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과 함께하는

2020 생방송 연말명상

초심자 : 2020년 12월 23일 (수) ~ 27일 (일) (4박5일)
재심자 : 2020년 12월 27일 (일) ~ 31일 (목) (4박5일)

접수 : 11월 23일 (월) 오전 9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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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기도

동지기도 : 2020년 12월 19일 (토) ~ 21일 (월)
동지법회 : 2020년 12월 21일 (월)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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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100일

2021년 3월 6일 (토) ~ 6월 13일 (일) (100일간)
접수 : 12월 15일 (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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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100일 '
그리고

백일출가

2021년 2월 1일 (월) ~ 6월 30일 (수) (1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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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내 삶의 원동력은 “찐” 수행!

사업도 수행자로, 가정생활도 수행자로, 봉사도 수행자로, 무엇이든 수행자로서 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며 함박 웃는 도반을 만났습니다. 바로 수행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동대문 법당의 조영선 님입니다. 불교대학 담당과 수요 법회를 5년째 이끄는 조영선 님의 ‘찐’ 수행담을 나누겠습니다. 시나브로 다가온 삶의 위기 저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자랐고, 전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후, 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종교에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교 때 스스로 혼자 교회를 찾아가 성경 공부를 했고, 중학교 때부터 결혼 전까지 14년 정도 원불교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직장생활로 바빠서, 그저 법회에 참여하고 설법을 듣는 수준이던 신앙생활과는 멀어졌습니다. IMF에 실직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서울 약령시장에서 한약상 일을 배워 전주에 한약 도매상을 차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사업 준비를 위해 전주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서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창업 준비와 혼자 지내는 서울 생활로 생각이 많아졌고, 쉰다섯 살이 되어 지난 삶을 되돌아보니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팟캐스트가 유행했는데 우연히 법륜스님의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설법은 제가 그때까지 들었던 다른 설교나 법문과는 너무 달랐고, 사례별로 하나씩 명쾌하게 짚어 깊은 감명과 위안을 얻었습니다. 법륜스님의 법문 팟캐스트를 1년 정도를 계속 들었습니다. 나비장터에서 사회자로 봉사 중 .left 그러던 중, 서울에 혼자 오래 있어 외로웠는지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사업이 계속 커지고 직원도 늘어났고 낮에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괜찮았지만, 밤에는 외로움을 주체하기 어려웠고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술친구를 찾고, 술로 위로받는 생활을 1년 동안 지속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법륜 스님의 팟캐스트는 계속 들었습니다. 더는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저의 상황을 얘기했고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도 급작스럽게 서울 생활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ROTC를 제대한 작은 아들이 주식을 하다가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아들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아내와 저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아들 문제와 그 밖의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여전히 지속했습니다. 삶의 전환점을 맞다 마음이 울적하고 괴로울 때 법륜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금방 기분은 좋아졌지만,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내가 계속 이렇게 살면 위험해질 수도 있겠다. 법문을 듣기만 하면 안 되겠다. 그래, 직접 정토회에 찾아가 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성동 법당을 찾아갔는데, 성동 법당이 그 당시에는 처음 생긴 법당이라 참 작고 볼품없었습니다. 너무 작고 초라한 규모에 아내는 이런 곳을 어찌 믿고 다니냐고 했지만 저는 “형식이나 겉모습은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가 어떻게 배우냐에 따라서 큰 법당이 될 수도 있고 정 맘에 안 들면 큰 법당으로 옮기면 돼.”라고 아내를 설득해서 함께 불교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저 역시도 법당에 대한 분별심으로 마음을 크게 내려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부부가 같이 불교대학에 다니는 동안 아내가 먼저 〈깨달음의 장각주7〉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강력한 추천에 저도 그해 8월에 〈깨달음의 장〉에 갔습니다. 