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 정토행자의 하루

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안양] 아름다운 구속- 경전반 9명이 개근한 비결은?

아름다운 구속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된 안양법당의 가을경전 저녁반을 소개합니다 작년 가을학기에 경전반에 입학하여 어느새 일 년이 지나 영광스러운 졸업을 했습니다. 16명 입학생중 14명이 졸업하였고, 이중 9명이 개근을 하였다고 하니, 이 경전반은 어떤 곳이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경전반 학생이기도 하면서 담당 역할을 맡았던 허순 님은 경전반 학생들을 든든하게 챙겼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정성껏 도왔습니다. 모든 도반님들은 1인 1

안양법당
2017.08.03. 17,610 읽음 댓글 6개

[구미]구미 울보의 눈물 버리기, 덤으로 내것도 버리고

구미법당에 울보가 있었답니다. 등산하다 울고, 운전하다 울고, 밥 먹다 울고…. 울다 울다 왼쪽 어깨 쪽에 마비까지 올 정도였답니다. 이제는 우는 마음도 버리고 살림까지 버리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있다는 고은정 님을 소개합니다. 고운미소와 우아한 자태의 은정님 정토회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요? 2012년 유방암이 와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호르몬의 영향

구미법당
2017.08.02. 16,739 읽음 댓글 14개

[청주정토회] 이만하길 다행입니다_침수 피해 복구 현장(1)

7월 16일 일요일,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청주 지역에 비 피해가 컸습니다. 청주법당도 비 피해를 보았다고 하는데요, 백중 입재를 사흘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청주정토회 도반들이 많이 놀라셨다고 합니다. 우선 피해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물이 대법당 바닥에 고여 가득찬 모습 집전교육으로 청주법당에 왔다가 비 피해를 목격하다 건물의 맨 꼭대기 층인 5층에 청주

청주법당
2017.08.01. 17,963 읽음 댓글 19개

[프랑크프루트] 제1기 해외 통일의병들, 경주 벌에 서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 그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난 6월 3일 경주에서는 국내외 총 300여 명의 통일의병들이 참가하여 제5차 통일의병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유럽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김선희, 최순진 님과 프랑크프루트 신재숙, 추희숙 님, 베를린 이희정 님 그리고 영국 런던에서 김지은, 송민주, 김은경, 이혜숙 님 등 총

유럽·중동·아프리카지구
2017.07.31. 21,510 읽음 댓글 5개

[사천] 우리는 행복한 ‘가족 같은 도반’ 입니다.

태양은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작열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더니 어느새 선선한 바람 솔솔 부는 가을이 왔다. 힘든 하루 일과를 끝낸 사람들은 오늘도 하나 둘 어김없이 법당으로 향한다. 운명과 인연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언제, 어느 시점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유지되기도 한다. 지난해 9월, 가을 경전반 첫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가족이 된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천법당
2017.07.28. 19,418 읽음 댓글 0개

[여수] 장소의 힘, 도반의 힘. 그래서 새벽마다 법당으로 갑니다 _여수법당 새벽기도 이야기

여수법당 새벽기도 하는 정토행자님들. 좌로부터 강윤숙, 김창희, 송홍신, 유남이, 이미순, 신선희 님 오늘은 천일결사 92차 21번째 기도일입니다. 새벽마다 법당에서 기도하는 여수법당의 정토행자들이 있어 만나고 왔습니다. 집에서 하면 번거롭지 않고 편할 텐데 왜 굳이 법당까지 나와서 기도할까? 법당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때문이라도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을 텐데, 그런데도

여수법당
2017.07.28. 18,928 읽음 댓글 5개

[언양] 그날의 땀방울 도반들의 가슴에 꽃으로 피었습니다-두북 정토수련원 봉사 이야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봉사, 남에게 잘 쓰이는 일, 매일 같이하는 일, 늘 해오던 일상의 일들이 특별한 의미가 되는 일. 문득 시인의 이 떠오르며 봉사의 의미가 꽃처럼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무덥

언양법당
2017.07.27. 22,720 읽음 댓글 5개

[경기광주] 마법 상자 퇴비함 이야기_음식물 쓰레기로 텃밭 가꾸기

한겨울을 제외하곤 외부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1g도 안되는 법당. 법당에서 공양을 안 하느냐고요? 설마 그렇다면 어떻게 외부배출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없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비밀의 문을 열어 봅니다. 퇴비함 흙이 옥토로 변하기까지 경기광주법당은 2013년에 개원하였습니다. 상가의 꼭대기 층인 4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옆으로 작은 옥상이 있어 주방 문으로 드나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공간이 음식물 쓰레기 외부배출 제로의

경기광주법당
2017.07.26. 17,181 읽음 댓글 4개

[관악] 너와 나는 둘이 아닙니다 _ 관악법당 오흥자 님 이야기

여름 장마 기간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메말라 있던 대지와 풀들이 반갑게 비를 맞이하는 것이 시원한 빗소리를 따라 전해져 옵니다. 우리 관악법당에는 비가 올 때도, 햇빛이 쨍쨍할 때도 외부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늘 한결같이 자신의 소임을 하는 도반이 있습니다. 최근에 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 힘든 중에도 희망리포터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었습니다. 도반님이 아프셔서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환하게 웃으며 리포터를 반겨주었습니다. 희망리포터 오흥자 님, 작년 연말에 JTS 거리모금 때

관악법당
2017.07.25. 21,646 읽음 댓글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