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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서초]통일축전 준비팀의 마음공부
우리 정토회에서 가을 마다 여는 큰 잔치가 있습니다. 바로 통일체육축전입니다. 통축은 이름에 걸맞게 새터민과 함께 하는 잔치로, 운동회도 하고 합동 차례도 지내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법률이나 의료 서비스와 같은 실무적인 도움도 주고 받는 등. 아랫동네와 윗동네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는 잔치입니다. 10 여 년의 역사를 지닌 통축은 해마다 그 규모가 점점 커져서 올해는 봉사자 포함 약 2천 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전국 단위 행사로 열기로 했기 때
[마포]가톨릭과 불법의 만남
2015년 8월 어느 날, 운명의 장난인지 제가 믿는 절대자의 이끌림인지 잠을 자다 깨어 가을불교대학 입학원서를 작성한 것을 며칠이 지나 불교대학의 담당자로부터 문자를 받고서야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불교대학을 어느덧 졸업하고 경전반까지 입학하니 감회가 새롭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가톨릭 신자인 저에게는 아직은 많은 것들이 낯설지만 지난 1년간 새롭게 배우고 경험했던 것 또한 많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알아차림’ 그리고 또 ‘알아차림’입니다.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제게 생긴 가장
[대연] 나는 행복합니다_ 대연법당 오인숙 님 수행 이야기
낮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밤에는 불교대학 담당으로, 집에 가면 엄마로, 아내로, 한시도 쉴 틈 없이 바쁘지만, 항상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한 대연법당 오인숙 님의 행복한 수행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1. 인생의 전환기에 정토회와 인연이 되고 2012년 봄, 병을 앓고 계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해 가을에 갑자기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같은 해에 부모님 모두 제 곁을 떠나셨습니다. 갑자기 닥친 일에 너무나 충격을 받고 방황하며 헤매었고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내 삶을
[동래] 애벌레 날다 _ 예비입재자들과의 만남
천일결사에 처음으로 입재한 예비입재자들과 100일 동안 아홉 번의 만남을 통해 수행자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애벌레 날다’의 애벌레의 시작과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89차 첫 번째 애벌레 만남 애벌레 날다 의 시작 89차 입재를 마치고 예비입재자와의 만남의 횟수가 기존세 번에서 아홉 번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만남의 횟
[애틀란타] 애틀란타 강연장을 구하라!!
2016년 9월 15일에 법륜스님이 오신다는 설렘을 안고 강연 준비로 동분서주 뛰어다닌 애틀란타 봉사자들 이야기와 앨라배마법당의 JTS 모금 운동 소식을 부총무 용수진 님에게 들어보았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저는 두 번의 강연 봉사 경험이 있었지만 총괄 소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앨라배마이고 강연 도시인 애틀란타는 3시간 떨어진 거리여서 애틀란타 열린법회 담당자인 이현주 님에게 강연 장소를 함께 찾아달라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둘 다 경험이 없어서 그만 강연장 잡는 시일을 놓쳐
[시흥] 졸업 백 퍼센트에 도전한다_ 봄불교대 주간 반의 수행 신바람
시흥법당은 8개월 신생아입니다. 아직 돌이 안 되었는데요, 첫 입학생들의 백퍼센트 졸업 도전으로 행복바이러스가 번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봄불교대 주간 반 학생들. 법당이 생긴 후 처음으로 입학한 주간 봄불교대생 9명. 시간이 흘러 어느덧 졸업을 가늠해도 되는 때가 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중도 탈락자 없이 2학기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도반 9명 중 9명 졸업 예상은 물론이요, 3명은 개근 도전, 7명은 깨달음의장 이수, 2명은 가을불교대 주간과 저녁 담당을 맡아 가을불교대를 접수했습니다. 시흥법당의 주춧돌이 되어가
[서현] 남다른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_ 법회 담당 이심교 보살님 수행담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을 흔히 보살에 비유합니다. 이심교 님의 수행담은 그런 어머니라는 이름의 보살심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엄마가 변해야 한다 자식을 통해 인생의 빛을 발견한 이심교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실까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2012년 가을 무렵, 28개월이 된 큰 아이가 자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저는 둘째 임신 8개월 만삭이었습니다. 혹시 둘째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까지 겹쳐 컴퓨터에 자폐의 ‘자’자만 쳐도
[순천]당신을 초대합니다_ 순천 불교대학 알리기의 날 이야기
안녕하세요. 8월 26일 금요일 순천법당에서는 불교대학 알리기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불교대학 알리기의 날’ 행사는 불교대학이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특히 나와 가까운 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하여 홍보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불교대학을 다니고 있는 도반들과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경전반 수업을 듣고 있는 도반들이 지인을 초대하였습니다. 당일 행사시간이 퇴근 후 저녁 시간이라서 봉사자들은 김밥과 과일, 떡 등을 준비하고, 사회자와 영상 담당자는 진행순서를 맞추어 보며 분주하였습니다. 홍보영상
[은평] 불교대학,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은평법당에는 사시사철 주황색 티셔츠와 검정 바지를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분이 있습니다. 한두 번은 같은 옷을 입을 수 있지만, 계절이 바뀌어도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며 다들 ‘저분은 저 옷이 과연 몇 벌이 있을까? 설마 한 벌로 입고 다니시는 것은 아니겠지?’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데요. 여러모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분이 바로 이번 수행담의 주인공 은평법당 배옥순님입니다. 2년 반 전 불교대학교 수업을 들을 때부터 수행의 관점을 잡고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게 수행을 해 오고 있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어쩌면 사람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