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전주법당
도반이 전부입니다
군산법당 불사에서 49일 300배 정진까지

군산법당의 원을 세운지 3년째인 2016년 8월 드디어 법당불사 승인이 나고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용실 법회로 시작해 개원법회 및 희망강연 그리고 300배 정진까지의 군산법당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소개되었던 군산법회가 불사에 성공했습니다!
군산 미용실 법회 기사(2016.03.09) 보기 : jungto.org/vod/hangja

2014년. 노춘민 님의 미용실 한편에서 군산봄불교대학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공간임에도, 불편함을 잊은 채 도반들의 마음은 법의 이치로 물들어갔습니다.
법회 활동이 차츰 자리잡아갈 무렵, 그동안 마음속으로 간직했던 불사를 위해 노춘민 님을 주축으로 도반들과 함께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올해 8월 드디어 좋은 장소를 구하게 되었고 군산에도 법당이 생긴다는 소식에 도반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반들은 모두 불사가 무사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했습니다. 소소한 어려움도 가볍게 넘기며, 주어진 소임과 청소봉사를 돌아가며 매일매일 해나갔습니다. 때론 힘들어하기도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하 호호 웃으며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불사 모습 (큰 사진의 오른쪽이 노춘민 님)
▲ 불사 모습 (큰 사진의 오른쪽이 노춘민 님)

개원법회와 희망강연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법당 공사가 마무리되고 9월 28일 살랑살랑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개원법회가 열렸습니다. 묘당법사님을 모시고 광주전라 지역 도반들과 함께 즐거운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한 번 도반들이 뭉쳐 공양준비, 영상, 안내, 축하공연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개원 맞이에 행복의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개원 법회 모습
▲ 개원 법회 모습

그리고 10월 20일에는 군산대학교에서 법륜스님의 행복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개원법회 후 바로 강연 홍보를 위해 도반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홍보를 위해 군산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밤낮으로 홍보활동을 펼쳤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홍보한 도반들 덕분에 봉사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전주, 익산, 정읍, 부안, 진안은 물론 멀리 광주전라지부 도반들까지 도와주어 부족한 가운데 체계적으로 강연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봉사해본 사람은 아실겁니다. 어떤 행복감을 주는지... 모두가 행복하고 유익하고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희망 강연 모습
▲ 희망 강연 모습

불사를 이루고, 개원법회를 열고, 희망강연을 치르며, 괴로움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군산법당이 한 걸음 나아간 듯합니다. 부처님의 제자답게, 수행자답게, 다만 할 뿐인 마음으로 해나가는 도반들의 미소가 햇살처럼 아름답습니다. 함께 함에 고맙습니다.

개원 맞이~ 군산법당 49일 300배 정진!

10월 30일부터는 ‘군산법당 49일 300배 정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큰 행사들로 모두가 지칠 때쯤, “우리는 수행자입니다! 정토행자입니다!”를 외치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도반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법당에 깃들어, 서로 화합하는 청정한 수행도량으로 쓰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괴롭고 힘든 분들이 군산법당에 찾아와 법의 향기를 누리며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군산 불사를 이루기까지 뒤에서 가장 애써주신 노춘민 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글에 도움 주신 노춘민 님, 전주법당의 장미라 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글_양지원 희망리포터(전주정토회 군산법당)
편집_양지원(광주전라지부)

전체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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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병

1년전과 변화된 나의 삶!
지금 여기 행복합니다.
도반님들께 감사합니다
전)노춘민, 전)이은정, 윤송이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16.9.28 개원법회 군산법당!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2020-08-18 12:32:43

전경병

2016. 9.28 군산법당 개원법회
~~노춘민 총무님 감사합니다.
인연과보따라 살고 소임은 그냥 뭐든 하겠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2019-12-13 12:43:37

전경병

감사해요.

2019-09-25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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