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날

2021년 5월 19일(수) 오전 10시
연등/영가등 접수 : 정토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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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 만일결사》 제 10차 천일결사

제 5차 백일기도 입재식

2021년 4월 18일(일) 오전 9시 30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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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정토회 인연은 내 인생의 기적!

정토행자의 하루 대상이 못 된다며 몇 번이고 겸손하게 부끄러워 했지만, 이 사람은 얼굴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정토회와의 인연을 인생의 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행복학교각주35 참가자에서 지금은 행복학교 진행자로 삶이 바뀐 김미희 님의 수행담, 지금 들어보겠습니다. 부모님의 싸움 제가 태어난 곳은 경치 좋고 물 좋은 경북 청도군 운문사 근처입니다. 6남매 중 막내로, 작은 오빠랑 7살 차이 나는 늦둥이로 태어났습니다. 늦둥이로 이쁨은 받고 자랐지만, 부모님이 많이 싸워서 두 분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언니 오빠들은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치유가 되었지만, 저는 늦둥이라서 혼자 괴로움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불안한 결혼 생활 2019년 4월 초파일 봉사.left 남편과는 3년을 연애하고, 28살에 결혼했습니다. 연애할 때는 남편의 술버릇을 몰랐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 마시고 세숫대야를 집어 던지거나 밥상을 뒤집어 엎었습니다. 또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큰딸 만삭 무렵 술에 취한 남편이 택시 아저씨와 시비가 붙었는데, 택시 아저씨가 저의 배를 보더니 마누라가 불쌍해서 봐준다.”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난 뒤부터 남편이 저녁에 약속이 있거나 회식한다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안한 생활로 짜증과 화를 내며 키운 큰딸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딸과 싸운 날 남편이 퇴근해서 오면 제가 유리한 쪽으로 말을 했고, 남편은 딸이 조금만 잘못해도 크게 야단쳤습니다. 셋이서 서로를 힘들게 하며 괴롭게 살았습니다. 2021년 2월 불교대학 거리 홍보 2012년 10월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저는 몇 달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때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법륜스님을 알았습니다. 2013년 스님의 즉문즉설에서 돌아가신 분은 빨리 잊는 게 잘하는 거라는 말을 듣고, 친정어머니를 보내 드릴 수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 법륜스님 책을 모두 사서 읽고, 즉문즉설을 매일 들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행복학교와의 만남 2019년 2월 불교대학 졸업식 2017년 1월 해운대 행복학교 1기로 입학해 1년 동안 행복학교에 다녔습니다. 행복학교 진행자에게 남편과 큰딸 문제를 말했더니, 을 추천했습니다. 일반인으로는 가기 힘든 곳이어서 2018년 3월 봄정토불교대학에 입학해 을 다녀왔고, 2020년 2월 경전반을 졸업했습니다. 정토불교대학을 개근하여 졸업식 날 전국 대표로 법륜스님께 직접 상도 받았습니다. 정토불교대학 입학하기 전 2018년 2월 4일 행복학교 진행자 추천으로 94차 천일결사각주26 입재식각주2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2019년 10월 17일 법륜스님 강연 접수 봉사.right 해운대 법당을 가보지 않아서 입재식 모습이 낯설었고, 사이비 종교 같았습니다. 신규 입재자들에게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수행정진 하겠습니까?” 라는 법륜스님의 질문에 저는 마음속으로 못 한다고 했습니다. 가족 모두 야행성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제가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시간을 못 지킬 때가 많지만 기도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참회기도 을 다녀와서는 스스로 기도문을 정해서 기도했습니다. 처음 100일은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에게 감사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제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원망했던 부모님 마음이 이해되었습니다. 저는 직장도 안 다니고 아이 둘 키우며 힘들다고 난리였는데 맨몸으로 시작해 6남매를 키운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 100일은 남편에게 참회기도를 했습니다. “당신도 얼마나 힘들면 술을 마시고 그랬겠어요. 제가 그 마음, 이해 못 해 죄송합니다. 