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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일상에서 깨어있기] 부모님이 다음 주 이혼한다
이번 주에 이혼하실까? 다음 주에 이혼하실까? 늘 부모님의 이혼을 기다리는 편집자의 글입니다. 또 시작이다 “느아부지? 내 뭐라 카드오? 거름을 그렇게 많이 주면 안 된다 안 카드오? 보소, 다 죽었네.” 거름을 많이 줘서 말라버린 고추.right 지난주 심은 고추가 바짝 말라 죽었다. 아버지는 엄마의 잔소리를 못들은척 조심스레 말라버린 고추를 들여다본
나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인동초입니다
정토회 조직이 새롭게 개편되고 처음으로 쓰게 된 기사. 컴퓨터 화면을 통해 처음 보는 분과 마주해야 한다는 약간의 걱정과 불편함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두 시간만에 마치 여러 해를 알아온 듯 편안해졌습니다. 희망리포터 소임을 하면서 얻은 값진 선물입니다. 전법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 “내가 부족해서 그렇지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다. 컴퓨터를 너무 못했는데 열심히 배워서 이제 삼귀의랑 사홍서원은 틀 줄 안다”며 웃습니다. 차디찬 겨울을 견디고 귀한 꽃을 피워내는, 한 송이 인동초 같은 김연옥 님
덕분에 함께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019년, 희망리포터인 저는 법회 후 여럿이 모이는 식사자리가 불편해서 늘 아이 손을 잡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그럴 때 마다 그래요, 다음에 같이해요라며 미소로 문 앞까지 배웅해주는 김희진 총무도반이 있었습니다. 제가 과거의 기억을 덮고 앞으로 한발 내딛을 수 있도록 기다림과 미소로 이끌어 준 총무도반의 인터뷰를 맡아서 기쁩니다. 검암법당을 온통 따뜻한 기운으로 채워주던, 마지막 총무 김희진 님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엄마라는 존재를 지우고 살다 나에게 엄마는 쉬지않고 일하는 모습으로 남아
나에게는 세 분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경기광주지회 박인자 님은 경전반 졸업과 동시에 전법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행법회 주간 담당, 서초회관 공양간 봉사와 죽림정사 봉사 등 온오프라인을 종횡무진으로 활약합니다. 수행자로서의 삶을 가볍게 실천하는 박인자 님의 저력은 어디서 나올까요? 눈물 끝, 행복 시작. 그 수행자의 가벼운 발걸음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장수 죽림정사에서 연등봉사후 맨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인자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f711e100f823a060212028d1810558
수행은 나의 힘
현재 불교대학 스텝으로 봉사 하는 설지윤 님은 아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남다르게 불안했다고 합니다.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 심리에 관한 책들을 찾아 깊이 읽다가 법륜스님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 인연으로 불안증뿐만 아니라 인생의 괴로움도 없애는 길을 발견했다는 주인공의 간절한 수행 이야기, 지금 소개합니다. 창덕궁 비원에서 설지윤 님 부모님의 이혼, 아들과 분리 불안
한 겹 한 겹 양파껍질 벗기듯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니 늪에 빠진 것과 같았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을 때, 친정아버지 유품에서 발견한 법륜스님의 책을 인연으로 정토회와 만났습니다. 정토회를 만나 수행과 봉사를 계기로 억눌러 왔던 많은 감정들을 내려 놓게 되니, 몸과 마음에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정토회에 거듭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며 여여한 마음 다하여 죽을 때까지 수행정진 하겠다는 무애승 한은숙 님의 수행담을 나누어 봅니다. 영혼이 빠져 나간 듯 암울했던 중년 시절 대학에서 만나 26세에 지금의 남편과
아들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겼는데
하기로 했으면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뚝심 있는 사람. 온화한 미소로 주변을 따뜻하게 비추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안양법당의 박명자 님.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아들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겼던 나 6학년이었던 아들은 키가 컸습니다. 육상을 시키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운동은 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정 동생이나 시동생이 운동을 하다 그만두어 성과를 못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몰래 축구를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축구 안 시켜주면 중학교에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서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법륜 스님을 봤다는 이태기님. 강연이 귀에 쏙 들어와 넋 놓고 보았고, 스님을 검색하다 정토회를 알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와는 달리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두런두런 털어놓은 그의 삶을 나누어봅니다. 아버지 유언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저는 자식들을 보듬고 살아가는 어머니와 가난한 살림에 술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다행히 막내라 보호는 받았으나 주눅이 들어 자신감 없는 허약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형제들이 많지만
기다려지는 아침 수행
오늘 주인공은 수행의 본보기로 소문이 자자한 수지지회 김수연 님입니다. 매일 아침 300배와 1시간 명상을 하며, 어떤 소임도 “네, 제가 하겠습니다.” 하고 받습니다. 주인공을 인터뷰하며 희망리포터인 제가 느낀 행복, 부러움, 희망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전달할지 고민하다 첫 글자를 쓰지 못해 하루를 넘겼습니다. 김수연 님이 말한 것을 그대로 활자로만 옮기면 되는데 괜히 고민했습니다. 생각하니 고민은 잘 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김수연 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