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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시비 분별을 멈추고 나아가다
명상 수련을 할 때 통증이 가장 큰 고통일 줄 알았는데, 그 고비를 넘기니 또 다른 게 왔다는 송하연 님. 3일째가 되서 그 원인을 알아내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하는데요. 그게 무엇일까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참여하는 마음을 내기가 의외로 쉽지 않은 것이 명상 수련인데요. 일단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명상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명상에 적응해서 뿌듯하다 나는 첫 번째로 참여한 주말 명상에서 다리가 심하게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명상은 조금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마음이 쉬어가는 곳, 천룡사로 오세요
천룡사 실행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울산지회 성유경 님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일정을 잡으려니 주말은 시간이 전혀 없고, 평일은 저녁 9시 30분에야 겨우 가능했습니다. 얼마나 바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행법회의 에서 천룡사 농사팀과 보리수 활동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현장의 도반을 만난다니 반갑고 설렜습니다. 오늘은 천룡사 살림을 맡고 있는 성유경 님을 만나겠습니다. 깨달음의 장, 한방이다 2002년 친구들과 부모 교육을 받으며, 깨달음의 장각주7은 한방이다”라는
옳다고 할 게 없습니다
이분 진짜 대단하다라는 말이 글을 읽자마자 육성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주 6일을 근무하고, 하루 쉬는 날은 문경에 가서 봉사하는 것에서 한 번 놀랐고, 그 일을 3년째 하고 있는 것에서 두 번 놀랐습니다. 이런 뚝심이 있는 분이기에 가장 절망적인 현실에서 자신을 건져내고, 다시 탄탄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주인공 고광희 님을 힘찬 박수로 소개합니다. 바닥까지 가서야 알게 된 아집 저는 굴착기 등 장비 대여하는 사업을 하면서 직원으로 기사들도 둘 정도로 한때 돈을 잘 벌었습니다. 수입이
수행으로 함께 하는 부부, 삶을 바꾸다
정아영 님, 이승준 님은 부부입니다. 정토회와 인연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장 일과 육아, 봉사까지 잘 해내고 있는 전주지회의 자랑입니다. 남편 눈치를 보며 활동하는 도반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두 부부는 ‘정토행자의 하루’에 실릴 만한 자격이 없어 부끄럽다고 말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시위를 떠난 활처럼 살겠다’라는 발원문으로 전했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본받고 싶은 정아영, 이승준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부모의 그림자 아래
내 마음에 심은 정토 씨앗 싹을 틔우다
혹시 종합선물세트를 아시나요? 큰 상자 속에 다양한 과자가 78개 정도 들어 있어 평소 먹지 않던 새로운 과자를 먹어볼 수도 있고, 가격도 각각 사는 것보다는 저렴해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가 바로 수행의 종합선물세트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추억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이 글에는 정토회 청년이 경험한 행복학교부터, 불교대학, 경전대학, 인도성지순례, 바라지장, 깨달음의 장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정토회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선물 같은 글입니다.
마음 근력 키우기
현재 대전충청지부의 지원팀장 및 홍보 담당과 회의 지원 담당을 맡고 있는 김영은 님과의 인터뷰는 유쾌하고 또 감동적이었습니다. 우아하고 새침데기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그는 삶의 허전함이 깃드는 사십 대 초반에 정토회를 만났습니다. 이후 마음 근력을 키워가며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아하게 잘 늙어가기 위한 마음공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취미 활동을 하는 등 특별히 걸릴 것이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삶에 절박함이 없는 상태에서 언젠가부터 허전한 마음이 들었고,
명상의 효과를 체험하다
명상수련 소감문은 참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명상수련의 특성상 움직임이 거의 없기에, 수련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오로지 글로써 이해하고 따라갑니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 심심할 것 같지만, 글을 읽다 보면 마치 내가 수련자가 된 것처럼 몰입하게 되고, 세밀하게 마음의 변화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됩니다. 글로만 읽어도 이렇게 좋은데, 직접 참여하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마침, 정토회 홈페이지에서 여름 명상 신청을 받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쉬어도 된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명상수련’에 참
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
이정희 님은 관악지회 경전대학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내 담담하고 간결한 답변을 들으며,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과 강인함이 자리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33년 동안 직장을 다니며 2021년부터 정토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며 수행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이정희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3.9. 으뜸절 실천활동httpswww.jungto.orgupfileimageea4
무엇이 좋은 일이고 무엇이 나쁜 일이지?
이토록 특별한 보리수 소감문이 있을까요? 임병관 님은 공주시 동해사라는 절에 거주하면서 정토회 으뜸절에서 보리수 봉사를 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진솔하게 말씀해주십니다. 동해사 주지 스님과 가족 사이에서 고뇌하다 관점을 잡아가는 이야기, 어렵게 보리수 봉사를 하게 되면서 그동안 무시하고 외면하던 아내와의 관계가 달라진 이야기, 그리고 아빠를 피하기만 하던 아이들의 변화 등 보리수 봉사를 하면서 나비 효과처럼 일어나는 연쇄적인 변화들이 참 경이롭고 감동적입니다. 허무한 마음에 의지처를 찾다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