극빈계층을 위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우리 나라의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돕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JTS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매년 봄·가을에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고 잔치 마당을 엽니다. 안산에는 다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소외된 다문화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적장애인 시설인 거제도 애광원의 나들이는, 2003년 태풍 매미로 남해안이 큰 피해를 보았을 때 피해복구 지원을 하면서 인연이 되어서 지금가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시설 거주인들이 바깥 나들이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JTS 봉사자들이 봄·가을 두 차례씩 나들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에는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인 안산에 다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소외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 결식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영양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가 컸던 삼척 신남마을을 찾아, 이틀간 100여 명의 봉사자가 긴급구호단을 꾸려 복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미탁 복구 지원 우리나라 아동의 20, 3시간 이상 방과 후 나홀로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약 8가, 먹을 것이 떨어졌는데도 살 돈이 없는 식품빈곤을 경험한 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초수급가구나 차상위가구는 식품빈곤 경험의 빈도가 더 심해서 각 약 45와 36의 아동이 그런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빈곤 때문에 균형잡힌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한 경우는 전체의 약 9 정도입니다. 이 경우에도 기초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는 그런 경험 비율이 현격히 높습니다. 기초수급가구의 약 50와 차상위가구의 약 40가 식품빈곤으로 인해 영양섭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층별 식품미보장 실태,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방과 후 아동이 부모님이나 돌봐주는 어른 없이 혼자 지내는 빈도나 시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아동의 20.6는 방과 후 혼자 집에 있는 날이 3일 이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아동 10명 중 1명 이상은 거의 매일 혼자 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과 후 나홀로 시간도 전체 아동의 20 이상이 한 번에 3시간 이상 혼자 집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한부모 및 조손가족 아동의 방과 후 나홀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2013년 조사 이후, 아동 돌봄 관련 정책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식아동은 28만 명에 달합니다. 음식을 살 돈이 없어서 혹은 밥을 차려 줄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JTS사무실에서 JTS 영양꾸러미 사업 소개 JTS는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결식아동에게, 햄, 참치, 반찬류, 견과류, 간식 등 방학기간에 아동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소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제공합니다. 방학 기간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영양 꾸러미 물품 JTS 국내복지 담당자 강은경 님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경우에 엄마가 출근하면 아이는 방치됩니다. 학교 다닐 때는 급식이라도 먹는데 방학 때는 그마저도 어렵습니다. 영양꾸러미는 아이가 혼자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쌀이나 식자재를 주는 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 조리하기도 어렵고 안전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혼자서 불을 쓰지 않고도 차려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치 캔을 사더라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뜯기 쉬운 포장을 고릅니다. 최근에는 유통기간이 34개월 정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는 떡볶이가 냉장제품으로 나왔더라고요. 이런 물품을 받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죠?” 영양꾸러미 사업은 2016년, 2017년 초기 2년은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관에서는 관할지역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JTS 자원봉사자들이 식품을 고르고 구입한 다음 총 1,000개 꾸러미를 만들어서 관에 제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지원 대상 선정부터 꾸러미 포장, 전달까지 사업 일체를 JTS와 지역 정토법당이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 준비로 분주함 JTS 사무국장 정영미 님 “JTS에서 지원할 때 큰 원칙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느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직접 만나서 상황이 어떤지를 살펴보고, 지원하고 나서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봉사자가 직접 전달하면서 반응도 살피고 잘 쓰였는지 물품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못했습니다. 사업을 해나가면서 소중한 후원금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이 중요하더라고요. 직접 가서 보면 살림살이가 굳이 필요하지 않아 보이고, 꾸러미도 반가워하지 않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 이웃 중에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서 돕자는 취지에도 맞도록,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대상이나 기준을 정하기보다 지역 법당에서 상황에 맞게 지원 대상을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두북에서는 어르신들의 반찬 봉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주에서는 꾸러미 전달하러 갔다가 방범창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고려인 가정에 비용을 모금해서 설치해도 되냐는 문의도 있었습니다. 부천에서는 어려운 가정에 한의사를 소개해 준 적도 있습니다. 안산에서는 사업을 확장해서 가정마다 필요한 것들로 꾸러미를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보낸 경우도 있고요.” 영양꾸러미 사업은 한국JTS와 정토회 각 지역법당이 역할을 분담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법당의 JTS 영양꾸러미 담당자가 지자체나 기관을 통해, 혹은 개인적으로 알게 된 지원 대상을 발굴해서 신청하면, 정토회 행정처에서 대상자를 취합 검토한 후 한국JTS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합니다. 한국JTS에서 준비된 영양꾸러미 물품을 법당으로 보내면, 지역법당에서 꾸러미 포장과 전달, 모니터링을 담당합니다. 영양꾸러미 사업 진행 과정 정토회 행정처 자원활동국 사회활동팀장 김기연 님에게 사업진행의 어려움에 관해 물었습니다 “지역 법당의 JTS 활동가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대상을 추천 받으려고 기관에 상담을 하러 가면, JTS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거절당하고 상처받는 일도 많습니다. 대상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도 많습니다.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고, 집집마다 경우의 수가 많아서 판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키 신발 신었는데 지원을 해줘야 하나?’ 이럴 경우 나이키 신발은 신어도 밥은 챙겨 먹기 어려울 수 있잖아요? ‘이 집은 김치 냉장고가 두 대나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게 맞나?’ 김치 냉장고는 어른들이 필요한 것이지 아이가 밥 먹는 것과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고요. 영양꾸러미 사업은 지역 법당에서 한 가정씩만이라도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는 마을에서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충분한 영양 섭취는 아이들의 권리 유엔이 1989년 전 세계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하면, 이 세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가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생존권에 해당 합니다. 모든 아동은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29년 전인 1991년에 이미 이 협약을 비준했습니다. 배달을 기다리는 영양꾸러미 상자 2부에서는 국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기는 지역 법당 JTS 활동가의 실천 현장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기획•취재인연등 글박상미 편집고영훈

복지 2020.01.18. 1,030 읽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국 강연 일정은 2020년 3월 공지 예정입니다

정토불교대학

삶을 바꾸는 공부
불교대학 과정

자세히 보기

지금 바로 시작하기
입학 신청

입학 신청 하기

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