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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공주] 공주법당의 개원불사 이야기
백제의 향기를 품은 공주법당을 불사한 이기자 님의 이야기입니다. 불 난 집에서 행복한 집으로 저는 육십이 되도록 불 난 집에서 살았습니다. 겁에 질려 이리 저리 왔다 갔다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왜 불이 났느냐”고 화가 나서 소리도 지르고 “네가 그랬지.” “네 탓이야” 하면서 가족들을 많이 미워했습니다. 외국으로 멀리 떠나면 행복할까 해서 바이칼 호수로 단체 명상 여행을 갔습니다. 조원과 잠깐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 한 조원이 깨달음의장에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그 말에 꽂혀 인터넷을
[동래] 1박2일 깨달음의장 바라지, 정토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기쁨
만물이 새로이 단장한 4월의 아름다운 봄날 아끼는 직장 후배의 결혼식이 있던 날, 선배로서 축하를 해주어야 하는데 며칠 내내 고민하였습니다. 결혼식에 갈 것이냐 봉사를 할 것이냐. 결론은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식에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결정을 내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가벼워져서 그 길로 배낭 하나 둘러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오랜 숙제를 해결하러 가는 날 오늘은 오래전 마음속에 새겨진 숙제를 해결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2년
[진주] 24시간 릴레이 통일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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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책으로 시작된 인연, 천 일의 약속으로 깊어지다 _ 이소영 님 수행이야기
천 년의 어둠을 밝히는 데는 천 년의 세월이 아니어도 되는 듯합니다. 한 권의 책으로 시작된 인연이 천 일의 약속으로 이어지는 감동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다던 말처럼 어느 날 이후 세상이 온통 달라진 송도법당 가을불교대 이소영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모둠법회 후 도반들과 함께 책으로 법륜스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위치는 되었는데 나이
[서초] 지객을 아십니까
만약 누군가 마음이 어지러워 고통 속에서 살다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법당에 왔는데 아무도 반겨주지 않고 모른 척하고 지나간다면 얼마나 더 외롭고 마음이 아플까요. 한편,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하고 싶어 절에 왔는데 법당문을 열자마자 누군가가 부처님같이 환한 표정으로 반갑게 맞이해준다면 얼마나 마음이 편안해질까요. 아마도 그 사람은 법당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마음의 짐을 덜어낸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서울정토회 서초법당 입구에 들어서면 부처님 같은 밝은 얼굴로 도반과 손님을 맞아주는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바로 ‘
[남산] 반짝반짝 빛나는 내 마음_법당 1주년 기념 대청소
남산법당은 2015년 5월에 개원하여 올해로 1년이 된 신생법당입니다. 봄불교대, 가을불교대, 봄경전반, 수행법회 등 작지만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1주년을 맞아 졸업을 앞둔 가을불교대생들의 왁자지껄 청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은주, 김창심, 강혜란, 박정은 님 싱크대와 선반 닦기 오전 10시, 여는 모임에서 소임을 정합니다. 뭐가 쉬울까 머리 굴리는 제 모습과
[시애틀] 108배 정진으로 여는 입재식, 낙숫물 거사님 두 분 있어 든든합니다
시애틀법당에서는 6월 5일에 제8차 천일결사 8차 백일기도 회향식 및 9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새벽 6시에 모여 108배 수행 정진부터 함께 합니다. 지난 입재식에 비해 참가자가 적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여행을 가거나 한국을 방문한 회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인 명상수행 여행을 떠난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가인원에 상관없이 수행은 여여하게 이루어집니다. 입재식에 참석한 시애틀법당 도반들httpwww.jungto.orgupfileimage3493da55bea29fad81ac4
[해운대] 가을불교대생들의 천일결사 입재식
정토행자 여러분, 입재식 잘 다녀오셨나요? 지난 5월 29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정토회 만일결사 중 제8차 천일결사 8차 백일기도 회향식과 9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있었습니다. 이날은 제가 해운대 가을불교대 주간반 소속으로 이제 두 번째 입재식에 참가하여 ‘예비 입재자’의 타이틀을 떼고 정식 입재자가 되는 날입니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수행맛보기를 시작으로 오늘 저와 함께 입재식에 참가한 가을불교대 도반들이 수행을 해온 지 200여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만.일.결.사.’ 불교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이 말을 접하고 느꼈던 비장함과 무
[송파] 새로운 천일을 향한 백일의 시작, 8-9차 천일결사를 다녀오며
아마 79차, 아니 81차였던가? 내가 천일결사에 처음 참여하게 된 시기 말이다. 2012년 11월 깨달음의장을 다녀온 후 정토회와 인연을 시작한 나는 불교대학에 다니면서 천일결사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매번 백 일간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다른 종교의 부흥집회에 온 느낌이었다. 체육관에 모여 있는 몇천 명의 사람들이 법륜스님을 보고 좋아하고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며 감동하고 있는 모습이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부흥집회 모습과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놀란 가슴을 안고 시작한 천일결사가 벌써 3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