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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행복의 시작점, 마포법당을 만나다
“마포 법당이 여기에 생겼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밝고 활기차게 전화를 받아주시는 보살님의 안내로 나는 다시 정토회 법당을 찾았다. 집과도 가까운, 아담하고 정갈한 법당을 다시 마주하니 마음도 편안하고 기분도 좋았다. 마포법당을 간 첫날, “혹시 경전반 주간 담당 해보지 않을래요?” 라는 보살님의 제안에 ‘역시……첫날부터 남다르구나.’ 란 생각과 함께 주저하며 담당자로서 잘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청년에서 불교대학과 경전반을 졸업하고 여기저기 작은 소임을 조금씩 맡아가면서 작게나마 시작한
[밴쿠버] 으랏차차~천일의 기지개를 활짝!_밴쿠버 법당의 9-1차 입재식 이야기
3월 25일 토요일, 밴쿠버법당에서는 91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의 입재식 영상을 받아서 일주일 늦게 진행되는 해외의 입재식 날은 100일마다 오는 잔칫날 같습니다. 특히 이번엔 9차년 천일을 시작하는 첫날이라 더욱 신이 났습니다. 그 즐거운 풍경을 스케치하여 전합니다. 두근두근 우리들의 천일맞이 아침 9시, 드디어 9차년 천일맞이를 위해 법당 문이 열립니다. 10시 입재식을 앞두고 오프닝 봉사를 하게 된 이정혜 님과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재윤이 그리고 저는 먼저 삼배를 올리고 천일결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광주] 봄꽃 피어나듯 ‘통일 한국 꽃’도 피어나길!_김인숙 님의 민족평화통일을 위한 1000일 정진이야기
매주 토요일 아침, 또르르 똑 또르르 똑 마치 낙숫물이 바위에 닿는 듯 은은한 목탁소리가 광주법당을 채웁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울 때, 더울 때도 늘 같은 소리와 향기를 불어넣으며 그 자리를 지키는 김인숙 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어느덧 정진 600일이 다 되어 가는데요. 소임이 가볍지 않았을 것 같아요. 소임에 대한 첫
[밀양] 내 인생의 행운 정토회를 만나 변화된 삶_ 최미옥 님 이야기
2016년 봄 불교대학 졸업식이 얼마 전 2월 12일에 있었습니다. 밀양은 인구가 적은 소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주간 4명, 저녁 11명 많은 분들이 졸업했습니다. 특히 저녁반 졸업생들은 직장인이 대부분이어서 일하랴 불대 공부하랴 힘들었을 텐데도 졸업 인원이 많아서 더 뜻깊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봄 불교대학 갈무리 시간에 불교대학을 다니며 느끼고 깨달은 것들에 대해서 소감문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분의 소감문이 다 의미가 있고 감동 깊었으나 주간반 최미옥 님의 소감문은 좀 더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참으며 한
[화봉]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선물-화봉법당 출가열반재일 300배정진
불가에서 또 하나의 명절 출가열반재일은 8일간 용맹정진하는 수행 기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정토회에서도 이 기간에 300배 정진과 함께 부처님의 출가와 열반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용맹정진 기간 8일 중 3월 5일 화봉법당의 출가절 소식을 전합니다. 화봉법당 행복한 수행자들 염주, 절 수건, 절하기 편한 복장, 개인 컵을 챙겨 들고 리포터는 영상봉사 소임이 있어 30분 일찍 법당에 도착하였습니다.
[경산]낯설지만, 정토회라서 당연한 법당의 투표함
지난달 2월 4일 경주정토회 산하 경주법당, 경산법당, 영천법당 정회원 도반들이 3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모인 이유는 법당에 놓여 진 투표함이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정토회는 3년마다 대중들에 의해 정토회를 이끌어가는 각 정토회 대표와 대의원 그리고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룹니다. 흔히 정토회는 법륜스님이 이끌고 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정토회의 정회원들인 대중부에서 선출된 총무단과 대의원 그리고 대표들이 각 사안에 대해 논의 결정하여 진행하고, 국회처럼 대의원에서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일을
[경기광주] 9차 천일결사와 함께 한 봄나들이
작은 씨앗들이 땅을 뚫고, 나뭇가지의 눈들이 나무 가죽을 뚫고 나오며, 대자연은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들을 수 없지만 분주하게 봄을 맞이하는 자연의 소리는 시끌벅적 요란합니다. 그 가운데 제9차 천일 결사를 준비하는 정토회도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카메라 앵글을 좁혀 경기광주법당을 따라가보겠습니다. 경기광주 도반들의 봄나들이 100일 회향하며 유난히 바빴던 시간을 보내온 법당에, 천일결사 입재식은 도반님들에게는 봄나들이 같았습니다. 사전준비에서
[동작] “그래, 이렇게라도 여기 붙어있자!” 수요법회 등대지기
정토회뿐 아니라 대부분의 불교단체 혹은 절은 보살님의 수가 절대적이다. 나누기할 때 보살님들의 이런저런 사연들을 들을 때면 눈물이 나기도, 가슴 깊은 곳에 어떤 울림이 찾아오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거사님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표현이 서툰 경우가 많다. 그래도 든든한 기둥처럼 묵묵히 자신의 수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뵈면 자연스레 고개가 숙어진다. 동작법당 수요법회를 지키고 있는 정형민 거사님이야말로 푸른 바다를 씩씩하게 지키고 있는 등대임이 틀림없다. 등대는 말이 없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깜깜한
[아산] 내 집 같으면 벌써 들어가 살았을 것을-이영수 님의 불사 이야기
2017년 3월 15일 저녁 7시 30분 아산법당 개원법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아산과 정토회와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7년 전 어느 한 분께서 열어 준 가정법회가 계기가 되어 불법의 씨앗이 심어졌고, 그 열매가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산 법당이 없어 가까운 천안 법당으로 다녔던 아산 지역 도반들은 누구보다 아산 법당 불사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1년이란 긴 기다림 끝에 많은 분의 축하 속에 개원 법회가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불사 진행에 있어 많은 분의 노고가 있었지만 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