당신 덕분에 편하게 삽니다.” 100일 기도 후 남편 마음도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수혜자 2021년 1월 통일의병각주29 활동 지금은 해운대 법당 특위 통일의병, 해운대 반여 1모둠 모둠장과 2020년 6월 온라인 1기부터 지금까지 행복학교 진행자와 스태프 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정토불교대학을 다니며 목탁, 사회, 공양간각주5 봉사, JTS 거리 모금, 거리 불교대학 홍보 등 봉사 참여는 모두 했습니다. 어렸을 때 많이 억눌려 자라서 목탁과 사회 봉사할 때 긴장하며 했지만, 저를 극복하며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봉사가 되었습니다. 학생으로 경전반 수업을 받으며 담당 소임도 하였지만, 도반들이 많이 도와줘서 빠지지 않고 편하게 다녔습니다. 행복학교 진행자 교육을 받을 때, 최고의 수혜자는 진행자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행복 연습 2019년 6월 18일 법당 울력 봉사 코로나로 힘든 점이 있지만, 행복학교 진행하면서 매일 행복 연습을 하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고, 일상생활에서 깨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관계편 2강 즉문즉설에서 존중은 떠받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딸이 틀렸다고 고쳐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딪쳤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딸도 저를 존중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큰딸에게 어떤 행동이나 말을 들으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2019년 5월 경전반 도반들과 JTS 거리 모금 작년 여름, 남편은 기적 같이 술도 끊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우리집은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너무 편안해서 좋다고 하고, 큰딸도 20살인데 2020년도가 제일 편안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이렇게 평화가 찾아올 줄 정말 몰랐습니다. 최신 노트북을 지원해 준 남편과 컴맹인 저를 가르쳐주는 딸, 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할 줄 아는게 없는 제가 이 나이에 어디가서 이렇게 쓰일 수 있을까요? 요즘 기도문은 “제 마음은 편안합니다. 베풀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니다. 제가 행복해졌듯이 지금 괴롭고 힘든 사람들이 행복학교와 정토회를 만나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만나면 즐겁고,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미희 님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행복학교를 통해 행복을 체험하고, 그 행복의 씨앗을 다시 세상에 뿌려주는 행복 지기 김미희 님. 행복의 씨앗이 온라인으로 세계 곳곳에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글희망리포터 김영미 편집장순복 각주2 입재식정토행자 천일결사를 백일 단위로 나누어 매 백일 마다 함께 모여 수행을 점검하고, 새롭게 백일기도를 시작하는 의식. 각주5 공양간수행과 생명공경 정신이 깃든 공간으로 정토법당 대중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보장하는 곳. 공양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수행으로, 정토회 공양간은 생태적이고 소박한 밥상을 지향함. 공양간 봉사자들은 이 음식은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입니다라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과 환경을 살릴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 각주7 깨달음의 장 4박 5일 기간의 정토회 수련 프로그램. 평생에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음. 각주26 천일결사 정토회는 개인의 행복과 정토세상 실현을 위해 1993년 3월 만일결사를 시작. 3년을 정진하면 개인의 의식 흐름이 바뀌고, 30년을 정진하면 한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으로 3년 단위로 천일결사 정진을 이어오고 있음. 각주29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은 화해·상생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민간단체. 통일의병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강령과 정관에 동의하면 가입 가능하며, 정기회비를 내고 각종 통일의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 홈페이지 httpwww.tongilkorea.kr 각주35 행복학교 행복해지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종교적 의식이나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법륜스님의 행복 메시지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함께 하는 곳.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12강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음. 행복학교 신청 httphihappyschool.com

