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 정토행자의 하루

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웃으면서 부드럽게 말하겠습니다

온라인 정토회로 정식 전환된 후 유일한 저녁 지부장 소임을 맡아 힘차게 봉사해왔던 경기강원동부지부의 이일중 님. 소임하면서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 만큼이나, 주변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는 말에서 커다란 나무의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가 풀어놓는 소임과 수행에 대한 담담하고 다정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교사가 되기 전 벤처기업에 입사해 두 해 정도 근무했습니다. 일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물론 벤처기업이다 보니 월급이 제대로 안 나올 때도 있었지만,

강원경기동부지부
2023.03.31. 1,457 읽음 댓글 13개

함께 만들어가다_김순영 님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은 국제지부 김순영 님의 수행담 2화입니다. 서로 다른 국가에 살기에 한 번의 화상회의조차 힘든 국제지부를 잘 이끌어 온 김순영 님의 지부장 소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분정근 각주1, 1000 배 정진 –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 해외정토 행자대회 등 행사도 많아졌고 본격적인 외국인 전법을 위해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2019년 워싱턴 미주 정토회관 증축 불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진행이 더딘 차에 여러 어려움과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면서 업자가 철수하였습니

국제지부
2023.03.29. 2,109 읽음 댓글 22개

황무지를 개척하다_김순영 님 첫 번째 이야기

멀리 미국에서 불법 전하느라 애쓰는 김순영 님을 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머나먼 낯선 땅에서 활동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차 차이로 이른 새벽인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교민전법과 외국인전법을 위해 고군분투한 1차 만일 10차 국제지부장 김순영 님의 수행담 1화를 선보입니다. 철저한 이과생 scientist 외국에 살다 보니 사람들이 가끔 동양 철학에 관해 묻는데, 저는 과학 하는 사람이라 동양

국제지부
2023.03.27. 2,820 읽음 댓글 22개

벽에 걸린 빗자루가 아닌_ 세상에 잘 쓰이는 빗자루로 살겠습니다

어떡하지? 아, 진짜 어떡하지?’ 인터뷰하기로 한 날, 온종일 답 없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내가 왜 편집자를 한다고 했을까? 내가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발등에 떨어진 일로 인해 온갖 후회와 의구심으로 괴로울 때, 인터뷰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안과 긴장이 극에 달한 소임 1일 차 편집자에게 들려준 전 서울제주지부장 백기순님의 소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꿈에서 만난 아버지에게 이단 옆차기 93년생인 큰애가 걸어 다닐 때쯤이었습니다.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던 친한 언니의 권

서울제주지부
2023.03.24. 3,379 읽음 댓글 36개

내가 독재자라니!_신혜정 님 두 번째 이야기

섬세하고 여리지만, 일을 할 때만은 나를 따르라 외치는 장군같아 도반들이 신장군이라 불러주었다는 신혜정 님의 10차 대구경북지부장 소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째 이런 일이? 특위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에게 우째 이런 일이?’ 그러나 안 한다고 할 수도 없기에 ‘한 번 해보지 뭐’하며 받았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지회에서 소임자를 대거 바꾸었습니다. 지부장인 저에게 사전 상의나 사후 보고를 하지 않았고, 한참을 지나 실무

대구경북지부
2023.03.22. 2,512 읽음 댓글 19개

신장군! _신혜정 님 첫 번째 이야기

오늘 주인공은 1차 만일결사 마지막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신혜정 님입니다. ‘꾸미지 않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란 말을 되뇌며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한옥 ‘공공’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년 전 통일특별위원회 대구경북지부 저녁반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신혜정 님과 함께 활동하며 가장 고마웠던 점은 차가 없는 저를 위해 저녁 회의 후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고, 지하철도 끊긴 늦은 시간에는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일입니다. 활동할

대구경북지부
2023.03.20. 3,226 읽음 댓글 36개

내 인생을 교통정리 한 '수행'

놀 것 다 놀고, 365일 중 360일 술 마시고 살던 사람이, 수행을 1순위로 놓고 산다면 믿기시나요? 형성되었기에 바뀔 수 있다라는 말이 지식이 아닌 실제 일어나는 일임을 박성완 님에게서 알았습니다. 제 머리에 깊숙이 박힌 사람은 안바뀌어라는 말, 이제 지워야 하나 봅니다. 지금 들어보시죠.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나 저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릴 정도로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생 때는 6개월간 네팔, 태국, 캄보디아 등을 혼자서 배낭여행 하였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공부할 땐

김해지회
2023.03.17. 4,774 읽음 댓글 59개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_당신도 행복하십시오

15년간의 새벽기도와 수행법회를 빠지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온 화성지회 전법활동가 김미화 님. 내가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아는 것이 깨달음인 것을 먼 길을 돌아와 알았다고 하십니다. 15년간 수행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차라리 죽으면 편안할 것 같았던 어린 시절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당신도 행복하십시오.” 오래전 천일결사각주26 명심문으로 지금까지 제가 자주 되뇌이는 문구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화성지회
2023.03.15. 5,018 읽음 댓글 64개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

자식에게 사과를 한다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늘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우선이었던 오늘의 주인공은 드디어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토불교대학을 다닌 덕분이랍니다. 오늘은 지난 2월, 불교대학을 졸업한 서울제주지부 양천지회 송옥희 님의 졸업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두 가지 괴로움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송옥희 님.righ

양천지회
2023.03.13. 3,481 읽음 댓글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