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순천법당
반갑데이! 예비 천일결사자 환영의 날, 정토회 오면♬

♬정토회 오면 수행을 해야 돼요
매일 새벽 5시에
가볍게 마음을 내어놓아요
뚜비뚜바 뚜비뚜바
정토회 오면 봉사를 해야 돼요
나도 좋고 남도 좋고
하늘은 푸르고 마음은 밝아지고
즐거운 날도 외로운 날도 수행해 주세요
입재식 날 먹은 마음을 잊지 말아줘요.♬

6월 11일 토요일 순천법당에서는 예비 천일결사자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행사 축하공연을 연습하기 위해 선배 도반들이 법당에 모였습니다. 선배 도반들은 예비 천일결사자들을 위해 ‘나성에 가면’이라는 곡을 개사하여 공연 준비를 하였습니다. 갖가지 아이디어로 빨간색 스카프, 토끼 머리띠, 반짝이 수술 등을 챙겨와 율동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반주를 하기 위해 기타를 들고 온 도반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10시가 되자 방석을 깔고 영상도 점검하며 예비 천일결사자들을 기다렸습니다.

 선배 도반들의 귀엽고 깜찍한 축하공연
▲ 선배 도반들의 귀엽고 깜찍한 축하공연

이번 환영식에는 8-9차 예비 천일결사자 3명과 청년 2명, 그리고 기존 천일결사자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00일 동안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의 방법과 의미에 관해 설명해주시는 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삼귀의부터 사홍서원까지 예비 천일결사자 뿐만 아니라 기존 천일결사자에게도 꼭 필요한 소중한 말씀을 조목조목 짚어 주셨습니다.

스님 법문 듣고 있는 도반들의 진지한 모습
▲ 스님 법문 듣고 있는 도반들의 진지한 모습

기도법에 대한 스님 법문을 들은 후 예비 천일결사자들과 기존 천일결사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나누기가 이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권유로 깨달음의장을 다녀오고 정토회와 인연이 되어 마음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불교대학 1년 공부가 큰 버팀목이 되었어요”
“일상생활에 수행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어요”

도반들의 나누기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맛있는 점심 공양을 먹으며 편하게 이야기가 이어지고 오늘 환영의 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예비 천일결사자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조금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배 도반들의 환영하는 마음이 전해져 흥겹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행사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글_ 정미영 희망리포터(순천정토회 순천법당)
편집지원_전은정(강원경기동부)

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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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선

정진하는 순천 법당이 되어 많은 이들이 수행의 거룩하고 복된 삶에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해봅니다..._()_...

2016-07-14 13: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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