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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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뉴욕] 총무하고 사람 됐어요_뉴욕정토회 대표 김숙현 님 수행담

뉴욕법당 총무직을 6년간 역임하고 9차 천일결사부터 뉴욕정토회 대표 소임을 맡게 된 김숙현 님을 만났습니다. 4차 천일결사 때부터 정진을 이어온 김숙현 님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수행에 임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괴로움의 씨앗 같았던 총무직 처음 총무직을 맡았을 때는 환경이 많이 열악했습니다. 지금은 워싱턴 DC에 수련원도 있고 일을 하는 시스템이나 봉사 인력도 상황이 많이 나아졌어요. 제가 처음 봉사를 시작했을 때는 수련을 진행하려면 제가 수련장도

북미동북부지구
2017.07.17. 22,455 읽음 댓글 24개

[목포] 목포항의 아홉 가족에게 집밥을_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한 반찬봉사 이야기

세월호가 목포항에 거치된 지 10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홉 명의 세월호 미수습자 중 네 명은 일부라도 찾았지만, 아직 올라오지 못한 다섯 명의 수습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목포항에서의 미수습자 가족들이 식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 밑반찬을 지원하는 일을 목포법당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갑작스럽게 꾸려진 반찬봉사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선, 목포법당 총무 소임을 맡고 계시면서도 선뜻 반찬을 만드시겠다고 하신 김영숙 님께 반찬봉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참여하는 마음을 들어보았습니다.

목포법당
2017.07.14. 19,890 읽음 댓글 24개

[강릉] 김미배 님의 천 배 절 수행 이야기

절은 아상을 버리고 무아를 체득하기 위한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이다. 절을 통해 자신을 낮추고 교만심을 없앰으로써 업장을 소멸하고 궁극적으로 열반에 도달할 수 있다.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이면 108배 정진을 하는 동안 등줄기가 땀으로 흠뻑 젖고, 괜히 피곤한 듯하고, 절을 계속하기 싫은 게으른 마음이 많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주말마다 도반들과 함께 천배 절수행을 하고 있는 강릉법당의 교육수련팀장 김미배 님을 소개합니다. 김미배

강릉법당
2017.07.13. 24,177 읽음 댓글 9개

[정관]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해봅니다_김인아 님의 수행이야기

며칠 전 가을 불교대학 갈무리 행사가 있었습니다. 담당 소임을 맡고 있는 김인아 님의 수고로움 덕택에 행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정관법당은 아직 많은 활동가가 일당백의 심정으로 한 사람이 두세 개의 소임을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겨워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계기가 수행적 자세로 더욱 굳건해지기도 합니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인아 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구나 소임이 주어지면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한번 해봄으로써 자아가

정관법당
2017.07.12. 17,221 읽음 댓글 8개

[영등포] 신호(분노, 화)가 온 순간부터 조금만 더 기다리기, 10분의 미학

영등포법당 정지화 님은 최근 정일사 회향 중 법사님과 한 도반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금강경에서의 부처님과 수보리존자의 대화를 보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 대화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업식과 직면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지화 님의 경험담을 함께 들어보아요. 금강경을 좋아하셨던 정지화 님 경전반 다닐 때 특히 금강경 법문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법륜스님께서 금강경 법문을 해 주실 때면, 제가 마치 기원정

영등포법당
2017.07.11. 16,546 읽음 댓글 6개

[댈러스] 광활한 텍사스의 시원한 바람 같은 그녀 ? 댈러스법회 이두라 님 수행담

넓고 뜨거운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 9차 천일결사부터 댈러스 정토법회 부총무 소임을 맡은 이두라 님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삶과 수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수행의 길로 이어진 인연 결혼하고 남편 직장 일로 미국에서 살게 된 지 어느새 14년이 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댈러스에 터전을 잡고, 태권도장을 하는 남편, 12살 아들, 9살 딸과 살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육아에만 전념하다가 현재는 프리스쿨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

북미중부지구
2017.07.10. 21,344 읽음 댓글 14개

[평택] 아껴쓰고 나눠써요_에코붓다 환경 캠페인

평택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환경축제 및 알뜰 장터 행사를 합니다. 지난 5월 평택 환경축제 때 평택법당은 에코붓다 환경실천 캠페인을 했습니다. 시에서 정해준 부스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관해 이야기 하고 환경 실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환경상품 홍보 및 판매, 손수건 만들기 체험 행사를 했습니다. 이어 6월 3일과 17일에도 알뜰 장터에 참가해 평택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자는 안내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도반들이 집에서 가져온 입지 않는 옷과 액세서리, 생활용품들은 무인 판매대를 만들어 알

평택법당
2017.07.08. 17,102 읽음 댓글 4개

[인천정토회] 마음에 날개를 달았어요! -인천정토회 대표 김미현 님 이야기

초여름의 열기가 더해가는 6월의 어느날, 인천법당에서 김미현 인천정토회 대표를 만났다. 취재에 응해줄 것을 부탁하자, 무척 당황해 하며 손사래를 친다. 자신은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며 마다하는 김미현 님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인천정토회 대표로서의 소감 정토회가 이 사회 민주주의의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7년 2월 초 전국 법당에서는 9차 천일결사 기간 동안 활동할 총무와 대표, 대의원 선거가 있었다. 그곳에서 정회원들의 투표로 김미현 님이 인천정토회 대표가 되었다. 우선 대표가 된 소감을 묻자, 정토회 내에서 민주주

인천법당
2017.07.07. 22,636 읽음 댓글 19개

[부산울산지부] 도반과 함께 환경실천 해요, 으쌰으쌰!

2017년 6월 25일 해운대 법당에서 “2017년 환경활동가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울산 지부에서 참석한 가운데 멀리 해외 사활팀장 백은주 님까지 총 6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작년에도 환경워크샵에 이어 올해도 이런 교육을 하게되어 환경실천에 대해 한 번 더 각인하게 되어 도반들의 얼굴은 반가운 기색이었습니다. 오전 첫

부산울산지부
2017.07.06. 22,231 읽음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