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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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기흥] 쌓인 잿더미 위에서 찾은 윤석훈 님의 행복한 삶

가을불대 졸업식에서 도반들과 환한 웃음을 짓는 윤석훈 님 월요일 법회가 열리는 날, 석훈 님은 언제나 법당에 먼저 나옵니다. 흐트러짐 없이 방석을 깔고 한 분 한 분 오실 때마다 도반들을 가족처럼 맞았습니다. 소임을 나누어 주실 때도 조곤조곤, 점심 공양 때는 어찌나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오시는지요. 제 눈엔 완벽한 정토행자로서의 석훈 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 100일기도를

기흥법당
2016.08.05. 5,567 읽음 댓글 9개

[목포]1,500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는 비법

목포법당에는 ‘항상 웃는 얼굴’, ‘묵묵히 참여하는 거사님’, ‘늘 부처님처럼 자리 지켜주는 분’으로 알려진 정토행자가 있습니다. 봉사와 정진을 꾸준히 하는 모습으로 많은 도반들의 모범이 되는 이석주 님입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수행할 수 있는 비법을 들으러 이석주 님을 만났습니다. 불법과 법당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요? 오랫동안 불자로 살아왔습니다. 2008년에는 조계종에서 불교대학도 다녔어요. 2011년 어느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가 정토법당을 소개해서 수행법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목포법당
2016.08.04. 6,058 읽음 댓글 7개

[김포] 엄마 향한 미움 원망 사라지니 엄마 될 자신감 생겼다 _ '불법과 태교' 첫 번째 이야기

아기의 웃음은 그 자체가 법문입니다. 보는 순간 마음이 열리니까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마음이 환해지는 웃음. 김포법당은 방긋방긋 웃는 아기 회원들이 늘고 있어요. 6월에 출산한 김지아 님의 도결이, 9월 출산을 앞둔 김민지 님의 아기가 주인공입니다. 엄마가 법을 만나 배속에서부터 법문을 들었을 김포 아기 정토행자들. 처음 엄마가 되는 도반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법문과 태교’ 기획시리즈인데요, 이번 주는 선배 엄마 김지아 님의 이야기입니다. 얼굴 전체로 웃고 있는 아기httpwww.jungto

김포법당
2016.08.04. 7,417 읽음 댓글 20개

[서초]공양주 보살님의 여름

더우나 추우나 공양은 계속되어야한다. 전국적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집에서 밥 해먹는 일이 너무나 힘든 요즘입니다. 뜨거운 밥솥과 펄펄 끓는 국, 그리고 그 앞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야하는 상황은 상상만으로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종종 집에 앉아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사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밥하기 힘든 계절에도 묵묵히 밥을 하는 수행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 번에 약 200인 분 음식을 합니다. 그 수행자가 바로 서초법당의 공양주 소임을 맡

서초법당
2016.08.03. 8,840 읽음 댓글 6개

[울산] 새내기 불교대학생들의 백중 봉사이야기

울산법당의 이번 백중 기간은 불교대와 경전반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하였는데요, 법문도 듣고 봉사도 하면서 백중의 의미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행사를 무사히 치른 학생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6월 29일 백중 입재식을 하였습니다. 음력으로 7월15일인 백중은 조상을 섬기는 인도의 명절이 우리나라에 불교문화로 들어와 정착한 8대 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울산법당에서도 입재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수행법회를 마치고 8월 17일 회향일까지 조상 영가 천도를 위한 천

울산법당
2016.08.03. 5,395 읽음 댓글 3개

[천안] 윗동네 아랫동네 함께 밥 한 끼_새터민 결혼식 뒤풀이 참가 후기

6월 27일 일요일 새벽, 천안법당 사회활동 담당 이채현 님이 운영하는 식당 주방 불이 켜져 있네요. 오늘 휴업일이라는데 집안 잔치라도 있는 걸까요? 오늘은 좋은 이웃의 날로, 천안 좋은벗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새터민의 행복한 결혼식 뒤풀이가 있습니다. 주방에서 익숙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식재료를 손질 중인 채현 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해마다 충남 지역에서 충남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이 주관하여 새터민,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의 합동결혼식을 합니다. 올해는 신록의 계절 5월 21일에 충남 공주에서 결혼식이

천안법당
2016.08.02. 7,404 읽음 댓글 5개

[거창] 한참 멀지만 멈출 수 없는 수행의 길 _ 강덕제 님의 수행담

2015년 거창법당이 개원한 후 법당에서 처음 입학식을 열었던 가을불교대학 저녁반은 지난 7월 7일 졸업갈무리를 하였답니다. 졸업생들과 정회원, 담당자가 모여 릴레이 상 주기, 축하공연, 수행담 발표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어울마당을 통해 지난 1년을 축하하였습니다. 이때 강덕제 님이 수행담을 발표하였습니다. 30기 가을불교대학 졸업생들이 다시 경전반을 입학하게 되는데 경전반 담당자 소임에 선뜻 마음 내신 강덕제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졸업에 즈음하여 우연히 법륜스님이 출연하신 텔레비전

거창법당
2016.08.02. 7,074 읽음 댓글 6개

[구미] 구미중학교 JTS 클럽_구미에 사랑을 뿌리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학생들이 하나둘씩 구미 2번 도로, 농협 앞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덥든, 춥든, 비가 오든…. 밝게 웃으면서 느긋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3학년, 조금은 낯선 표정인 2학년 학생이 정토회 분들과 선배들에게 꾸벅 인사를 합니다.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로 시작하면서 그들의 힘차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구미 2번 도로 곳곳에 퍼집니다. “1,000원이면 2명의 아이가 밥을 먹습니다.” 사랑과 행복 전도사들 목소리는 주변 상가의 잡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사랑의

구미법당
2016.08.01. 6,139 읽음 댓글 7개

[인천] 인천법당! 드디어 새 둥지를 틀다_몸과 마음 하나로 부처님 맞이하며

이 여름 인천법당은 분주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확장 불사 이전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법당의 2배 크기로 이사하는데요, 불사 이전을 하기까지 인천법당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립니다. 지하철로도 버스로도 편하게 오실 수 있는 새로운 인천법당에 많이많이 놀러 오세요. 응원과 축하도 아끼지 말아 주세요. 현재 인천법당은 인천시 구월동 국제빌딩 4층에 있습니다. 국제빌딩 이름이 “국제”이지 작은 골목에 아담한 4층 건물이지요. 대법당 하나 공양간 하나 아주 작은 사무실 하나가 전부, 밖에서

인천법당
2016.07.29. 21,861 읽음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