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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토끼와 거북이, 파주법당 6인 6색 느린 정진 이야기
2018년 3월 파주법당에는 함께 모여 새벽 정진하는 여섯 명의 도반들이 있습니다. 새벗정진 회향 때 선광법사님께서 절 하기가 싫거나 5시 제시간에 수행하는 것이 어려운 정토행자 6명을 묶어 법당에서 정진해보라고 권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법당을 찾은 이른 새벽, 법당 창문이 이미 밝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토끼가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진 이유는 낮잠을 잤기 때문이 아니라, 얼마만큼 왔는지 자꾸 뒤를 돌아보는 마음 때문이라는 묘수법사님의 법문을 새기며, 한 발 한 발 각자의 발걸음에 집중하는 파주
붓다클럽, 우리 가족은 불교대학 동기생!
얼었던 물이 흐르고, 화사하게 다시 꽃이 피고, 기대와 희망으로 입학을 하는 봄입니다. 3월 14일 저녁, 영덕법당에도 불교대학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5명의 신입생이 모여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였는데요. 이날 입학식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불교대학 담당자 이정희 님, 부담당 김병윤 님, 그리고 불교대학 입학생인 김흥창 님인데요, 이 세 분은 한 가족입니다. 쳐다만 봐도 즐거워지고 긍정의 에너지가 풍기는 가족의 모습에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습니다. 아들을 시작으로 어떻게 이정희 님 가족이 이 좋은 법을 만나
참, 아름다운 동행
3월 1일 대전법당 가을경전반 학생들은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마치 봄 소풍을 가듯 죽림정사로 향했습니다. 봄바람에 신이 난 산새처럼 경전반 학생들도 쉼 없이 재잘 재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속에서 언제나 묵상하는 수행자처럼 조용한 모습과 목소리로 차근차근 학생들을 챙겨주는 경전반 담당소임을 맡은 석정호 님과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경전반 도반들과 함께 죽림정사에서. 아랫줄 왼쪽에서 한 칸 올라앉으신 분이 석정호 님.httpwww.jungto.orgupfileimage8fe49c
낯선 타국에서 맡게 된 총무 소임
안녕하세요.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법당 희망리포터가 된 최경선입니다. 리포터를 제안 받았을 때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응했는데 막상 인터뷰를 글로 옮기려니 막막한 감이 있지만 잘해야겠다는 마음 없이 있는 그대로 듣고 느낀 것을 옮겨보려합니다. 샌프란시스코법당 총무직을 맡고 있는 조영미 님을 만나러 가는 날은 캘리포니아에선 드물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한국의 정취를 닮은 알마덴 밸리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궁금했던 것을 물었습니다. Q. 어떻게
[특집] 정진상 최문숙 님의 수행이야기
특집기사 2017년도 정토행자상 수상자 취재 그 첫 번째 주인공 정토행자상은 2차 천일결사의 두 번째 해인 199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2004년까지는 ‘정토행자상’이라 해서 매년 1명만 선정했는데 2005년부터는 지금과 같이 정진, 봉사, 보시, 환경, 복지, 포교, 통일, 대상의 8부문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올해 2월 4일 94차 입재식 때 2017년 ‘정토행자상’이 수여되는 것을 보고 많은 정토행자들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여덟 분의 수상자를 취재
언제나 한결같은 유남이 님 이야기
부드러운 느낌의 편안한 인상을 풍기는 유남이 님은 여수법당 불교대학 저녁반 담당 겸 불교대학 총 담당자로 법당이나 여러 행사장에서 자주 보여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개인 일이 생기면 소임은커녕 참석조차 거의 못 하던데 어떻게 저토록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유남이 님을 만나봤습니다. 2016년 봄 쯤 식당 개업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거리가 많은 식당일이라 앞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청정법당으로 피어나라!
유난히 춥던 올겨울도 이제 지나가려나 봅니다. 날이 따뜻해졌는지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제법 가볍습니다. 봄으로 접어드는 3월 3일 토요일 10시부터 3시 30분까지, 해운대법당에서는 총 72명의 활동가가 참가하여 2018년도 부산울산지부 활동가 환경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환경실천을 해온 법당 중 법당별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례발표를 해보았습니다. 청정법당을 꽃피우는 환경워크숍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분리배
내가 만든 감옥으로부터 나오다!
“감옥 같은 생활이 계속되고 있었어요. 내가 만들어낸 고리를 신랑을 향해 단단하게 걸어두고, 신랑에 의해 괴로워하고, 또 즐거워하기도 하면서 그것이 불행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어요.” 이선숙 님의 정토회를 통해 달라진 삶을 작은 읊조림으로 되새겨봅니다. 내 삶의 큰 선물이 되어 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스트레스가 무척 심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게 되었고,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준 불교대학 담당 소임
‘불교대학은 담당자를 보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불교대학 담당’은 학생들이 믿고 의지하는 존재입니다. 낯선 분위기를 어색해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학사일정을 꼼꼼히 챙겨주며 학생들이 불교대학 과정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습니다. 마포법당에서 15명의 불교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 학생들과 함께 경전반을 이끌며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분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불교대학 담당이셨던 문경민 님을 만나 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