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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무거우면 내려놓고 뜨거우면 내려놓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안양법당을 지키시는 박명자 님의 앗 뜨거 수행담을 들어볼까요? 6학년이었던 아들은 키가 컸습니다. 육상을 시키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운동은 절대로 안 시키고 싶었습니다. 친정 동생도 시동생도 운동을 했는데 운동을 하다 그만두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가 되어 버린 모습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몰래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방과 후에만 하더니 6학년 후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아들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축구 안 시켜주면 중학
뗏목을 버리고 당당하게 서다
겉으로는 몸도 마음도 여리게 보이지만 수행과 봉사는 강단 있게 하는 기장법당 브레인 김지현 님. 새로 바뀌는 정토회 지원팀장이자 온라인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도반들의 어려움을 챙기는 모둠장으로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현재는 법당 마무리에 함께 애쓰는 그녀의 삶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경수련원에서 상처받은 어린 시절
넘어지면서 나아가는 수행자
정토회가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화상 회의가 많아졌습니다. 며칠 전에도 온라인 전법 정담회를 했는데 그곳에서 사회를 보는 신경선 님을 만났습니다. 신경선 님은 기기에 문제가 있어 화상 회의가 매끄럽지 않을 때에도 차분하게 진행합니다. 도반들이 편안한 나누기를 하도록 진행하는 신경선 님에게 기사를 부탁했습니다. 자신은 쓸거리가 없고 부끄럽다며 처음엔 거절했습니다. 도반들이 정토회 경력이 10년 가까이 되는데 그동안의 수행담을 써보라는 권유에 예하고 받았습니다. 신경선 님의 삶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함께 들어가 보겠습
자등명 법등명의 가르침을 품에 안고
주인공 조현아 님은 정토회와 인연 맺은 지 3년이 되어가는 새내기입니다. 정토불교대학, 경전반을 졸업하고 지금은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스텝과 금요정기법회 진행자를 맡고있습니다. 마치 봄비 내린 대숲의 죽순처럼 쑤욱 쑥 활동가로 자라나고 있는데요. 활동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개인 문제를 수행과 봉사로 해결하고 있다는 조현아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내 삶이 무너지는 순간 정토불교대학을 만나다. 13년의 결혼 기간 중 남편은 3년에 한 번씩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상의 하지 않고 가정경제를 어떻게 꾸릴
[일상에서 깨어있기] 매일 1g씩 중도를 증득합니다
편집팀 소임을 하며 다른 사람들의 수행담을 좀 더 가까이, 세밀하게 접합니다. 어떤 날은 진한 감동에 울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 진한 감동이 글에 녹아나지 못함에 아쉬워하고, 또 어떤 날은 이거 수행담이 맞나?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진한 감동이 있는 수행담만 찾는 마음을 보면서, 어쩌면 깨달음이란 것에 또 상을 짓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 소소하게 깨우쳐 가는 것들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행자의 하루 2차 편집팀의 권영숙, 서
나를 괴롭혔던 것은 다름 아닌 내 마음
한때 성당에 다녀보고 절에서 공부도 했지만, 해답은 절대적인 존재도 교리도 아닌 자신의 마음에 있음을 깨달았다는 고윤재 님. 경전반 꼭지와 모둠장의 소임을 완수하고, 가볍게 수행하면서 거듭나고 있는 고윤재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결혼으로 시작된 괴로움 제 어머니는 딸을 넷이나 낳았다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어머니를 섬기며 다섯 아이를 키웠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어머니는 부업도 계속해야 했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에, 저는 공부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열심
나의 존재를 내가 존중합니다.
작은 체구와 밝은 미소로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변미원 님. 갑자기, 급하게 법당 총무라는 큰 소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생 위기가 찾아옵니다. 마음의 저항과 괴로움에 도망가지 않고 수행과 도반의 믿음으로 이 시국을 자신의 안락한 마음자리로 가꾸어 가는 변미원 님의 숨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마스크도 숨기지 못한 이쁜 미소의 변미원 님 내가 있을 곳은 여기구
코로나 대유행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지막 법당 울력
2020년 작년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인류에게 많은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다 주었고, 그로인해 정토회 운영과 수행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도래 속에서 그 동안 유지해 왔던 많은 지역 법당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송파정토회 성동법당을 정리하며 느꼈던 회원들의 소회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법당이 우리에게 주었던 의미와 새로운 변화 성동법당은 2013년도 초에 상왕십리역 근처의 조그만 2층 다락방 같은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의 정성으로 찾아온 봄날
자그마한 체구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수행자의 길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주인공. 오랜 기간 청주법당 저녁반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심태숙 님의 뜨거운 수행담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필리핀 알라원마을에서 책임감으로 버티던 시간 저는 남존여비의 유교 문화가 뿌리 깊은 가난한 시골에서 2남 6녀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아들을 하나 더 낳으려는 바람으로 저를 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