〈깨달음의 장〉은 저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전에 종교에 관심이 많아 제가 스스로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책도 많이 읽었지만, 책으로부터 얻은 지식과 위안은 일시적이었고 삶의 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한계를 느끼곤 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의 장〉은 제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불교대학 졸업식에서 아내와 함께.right 저는 정토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깨달음의 장〉이 굉장히 과학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고, 그런 프로그램을 만든 법륜스님과 정토회를 존경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다른 고가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봤지만, 단지 참여할 때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의 장〉은 근본적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깨달음의 장〉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깨달음의 장〉을 다녀온 후, 아침 기도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술에 대한 의존도 다 끊어내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환하고 밝아진 제 얼굴을 보고 좋은 한약을 많이 먹어 얼굴이 좋아졌냐고 묻지만, 저는 모든 것이 수행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해 11월에 〈명상 수련〉까지 다녀오면서 본격적으로 명상도 시작했습니다. 아직 〈나눔의 장각주21〉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코로나가 끝나면 제일 먼저 〈나눔의 장〉에 다녀오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수행 덕분에 일이 술술 수행의 좋은 점은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회사에 오면 직원과 고객도 편안히 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5시에 일어나 기도하고 회사에 나오면 종일 기운이 맑고 판단력이 좋습니다. 일이 많아 힘들어도 정리가 잘 되고, 옛날보다 일을 2배 더해도 피곤함이 덜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신속하게 판단을 잘해야 하는데, 수행 덕분에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판단할 수 있도록 맑은 기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래 성질이 급해서 무슨 일이든 밀어붙여서 빨리 성과를 내야 직성이 풀렸고, 화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을 힘들게 했고 참회도 많이 했습니다. 한 번은 회사에 꼭 필요한 직원이 술을 좋아해서 실수를 저질렀고, 제가 그 직원에게 화내고 짜증 내서 그 직원이 회사에서 나갔습니다. 회사의 핵심 구성원이자 전문가인 직원이 나가니 사업 손실이 컸고, 그 직원도 8개월 정도 실직 상태여서 어느 사람에게도 좋은 결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직원을 만나, “내가 화를 내서 미안하다. 내가 낸 화로 너도 불행해졌고 나도 네가 필요하다. 내가 이제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다시 같이 잘해 보자.”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 직원은 다시 복직해서 지금 굉장히 잘 지냅니다. 두 사람 이상의 몫을 하던 그 직원이 없어서 약 1억 정도 손해를 봤습니다. 그 일로 인해 화를 내면 이익은 없고 손해만 있다는 것을 깨우쳤고,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감정이 일어나면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수행을 반복하니 3년 정도는 거의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JTS봉사 중 관계도 술술 수행한 후, 작은아들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수행 차원으로 생각하면서 차분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는 아직 풀리지 않은 채로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따로 살아와서 그런지, 아이들 결혼 시키고 둘만 남으니 사사건건 부딪쳤습니다. 예를 들어, 다 사용한 컵을 왜 씻지 않고 싱크대에 놓아두었나, 같은 사소한 일로 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런지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아내에게 갱년기가 찾아왔음을 알았습니다. 아내와 싸운 후 참회 기도를 했지만, ‘왜 이렇게 남편을 이해하지 못할까?’라며 분별심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어서 아내가 친구들과 남원 여행을 갈 때, 자청해서 여행안내자를 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불만은 사라지지 않아서, 같이 있으면 싸울 테니 제가 집을 나가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정일사각주3 회향 때 법사님께 이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았고, 제가 너무 제 위주로만 생각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시비 분별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가르치려 했던 저 자신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참회하면서 저 자신이 변해야겠다고 결심했더니, 신기하게도 아내가 편안해졌고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환경이 변한 것도 아니었는데, 아내는 저의 마음을 알아주기 시작했고 아내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수행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고비를 넘기며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후, 새로 생긴 동대문 법당에서 수요 법회 담당을 시작했고 불교대학과 경전반 담당 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역할을 주면 ‘네 하고 합니다.’