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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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전생에 진 빚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가을 햇살이 화창한 날, 마당에 예쁜 화초들이 있는 한옥에서 신혜정 님을 만났습니다. 신혜정 님과 남편이 손수 만든 도심의 한옥으로 평소 행복학교로 쓰이는 곳입니다.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지만, 한때 미움과 원망으로 가득했던 삶을 살았다는 신혜정 님. 지금은 고즈넉한 한옥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는 신혜정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전생에 진 빚일까 저는 세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은 자식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고, 아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

남산법당
2020.10.29. 26,423 읽음 댓글 38개

장자(莊子)로 세상을 보고, 동학으로 숨쉬고, 금강경으로 익어가다

매일매일 아침 기도가 끝나면 동네 골목 이곳저곳을 청소하는 중랑법당의 이선영 님. 십수 년째 하다 보니 중랑구 지역신문에도 그 아름다운 모습이 실려 중랑구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시원시원한 대답,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이선영 님의 괴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삶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웃 종교인과의 활동으로 알게 된 법륜스님 저는 모든 언행에서 성실과 정직이 뚝뚝 흘러내리는 부모님 아래서 평범하게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북한 함남 단천에서 천도교 청우당 당원이었습니다. 월남 후 어머니를 만나

중랑법당
2020.10.28. 25,854 읽음 댓글 20개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안다

통영법당 2020년 봄경전 주간반은 네 명의 학생과 한 명의 봉사자가 온라인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업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출석률 90, 전원 발심행자 및 정회원, 1013차 전원 입재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정토행자 이혜숙, 손미향, 전순자, 엄금숙 님의 가볍고 편안한 수행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환경물품 만들기

통영법당
2020.10.27. 26,109 읽음 댓글 7개

그냥 합니다

지진인가? 갑작스런 몸의 이상 반응에 찾게된 병원, 그리고 그 병으로 인연된 부처님 법. 현재 안성법당 경전반 학생이면서 금요 정기법회 꼭지, 그리고 사회활동담당을 시작하게 된 김영조 님의 수행담을 들어 봅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2018년 1월 어느 주말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볼일이 있어 잠깐 창고에 무언가를 가지러 가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벽이 저에게 쓰러지는 것처럼 다가왔습니다. ‘지진인가?’ 하고 잠깐 주저앉아 있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웃들에게 ‘혹시 지진이 있었나요?’ 하고 물

안성법당
2020.10.26. 27,239 읽음 댓글 11개

수행으로 찐 엄마로 변신하다!

영천 법당에는 차분하고 단아한 용모에 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나올까 할 만큼 일과 수행을 병행하며 사는 이현아 님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소임에 힘들만도 한데 불평 없이 밝은 미소로 도반들을 챙깁니다. 자신의 수행이 아직 부족하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니 더 궁금해집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오늘의 주인공 이현아 님 돈벌이가 인생의 목표 7년 전 2013년,

영천법당
2020.10.23. 28,041 읽음 댓글 14개

아침에 눈 뜨기 싫어 잠들지 못했습니다

광산법당에는 행사가 있는 날이면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마카롱과 부드럽고 달콤한 마들렌, 파운드 케잌을 손수 구워서 도반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켜주는 멋진 파티쉐가 있습니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기억과 남편의 외도로, 아침에 눈 뜨기 싫어 잠들 수 없던 시절을 보냈다는 임현수 님은, 지금은 불법을 만나 눈 뜬 김에 그냥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준 은혜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임현수 님의 수행담을 들려드립니다. 임현수 님이 만든 마카롱httpsw

광산법당
2020.10.22. 26,446 읽음 댓글 35개

슬기롭고 곱디 고운 수행 생활

총무가 소개해 준 오늘의 주인공은 연세가 많다고 했는데,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하려고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에서 소녀 감성이 듬뿍 묻어났습니다. 과연 어떤 분일지, 오랜 연륜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김현돌 님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감동이 물결처럼 밀려왔습니다. 69세라는 나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행을 향한 열정과 실천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 감동적인 김현돌 님의 수행담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JTS 거리모금 중 김현돌 님

안양법당
2020.10.21. 27,577 읽음 댓글 22개

즉문즉설로 뭉치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더 이상 일상이 아닌 세상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동시에 경험한 마지막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오프라인 불교대학에 입학해 온라인으로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경전반에 등록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2020년 가을 경전반 학생들. 이중 천일결사각주26에 입재해 꾸준히 백일기도를 하는 미금 법당 가을 경전반 동기 다섯 명의 수행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새롭게 열린 가족관계 2019년 봄, 유투브를 통해 처

미금법당
2020.10.20. 24,665 읽음 댓글 10개

원수를 보내고 평생 친구를 얻다

아침에 정진하지 않으면 낮에 과보를 받는다.며 이 과보가 아침 정진의 동력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도반이 있습니다. 정토불교대학을 졸업하면서 원수를 보내고 평생 친구를 얻었다는 권용미 님. ‘틀림’을 ‘다름’으로 바꾸니 매일 행복하다는 그녀의 수행담으로 들어가 볼까요? 딱 ‘일 년’만 유보해 보자. 남편과의 불화로 매우 힘들어하던 중 스님의 즉문즉설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통쾌했고 생각하지 못한 면을 짚어 주어서 도움과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 후 힘들 때마다 유사 주제를

송파법당
2020.10.19. 27,495 읽음 댓글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