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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매일매일 넘어집니다
인터뷰 전 기사 작성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올해는 ‘네’ 하기로 하였으니 기꺼이 하는 마음을 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양천지회 신월 모둠장 박미영 님입니다. 박미영 님의 밝은 인사로 긴장했던 저의 마음이 편안해져 가볍게 인터뷰했습니다. 박미영 님은 2018년 불교대학, 2019년 경전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후 불교대학 돕는이와 환경 담당을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체계를 모두 경험하고, 올 3월부터 모둠장 소임을 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소임이 때론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도반들과 일하며 보람도 있다는 박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강화 통일 정진에 갈 때마다 김윤숙 님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면담자와 리포터로서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북녘 하늘이 보이는 강화 통일전망대에 다다르니 내비게이션이 도착을 알립니다. 서쪽 끝자락에서 10년간 통일 정진한 그 정성이 대단합니다. 싸움을 싫어하는 운동권 어릴 때는 학교와 집밖에 몰랐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학생운동을 하면서 사회를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노동운동을 위해 공장에 취직했고 2년을 다녔는데, 위장 취업이 발각되어 해고당했습니다. 그 길로 노동운동을 하는 단체에 들어섰지만,
가다 보면, 행하다 보면
불교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법당에서 새벽기도 1년,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하는 천배정진 3년, JTS 거리모금, 불교대학 홍보 등 법당행사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다 보니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서서 밤 11시 반 정도에 귀가하는 일상을 보냈다는 이분은 이재원 님입니다. 낯을 가려서 좀 친해져야 말이 나온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웃음과 다정다감한 목소리, 친근한 사투리 억양에 낯선 사람도 금세 친해지게 만드는 세종지회 그룹장 이재원 님을 만나 봅니다. 마음속 의문들 고등학생
소란할수록 내가 더 잘 보입니다
지난 7월 28일부터 명상 주간이 있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도 쉼 없이 달려온 정토행자들이 잠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명상은, 문경수련원에서 법륜스님이 생방송을 하고 각자는 개인공간에서, 선유동 정토연수원에서는 도반들과 함께 명상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명상 수련에 참여한 도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직 명상 수련에 참가하지 않은 정토행자 분들은 다가오는 겨울 명상에 도전해 보세요 방해꾼이 아닌 돕는이
아무 것도 안 하기
지난 7월 28일부터 명상 주간이 있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정토행자들이 잠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명상은, 문경수련원에서는 법륜스님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개인은 각자 개인공간에서, 선유동 정토연수원에서는 도반들과 함께 명상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명상 수련에 참여한 도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직 명상 수련에 참가하지 않은 정토행자 여러분들은 다가오는 겨울 명상에 도전해 보세요 안될 것 같은 게
통증과 호흡의 밀당
지난 7월 28일부터 명상 주간이 있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도 쉼 없이 달려온 정토행자들이 잠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명상은, 문경수련원에서는 법륜스님이 생방송을 하고, 각자는 개인공간에서, 선유동 정토연수원에서는 도반들과 함께 명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명상 수련에 참여한 도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직 명상 수련에 참여하지 않은 정토행자분들은 다가오는 겨울 명상에 도전해 보세요 여기까지 와서 항복할 순
수행자가 되는 사람은 DNA가 다르다?
정토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명상 주간이 있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도 쉼 없이 달려온 정토 행자들이 잠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 명상은, 문경수련원에서는 법륜스님이 생방송을 하고, 각자는 개인 공간에서, 선유동 정토 연수원에서는 도반들과 함께 명상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명상 수련에 참여한 도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직 명상 수련에 참가하지 않은 정토행자 분들은 다가오는 겨울 명상에 도전해 보세요 포
봉사, 내 삶의 에너지
자기 삶의 변화는 물론 세상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고 활동하는 조서현 님은 법당 총무를 거쳐 여러 봉사를 이어 현재 구로지회 실천 활동 담당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2018년 문경수련원 전법학교 수련 정토회, 진짜 불교를 만나다 저는 복을 비는 불교를 믿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절에서는 수행보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신도들
나를 위한 봉사, 남을 위한 기도
황이숙 님을 인터뷰하며 문득 떠오르는 시가 있었습니다.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노천명 시인의 ‘사슴’입니다. 하지만 황이숙 님은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산을 보는’ 그런 분은 아니었습니다. 정토회를 만나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에서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한 길을 갑니다. 경기 광주지회 황이숙 님의 수행담입니다. 세상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