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정토회의 봉사활동은 다 보람 있고 좋았지만, 작년에는 고비가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수요 법회를 담당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인원이 늘지 않는 것이 고민스러웠습니다. 주로 저와 아내 외에 몇 명만이 법회에 참여했고, 저 혼자 법회를 진행하는 날에는 많은 내적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제가 수행 법회 담당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언젠가 누군가가 자리를 채워주리란 생각으로 참고 견뎠습니다. 다행히도 다음 해에 인원이 조금 늘어났고 그 고비를 넘겼습니다. 온라인 회의에서 또한, 수행 법회를 담당하면서 불교대학과 경전반을 동시에 담당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봉사에 시간을 내야 했고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사실 봉사를 놓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피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면서 하나씩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렇게 봉사했던 경험이 수행하는 기회였고, 저에게 큰 힘이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편한 것을 찾고, 일이 먼저고, 봉사는 그냥 하는 것으로 여겼던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지금은 웬만한 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수행자로서의 관점을 확실히 가질 때, 회사 일도 자연스럽게 잘 풀린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눈을 뜨면 ‘나는 수행자다.’ 결국은 수행자의 삶이 첫째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나는 수행자다.’라는 것을 상기합니다. 모든 것을 수행자로서 생각하면, 괴로움이 와도 알아차리고 관점을 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행자의 관점을 놓으면, 편한 것을 찾으려 하고 꾀를 부립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깨어서 수행자의 관점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수행을 반복하니 고민도 점점 적어집니다. 제가 아침 수행을 불규칙으로 했었는데 수행은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에, 작년 9월부터는 빠지지 않고 매일 아침 수행합니다. 가족여행을 갈 때도 호텔에 기도 공간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차에 기도 방석을 싣고 다니며 새벽 5시에 호텔의 조용한 공간을 확보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법당에 갈 수 없어 저의 집 방 하나를 완전히 비운 후, 불상이 있는 작은 법당이자 기도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침 기도와 명상을 합니다. 한 시간 동안 아침 기도를 온전히 하면 하루가 편안하고 아침 기도를 하지 않은 날은 에너지 손실과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손해라는 것을 알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수행을 합니다. 수행을 통해 제 감정을 바로 알아차려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고집부리거나 짜증 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대하면서 늙어간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계속 수행하면, 지난날들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 곧 다가올 죽음에 대한 공포도 좀 더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수행하면서 알게 된 행복입니다. 불교대학 동기들과 함께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덕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법륜스님과 함께 기도하고 법문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일요일에는 명상하는 기회를 얻어서 감사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실시간으로 법문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온라인 법문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 노력하는 스님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닮고, 꾸준히 수행하고 공부해서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정토회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원을 세웁니다. 아침 수행으로 하루가 편안하고 수행의 덕으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조영선 님의 수행담, 잘 들었습니다. 나태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았고 다시 힘차게 수행하고 싶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바쁘지만 마음과 진짜 수행담을 내어놓은 동대문 법당의 큰 버팀목인 조영선 님,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글오미영희망리포터 편집성지연 각주3 정일사 정토회를 일구는 사람들의 준말로 정토회 활동가들을 위한 수행 프로그램. 각주7 깨달음의 장 4박 5일 기간의 정토회 수련 프로그램. 평생에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음. 각주21 나눔의 장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인간관계가 평화로워지는 4박 5일 정토회 수련 프로그램. 깨달음의 장을 다녀온 참여자만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음.

