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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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주(酒)님을 끊다

사회생활 때문에 시작한 음주는 제 삶을 지배했습니다. 한 달 중 20일은 술자리가 있었고, 저는 술의 힘을 빌려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인연일까요? 후배와 막걸리 한잔하는 자리에서 소개받은 정토불교대학. 불교대학 입학 후 저는 주님이 아닌 부처님 법에 의지하는 삶을 살겠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불법을 만나 삶에서 하나하나 새로운 변화를 맛보고 있는 송도법당 정상용 님의 이야기입니다. 910차 입재식에서httpswww.jungto.orgupfileimage

송도법당
2020.09.03. 27,946 읽음 댓글 25개

나의 부처님, 두 아들

어느 날은 나누기가 너무 하기 싫어 일도 없는데 일이 있다 하고 결석했습니다. 대중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저를 인정하고 ‘버벅대면 그냥 버벅대고 말지.’라고 편하게 받아들이니 지금은 마음나누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담백한 마음나누기가 매력인 양평법당 이미경 님. 남편의 가출과 죽음, 두 아들의 방황으로 무겁고 힘겨웠던 과거와 화해하고 오늘을 충실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미경 님을 소개합니다. 남편의 부재, 아이들의 방황 남편이 가출을 했습니다. 큰아들이 여섯 살, 작은아들이 세 살 때였습니다

양평법당
2020.09.02. 26,038 읽음 댓글 24개

왜 아직도 깡통을 줍고 그래?

강북법당에는 노보살님이 한 분 계십니다. 다리가 불편해도 수요 법회에 꼬박꼬박 참석하시고, 웃을 때 입을 가리고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소녀입니다. 코로나19로 정토회 행사가 온라인으로 바뀌어 자식들에게 물어가며 행복한 회의에 들어오십니다. 맡은 소임이 별로 없다며 미안해하시지만, 강북법당 도반들은 그저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럼 죽을 때까지 정토회와의 인연을 놓지 않겠다는 유정자 님을 만나 볼까요? 박복하다 생각한 내 인생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많이 배우지도 못했어요. 남편은 젊을

강북법당
2020.09.01. 25,770 읽음 댓글 40개

나의 수행은 현재 진행형

오늘의 주인공은 항상 밝고 힘이 넘치는 의창법당 에너자이저입니다. 소임을 맡으면 똑 소리가 나도록 깔끔하게 처리하는 전은희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법사님, 도반들과 봉림사지에서 높은 열등감은 낮은 자존감으로 저는 돈이 전부인 것처럼 먹고 살기 바빴던 부모님 아래 태어났습니다. 똑똑한 언니와 귀한 남동생 사이에 끼어서 왠지 모를 억울함과 분

의창법당
2020.08.31. 27,096 읽음 댓글 12개

어울렁더울렁 더불어 가는 우리 모둠!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천일결사각주26도 벌써 5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주·야 통합과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법회로 인해 모둠원과 함께 수행하고 봉사하는 활동들이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주간과 야간은 아직도 서로가 서먹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오프라인으로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행복한 회의”를 통해 이제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 “어울렁” 모둠은 7월 “행복한 회의”에서 제안된 모둠 활성화 방안으로 ‘두북 봉사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두북 봉사활동 꼭

울산법당
2020.08.28. 28,987 읽음 댓글 10개

착한 여자의 변신은 무죄

스님이 말하는 착한 여자 무섭다의 그 착한 여자가 저였다니… 얼마나 착하고 옳으면 나와 생각이 다를 뿐인데 말하기도 싫어했던 걸까 동료를 미워하는 에너지가 저를 괴롭히고 제 살을 갉아먹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래 미워할 사람, 화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홀가분했고 가벼웠습니다. 불안하고 외롭던 삶에서 정토회를 만나 지속가능한 행복을 발견한 정토행자 소지선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마음이 닫혀 있던 날들 2016년즈음 저는 오랫동안 같은 일을 반복하며 일에 대한 흥미가

관악법당
2020.08.27. 27,586 읽음 댓글 13개

깊어지는 괴로움 속 자유를 맛보다

부모님의 잦은 싸움은 어린 시절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했습니다. 도망치고 싶은 친정에서 결혼으로 벗어났으나, 다시 친정과 가까이 살면서 쏟아지는 어머니의 넋두리는 저를 다시 열 두살 어린아이였던 괴로운 시절로 데려가곤 했습니다. 깊어지는 괴로움 속에서 정토회를 만나 자유를 맛보게 된, 의정부 법당 강영란 님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괴로운 곳, 벗어나고 싶은 곳 가진 것 하나 없는 가난한 집의 셋째 딸로 태어나, 부지런한 부모님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살았습니다. 오롯이 사 남매 뒷바라지에 매진한

의정부법당
2020.08.26. 25,939 읽음 댓글 11개

'정토회는 사이비'라는 남편에게,_정토회 다녀오겠습니다

묵묵히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토회와 인연을 맺고, 봉사와 소임을 맡았던 매 순간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이었다고 말하는 한정선 님. 직접 만나니, 성북 법당에서 본보기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반나절의 짧은 만남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한정선 님의 따뜻하고 담담한 수행담을 나누겠습니다. 어린 시절과 종갓집 맏며느리의 인정 욕구 저는 시골에서 4명의 언니와 쌍둥이 오빠, 그리고 남동생의 8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묵묵

성북법당
2020.08.25. 27,564 읽음 댓글 22개

용기 없던 내가 깃발 들고 앞장서다

무엇을 해도 나서기를 주저하던 한 도반이 있습니다. 법당 출석한지 어언 7년, 지금은 확 달라졌습니다. 어미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듯 양산법당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 유영길 님입니다. 양산법당의 유 대장이라고 불리는 유영길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깃발 아래로 모여라 천일결사 회향식을 마치고 그냥 오시면 됩니다 어릴 적 저는

양산법당
2020.08.24. 26,844 읽음 댓글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