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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성서] 꽃과 통일의 향기를 피우는 법당의 든든한 버팀목-꽃 보살 손복희 님 이야기~!!
손복희 님은 2012년 송현법당 봄불교대학 담당자로 만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이어서 불교대학 담당자로 항상 바쁘게 다니는 모습만 기억에 있을 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서로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같은 모둠에 편성되어 불교대학 홍보를 자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때, 손복희 님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는데 부처님과 불법에 대한 깊은 신심에 많이 놀랐습니다. 성서법당이 생기면서 저와 손복희 님은 성서법당으로 오게 되었고 새롭게 시작하는 법당이라 인원이 적어 손복희 님을 더 자주 보게 되고, 명상수련도
[고성] 스승님과 함께 옛 고구려, 발해 땅과 항일 유적지를 밟다 _ 22차 동북아역사기행 기행문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밤 12시 1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기 위해 경남 고성에서 출발했습니다. 막상 8박 9일 동안 여행을 가려니 출발할 때부터 갑자기 긴장되어 머리가 아프고 가슴도 답답했습니다. 마산까지 태워다준 신랑은 지금이라도 아프면 집에 가자고 했지만 어떻게 가는 동북아역사기행인데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소화제를 사 먹고 차에 올랐습니다.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기 전부터 탈이 나서 앞으로 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떠났습니다. 그렇게 버스 타고 4시간 반을 가는 동안 아팠던
[강원경기동부] 담당자 새물정진 회향식
8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분당법당에서는 강경지부에 소속된 각 법당의 담당자들의 새물정진 회향식이 있었습니다. 49일간 일주일에 한 번 만나 같이 회향하고 법문을 들으며 같이 정진했던 날들과, 서로의 나누기를 통해 깨달은 수행과 인생에 대한 회한들이 공유되는 뜻깊은 시간들. 그 모든 시간을 회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동 가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대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헤아려 봅니다_전해종님의 개원법회 영상 제작 후기
정토회는 참 다양한 주제로 많은 영상을 만드는 데요. 이러한 영상 중 개원 법회 영상은 좀 더 특별합니다. 전해종 님은 전주법당 개원 영상을 만들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만든 영상이 혼자 기획한 영상보다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전해종 님이 어떻게 개원법회 영상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을 배웠는지 한번 같이 따라가 볼까요? 영상을 만드는 3단계 첫째, 영상의 주제를 정하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기획 단계는 평균 열흘 정도 걸리며, 필요할 경우 관련 자료 학습 및 조
[성동] 혼자만의 수업, 단 한 사람을 위한
희망 리포터가 된 이후로 처음 쓰는 기사라 마감 날짜도 제대로 못 지키고 무엇을 쓸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문득 이번에 성동법당에서 혼자 졸업하신 주태석님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어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가을, 성동법당에서도 여느 때처럼 가을불교대학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법당이 생긴 이래로 입학생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서 항상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필자는 처음에 성동법당 경전반을 졸업하고 다른 법당에서 불교대 모둠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 때문에 요일이 도저히 맞지 않아
[전주] 천일약국 갑시다~ 완주법회 김선화 님 이야기
정토회와의 처음 인연 2010년 연말,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들과 함께 4박 5일의 단식 캠프에 참석했던 김선화 님은 이곳에서 특별한 가족과 만나게 됩니다. 배고픔을 이겨내며 많은 대화를 나눴던 그 가족은 평안하고 단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알고 보니 정토회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토회는 물론 불교와의 인연이 전혀 없었던 김선화 님에게 그들은 깨달음의장을 권유했습니다. 이듬해 3월 남편과 함께 깨달음의장에 갔다 온 경험은 이후 정토회 활동을 이어갈 힘이 되었습니다. 수행을 이어갈 곳을 찾던 김선화 님은 그해 3월 전주
[인경] 이대로 우리 남이 될 수는 없습니다_ 광복 71주년 8·15 임진각의 새벽
파주 임진각에서는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깝습니다. 2016년 8월 15일 새벽 3시 50분. 임진각으로 가는 자유로는 안개로 가득했습니다. 어둡고 안개 낀 길을 더듬거리며 도착한 곳은 임진각 망배단. 광복 71주년을 맞아 인천경기서부지부 도반들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300배 정진을 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희생된 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는 사이 훤하게 동이 터올랐습니다
[사하] 우리가 사하법당 주인 - 사하법당 기획감사위원회 점검 후기
사하법당은 2016년 8월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감사위원회로부터 점검을 받았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대중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법당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법사단 산하의 부서로 지역 법당이 정토회가 지향하는 바대로 투명하게 운영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토회 법사위 소속 감사위원단 2016년 8월
[종로]행복의 길, 이제 제가 안내 하겠습니다.!
올해 7월, 종로법당은 개원 1년을 맞이하며 불교대학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법당의 맏이들답게 시작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가을불교대 졸업생 중 2016 가을불교대학 담당소임을 맡게 된 이순화 도반의 불교대학 학생에서 담당자가 되기까지의 성장 이야기를 우리 함께 들어 보아요 크리스천에서 부디스트로 온 가족과 친인척이 기독교 집안으로 불교와는 인연 닿을 일 없이 살아왔습니다. 처음 불교와의 인연이라면 대학 때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동양사상 강의 중 육조단경을 보며 불교의 심오하고 깊은 사상에 놀랐던 기억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