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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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볕이 닿지 않는 응달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

양달과 응달 온도는 크게 10도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볕이 들지 않는 응달을 찾아 온기를 전하는 일이 영양꾸러미사업 아닐까요. 세상을 1도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의정부, 포천, 남양주 곳곳을 누빈 남양주지회 정토행자들의 발자취를 전합니다. 지난 1월 4일, 영양꾸러미사업으로 남양주지회에서 28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로

복지
2025.01.17. 784 읽음 댓글 3개

너도 좋고, 나도 좋고_원주지회 강릉 연탄 지원 봉사

내일 있을 비 예보에 마음이 술렁이던 때,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긴급 우천 우려로 연탄 지원 봉사 시간 변동이 있어 안내합니다. 오후 1시 예정이었던 주문진읍 봉사를 오전 9시로 변경합니다. 원주지회 소통방에 올라온 공지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하려 했던 일정은 아침 7시 출발로 바뀝니다. 11월 17일, 오늘 원주지회는 원주 3가구, 동해 1가구, 강릉 6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연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늘 취재를 위해 리포터는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복지
2024.11.29. 1,461 읽음 댓글 14개

가을 단풍보다 고운_2024 두북 어르신 가을 잔치

지난 11월 7일, 스님 고향인 두북에서 ‘두북 어르신 가을 잔치’가 열렸습니다. 봄에는 기림사로 나들이했고, 이번에는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가을 단풍보다 곱게 물든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이른 아침 가을걷이가 끝난 두북 들판은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조금 쌀쌀했지만 해가 뜨면서 따뜻해졌습니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봉사자들은 수련원에서 여는 나누기를 했습니다. 변동된 인원에 맞추어 차량을 다시 배치했고 일정과 역할을 의논했습니다. 두북 13개 마을 주민을 훤히 아는 화광 법사님이 가장

복지
2024.11.22. 985 읽음 댓글 4개

순수한 사람들의 향기에 스며들다_2024 애광원 가을 나들이

JTS는 매년 애광원 생활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합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경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생활인과 짝지가 되어 그들의 순수한 향기에 스며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애광원 생활인을 기다리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애광원 생활인 가을 나들이 날짜가 2024년 10월 15일로 정해졌습니다. 담당자들은 미리 나들이 장소 선정과 답사, 봉사자 교육을 했습니다. 애광원이 거제에 있기 때문에 JTS의 거제 지역 회원들이 나들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경주 대왕암에

복지
2024.11.15. 963 읽음 댓글 5개

기필코 눈부신 봄을 맞으리니_보은 역사기행

석 달 만에 다시 밟은 보은 땅, 덜컥 내려앉은 하늘에서 폭설이 쏟아지고 있었다. 우금치에서 물러나 후퇴를 거듭하던 우리는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라도 원평과 태인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또다시 패배하여 전봉준 장군과 손병희 통령이 연합부대를 해산했다. 터지고 찢겨나간 살가죽에 솔잎을 짓찧어 붙인 채 태인에서 정읍으로, 입암으로, 순창 임실 장수 무주 황간 영동을 거쳐 수많은 전투를 치르면서 용산 청산을 지나 보은에 돌아왔다. 돌아온 보은에는 관군들이 부숴버린 장안마을 폐허의 초막들과 살갗을 저미는 매서운 추위가 우리

통일
2024.10.25. 2,015 읽음 댓글 10개

이렇게 우리는 좋은이웃이 되어갑니다_통일축전

남북한 동포 좋은이웃되기 통일체육축전은 2003년 9월 21일, 처음 시작했습니다. 어릴적 놀던 그 운동회를 남과 북이 함께 했습니다. 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장기자랑, 다양하게 윗동네 아랫동네 사람들이 어울려 한바탕 축제를 벌였습니다. 천막마다 준비해온 먹거리를 펼쳐놓고 서로 먹으라고 불렀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올해, 제21차 통일체육축전에서 남과 북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지낸 합동차례 추석이 4일 지난 9월 21일, 고향에 갈

통일
2024.10.18. 965 읽음 댓글 6개

나를 위한 쉼의 시간 _광명지회 반나절 템플스테이

사무처 기획홍보팀에서 정성껏 준비한 불교대학 홍보 프로그램 팝업스토어〈반나절 템플스테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따끈따끈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광명지회의 3인 3색 이야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정토사회문화회관 반나절 템플스테이 진행 만능 재주꾼, 이정옥 님 이야기

주1일봉사
2024.10.04. 1,522 읽음 댓글 6개

놀멍 쉬멍 잘 쓰입니다 _천룡사 농사팀

농자천하지대본. 농사짓는 사람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농자는 계절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때를 아는 것이 모든 일의 우선이라는 뜻이겠지요. 지난봄, 천룡사 1기 보리수 도반들이 농사팀을 꾸렸습니다. 덕분에 올여름 올찬 수박 맛을 보았습니다. 해발 높은 땅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가꿨을까요? 그리고 어떤 때를 배웠을까요? 부산·경남지부 희망리포터들이 여름이 끝날 무렵 소풍처럼 찾아가 수행과 봉사로 행복을 가꾸는 도반들을 만났습니다. 천룡사 오르막길을 지키는 말뚝에 새긴

주1일봉사
2024.09.27. 1,514 읽음 댓글 12개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들을 만나다

뜨거웠던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아 47개 지회에서 920명의 봉사자가 664명의 어린이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그중 경기 광주지회의 2024 여름 영양꾸러미 사업을 소개합니다. 경기 광주는 꽤 넓어서, 모둠별로 지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이들이 있는지 잘 살폈습니다. 7월 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힘들었으나,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총 16가구

복지
2024.09.20. 1,200 읽음 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