해운대법당 2021.04.13. 685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그래, 시작이 반이다

국제구호단체인 JTS는 인종, 종교, 민족, 성별, 사상, 이념과 관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작은 힘이나마 함께 모아 일해 가는 단체입니다. 북한사업, 인도 사업, 필리핀 사업과 국내 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 모부가정, 조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결식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그해 겨울부터는 여름, 겨울방학마다 꾸준히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JTS 홍보물 동인천법당에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복지담당인 조상혜 님과 부담당인 손미연 님이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발굴과 지원대상자의 선정, 물품의 준비과정과 각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의 시작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의 발굴부터 승인을 받기까지 민관과의 관계나 서류에서 복잡한 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동구에서 태어나서 동구에서만 사는 조상혜 님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과 연계하여 필요한 서류를 직접 작성하고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 동구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권역별로 옮기면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지원받는 분을 생각해서 대부분 일회성 지원보다는 3회 정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조사하고 발굴하게 되면 동인천법당과 연계하여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합니다 2017년 하반기에 지원계획을 세우고 JTS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세대에는 도시가스 난방비를, 1세대는 연탄업체에 의뢰하여 연탄으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와 온누리 상품권을 13세대에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조상혜 님이 직장에서 퇴근 후 영양꾸러미 지원할 물품들의 목록을 들고 마트에서 하나하나 직접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JTS에서 물품을 법당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법당에서 포장과 전달만 하니 아주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각각 20세대, 2019년 하반기에는 21세대로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궁금하시죠? 관공서나 타 단체에서는 김치나 쌀, 참치 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합니다. JTS 영양꾸러미는 햄, 참치, 반찬류, 떡볶이, 견과류, 간식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에 대해 물었더니 “라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이지만 끓여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불을 이용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영양을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습니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품목들로 찾다 보니 유기농 음료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에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설문지를 드립니다. 작성한 설문지를 핸드폰으로 받아 추후 필요한 물품들을 선정하는 데 반영하기도 합니다. 영양꾸러미 물품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JTS에서 영양꾸러미 물품이 각 법당으로 내려옵니다. 물품을 취합해서 지원하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유통기간이 넉넉한 물품은 괜찮지만, 반찬류는 유통기간이 짧아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여름방학 기간에 멸치와 견과류 볶음이나 오징어 진미채 볶음을 지원 물품으로 보내올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물품들과 함께 포장해야 하므로 반찬이 상하지 않도록 포장할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배송 물품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포장하면 안 됩니다. 반찬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배송 당일 다른 반찬으로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법당에 모여 가볍게 마음을 나누고,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 해나갑니다. 영양꾸러미 물품 담을 상자 준비 중 물품 목록을 가지고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며 전달할 상자에 쏙쏙 여럿이 함께하니 물품 전달 준비가 뚝딱 영양꾸러미 전달을 위해 사전 계획을 하고 팀별로 동선을 짭니다. 골목을 돌고 돌아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 영차영차 가볍게 영양꾸러미와 함께 잠깐 담소도 나누고 환한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조상혜 님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부자 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 혼자서 물품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문만 열어봐도 알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감지되었습니다. 아이 혼자 방치된 듯한 느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번은 영양꾸러미를 받은 어머님이 고맙다며 아이와 직접 만든 예쁜 비누를 건네주었습니다. 사양했지만 계속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비누 선물을 받기도 그렇고 받지 않기도 그렇고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준비했다면서 극구 건네주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서 받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준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활동하는 내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돌아보지 않던 제 삶을 성찰해보고 있습니다. 제 생활이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내가 많이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온 바로 다음 날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인도아이들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해맑은 얼굴이 떠오르며 행복의 기준이 물질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풀 한포기도 나서 거름이 되는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언가는 보람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법륜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어려운 이웃과 세상에 잘 쓰인다는 마음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어머님이 주신 각양각색의 예쁜 비누들 우리 법당도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참여하고 싶어요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 승인을 받기까지 기관과의 연계나 서류의 준비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는 송도법당의 경우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서 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물색하였으나 연계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 지원 대상자를 조금 더 선정한 후 송도법당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는 인근 법당에서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흔쾌히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정을 마친 행복한 웃음 가득한 자원 봉사자들의 마음 이경준 님 봉사하러 온 도반들이 많았습니다. 일사분란하게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해내는 것을 보고 훈훈한 마음입니다. 가정에 방문했을 때 시설이 노후 되고 벽지에 곰팡이가 핀 환경에서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는 마음에 속상했습니다. 이교옥 님 두 번째 봉사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는 아이와 부모님의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법당의 도반들과 행복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선정 님 작게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참여했습니다. 방학 때 혼자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데 영양꾸러미 간편식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끼니를 거르는 아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 되고 뿌듯했습니다. 박옥금 님 처음 참여하는 봉사여서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한 집 두 집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던 중 젊은 어머님이 ‘아이와 함께 만들었다’며 손수 만드신 비누를 건네주셨습니다. 받지 않으려고 극구 사양했지만 ‘어떻게 매 번 받기만 하느냐?’고 하시면서 다시 건네주신 비누를 어쩔 수 없이 받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누고 싶어 하는 그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더 많이 나누고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안현식 님 개인 약속을 뒤로하고 참여한 ‘영양꾸러미’ 자원봉사 활동. 도반들과 함께해서 값지고 보람되었으며 훈훈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눈으로 보는 순간 내 마음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느꼈으며 ‘일체유심조’가 떠올랐습니다. 손미연 님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위해 사전에 수많은 문서들을 준비하고, 민관의 소통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내어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JTS의 국내사업의 일부인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거리모금의 의미도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땅의 어떤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조상혜 님 JTS의 영양꾸러미 봉사 횟수가 늘어가면서 함께 늘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을 봅니다. 도반이 전부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고마움을 겉으로 표현 못하시는 분도 있고,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쓰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가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손미연 님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함과 행복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분들 덕분에 제가 행복해졌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은 꾸준히 계속됩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초기에는 2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라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힘들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7명의 도반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물품의 포장부터 전달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이 되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기사를 취재하면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2명으로 시작된 힘들었던 상황들이 떠오릅니다. 영양이 듬뿍 담긴 영양꾸러미를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총무 소임을 새롭게 맡으신 조상혜 님의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라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영양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영양꾸러미를 준비하고 전달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가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기획.취재인연등 글안순애 편집고영훈

복지 2020.03.19. 23,401 읽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국 강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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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