동대문법당 2020.12.01. 784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그래, 시작이 반이다

국제구호단체인 JTS는 인종, 종교, 민족, 성별, 사상, 이념과 관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작은 힘이나마 함께 모아 일해 가는 단체입니다. 북한사업, 인도 사업, 필리핀 사업과 국내 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 모부가정, 조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결식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그해 겨울부터는 여름, 겨울방학마다 꾸준히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JTS 홍보물 동인천법당에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복지담당인 조상혜 님과 부담당인 손미연 님이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발굴과 지원대상자의 선정, 물품의 준비과정과 각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의 시작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의 발굴부터 승인을 받기까지 민관과의 관계나 서류에서 복잡한 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동구에서 태어나서 동구에서만 사는 조상혜 님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과 연계하여 필요한 서류를 직접 작성하고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 동구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권역별로 옮기면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지원받는 분을 생각해서 대부분 일회성 지원보다는 3회 정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조사하고 발굴하게 되면 동인천법당과 연계하여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합니다 2017년 하반기에 지원계획을 세우고 JTS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세대에는 도시가스 난방비를, 1세대는 연탄업체에 의뢰하여 연탄으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와 온누리 상품권을 13세대에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조상혜 님이 직장에서 퇴근 후 영양꾸러미 지원할 물품들의 목록을 들고 마트에서 하나하나 직접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JTS에서 물품을 법당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법당에서 포장과 전달만 하니 아주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각각 20세대, 2019년 하반기에는 21세대로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영양꾸러미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궁금하시죠? 관공서나 타 단체에서는 김치나 쌀, 참치 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합니다. JTS 영양꾸러미는 햄, 참치, 반찬류, 떡볶이, 견과류, 간식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에 대해 물었더니 “라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이지만 끓여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불을 이용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영양을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습니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품목들로 찾다 보니 유기농 음료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에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설문지를 드립니다. 작성한 설문지를 핸드폰으로 받아 추후 필요한 물품들을 선정하는 데 반영하기도 합니다. 영양꾸러미 물품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JTS에서 영양꾸러미 물품이 각 법당으로 내려옵니다. 물품을 취합해서 지원하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유통기간이 넉넉한 물품은 괜찮지만, 반찬류는 유통기간이 짧아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여름방학 기간에 멸치와 견과류 볶음이나 오징어 진미채 볶음을 지원 물품으로 보내올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물품들과 함께 포장해야 하므로 반찬이 상하지 않도록 포장할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배송 물품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포장하면 안 됩니다. 반찬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배송 당일 다른 반찬으로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법당에 모여 가볍게 마음을 나누고,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 해나갑니다. 영양꾸러미 물품 담을 상자 준비 중 물품 목록을 가지고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며 전달할 상자에 쏙쏙 여럿이 함께하니 물품 전달 준비가 뚝딱 영양꾸러미 전달을 위해 사전 계획을 하고 팀별로 동선을 짭니다. 골목을 돌고 돌아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 영차영차 가볍게 영양꾸러미와 함께 잠깐 담소도 나누고 환한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조상혜 님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부자 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 혼자서 물품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문만 열어봐도 알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감지되었습니다. 아이 혼자 방치된 듯한 느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번은 영양꾸러미를 받은 어머님이 고맙다며 아이와 직접 만든 예쁜 비누를 건네주었습니다. 사양했지만 계속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비누 선물을 받기도 그렇고 받지 않기도 그렇고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준비했다면서 극구 건네주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서 받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준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활동하는 내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돌아보지 않던 제 삶을 성찰해보고 있습니다. 제 생활이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내가 많이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온 바로 다음 날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인도아이들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해맑은 얼굴이 떠오르며 행복의 기준이 물질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풀 한포기도 나서 거름이 되는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언가는 보람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법륜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어려운 이웃과 세상에 잘 쓰인다는 마음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어머님이 주신 각양각색의 예쁜 비누들 우리 법당도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참여하고 싶어요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법당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 승인을 받기까지 기관과의 연계나 서류의 준비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을 시작하는 송도법당의 경우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서 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물색하였으나 연계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 지원 대상자를 조금 더 선정한 후 송도법당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인천법당에서는 인근 법당에서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흔쾌히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정을 마친 행복한 웃음 가득한 자원 봉사자들의 마음 이경준 님 봉사하러 온 도반들이 많았습니다. 일사분란하게 각자 맡은 일들을 척척해내는 것을 보고 훈훈한 마음입니다. 가정에 방문했을 때 시설이 노후 되고 벽지에 곰팡이가 핀 환경에서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는 마음에 속상했습니다. 이교옥 님 두 번째 봉사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는 아이와 부모님의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법당의 도반들과 행복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선정 님 작게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참여했습니다. 방학 때 혼자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데 영양꾸러미 간편식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끼니를 거르는 아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 되고 뿌듯했습니다. 박옥금 님 처음 참여하는 봉사여서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한 집 두 집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던 중 젊은 어머님이 ‘아이와 함께 만들었다’며 손수 만드신 비누를 건네주셨습니다. 받지 않으려고 극구 사양했지만 ‘어떻게 매 번 받기만 하느냐?’고 하시면서 다시 건네주신 비누를 어쩔 수 없이 받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누고 싶어 하는 그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더 많이 나누고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안현식 님 개인 약속을 뒤로하고 참여한 ‘영양꾸러미’ 자원봉사 활동. 도반들과 함께해서 값지고 보람되었으며 훈훈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눈으로 보는 순간 내 마음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느꼈으며 ‘일체유심조’가 떠올랐습니다. 손미연 님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위해 사전에 수많은 문서들을 준비하고, 민관의 소통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내어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JTS의 국내사업의 일부인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거리모금의 의미도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땅의 어떤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조상혜 님 JTS의 영양꾸러미 봉사 횟수가 늘어가면서 함께 늘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을 봅니다. 도반이 전부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양꾸러미를 받고 고마움을 겉으로 표현 못하시는 분도 있고,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쓰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가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손미연 님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함과 행복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분들 덕분에 제가 행복해졌습니다. ‘영양꾸러미’ 지원은 꾸준히 계속됩니다. 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초기에는 2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라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힘들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7명의 도반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물품의 포장부터 전달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이 되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기사를 취재하면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2명으로 시작된 힘들었던 상황들이 떠오릅니다. 영양이 듬뿍 담긴 영양꾸러미를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총무 소임을 새롭게 맡으신 조상혜 님의 ‘함께 한 도반들이 모자이크 붓다‘라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영양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영양꾸러미를 준비하고 전달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가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기획.취재인연등 글안순애 편집고영훈

복지 2020.03.19. 15,982 읽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국 강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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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