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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토회 태전법당]
우리는 통일의병
우리는 통일의병이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
태전법당에서는 제3기 통일의병학교가 주간반, 저녁반 합동으로 매주 토요일 새벽 6시 30분, 다섯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대구법당에서도 한 분이 참석해 총 여덟 명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녁 정회원들은 새벽 5시에 정일사 정진을 시작해 통일의병학교와 저녁반 주례회의까지 토요일 오전을 법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 통일정진에 함께한 태전법당 도반들
그 중 몇 분의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먼저 저녁반 수행법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희 님의 소감입니다.
관군이 통일을 잘 추진하면 밀어주고,
관군이 역부족이라면 적극 협력해서 지원한다.
통일의병학교를 시작할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텐데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가물가물하던 우리민족의 뿌리부터 근·현대사, 통일코리아가 되어 세계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 민족의 큰 그림을 그려주시는 스님의 말씀을 들을 땐 가슴에 뭔가가 꿈틀대며 설레기까지 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지금이 통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을 일깨워서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을 관군으로 뽑아야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배달민족 6천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우자! 총, 칼 없이 활동하는 의병이니 부담은 없으면서 뿌듯함이 생기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 더불어 북한을 한민족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통일로써 우리 민족내부의 심리적인 열등감을 벗어던지고, 세계의 리더로 우뚝 서는 통일한국을 이루자!
두 번째로 회계담당인 주간반 송경미 님의 소감문입니다.
처음 통일의병을 안내 받았을 때 내가 무슨 통일의병이 되나, 통일은 사회지도층들이나 정치인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외세의 침입에 고통 받던 우리 역사를 알게 되었고, 현재 북한과 남한이 처해 있는 국제상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가정주부로서 통일을 위해 큰 일을 할 순 없더라도, 관군이 국민의 염원을 담은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전하는 의병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 통일정진에 함께한 대경지부 도반들
끝으로 주간반 수행법회와 전법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혜 님의 소감문입니다.
법당에서 새벽기도 마친 후에 하는 수업이라 부담감은 있었지만 주·저 같이 할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고 역사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는 나에게 신선하고도 가치 있는 공부가 되었다. 또한 민족의 뿌리와 역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통일의병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의병학교 과제인 UCC 제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한 결과, 각자 찍은 것을 엮어서 한 작품으로 만들자고 했다. 동영상을 찍는 것이 쑥스러운 듯 목소리가 작기도 했지만 다들 열심히 찍어 보내주어 ‘우리는 통일의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완성하였다.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300배 정진, 매주 금요일 법당에서 두 시간동안 진행한 통일 릴레이 정진. 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렇게 뜨겁고 전국에서 통일을 위한 정진을 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통일은 이뤄질 것이다.
새들은 나르게 강물도 흐르게 /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 김민기, ‘철망 앞에서’ 중
글_도경화 희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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