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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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법륜스님 이야기

평화재단

2012.04.21. 14,525 읽음 댓글 9개

4월 19일 법륜스님 이야기

평화재단

2012.04.20. 14,037 읽음 댓글 5개

4월 18일 법륜스님 이야기

평화재단

2012.04.18. 13,556 읽음 댓글 8개

깨어 있는 삶

인생이 꿈같다는 말은 ‘인생이 허무하다’, ‘쓸데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꿈에 강도를 만나서 도망을 다녔는데 눈을 뜨고 보니 실제 강도는 없듯이, 인생의 희로애락에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그것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이건 이래서 문제고 저건 저래서 문제다.’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생각은 내 업이 그려낸 분별에 불과합니다. 마치 꿈이 실제가 아니듯이 우리가 지금, 옳으니 그르니 시비 분별하는 것도 하나의 꿈같은 것일 뿐입니다. 내 마음이 그려낸 그림에 불과하니 집착할 바가 못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꿈에서 깨듯이 이 분별하는 환영에서 깨라는 말입니다. 내 마음이 스스로 괴롭고 슬픈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암이 있어도 신경 안 쓰면 아무 문제도 아니고, 없어도 혹시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밤잠이 안 오는 것처럼 마음이 문제인 거니까 꿈을 깨듯이 이 망상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말입니다.

2012.03.26. 18,339 읽음 댓글 7개

당당함과 겸손함

겉으로만 순종하고 속으로는 순종하지 않으면 비굴하게 구는 것이고, 마음을 내서 스스로 고개를 숙이면 겸손한 것입니다. 수행자는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야 하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하기란 사실 말은 쉽지만 실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겸손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nbspnbsp nbspnbsp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당당함이 있어야 합니다. 당당하기 때문에 숙일 수가 있고 겸손할 수 있는 겁니다.nbspnbsp 부처님은 “나의 제자들아,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라. 비굴하지 말고 당당해라.”라고 하셨습니다. 당당한 것과 겸손한 것은 항상 같이 합니다. 천하에 걸릴 것 없이 당당하다면nbspnbsp어린아이에게도 거지한테도 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못났다 하는 열등의식이나 내가 잘났다 하는 우월의식은 내 삶을 힘들게만 할뿐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어떤 존재도 그 자체는 열등하거나 우월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는 길거리의 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삶이 쉬워집니다. 길가의 풀은 남이 보든 말든 상관없이, 꽃을 피우고 씨앗을 떨어뜨리고 다시 자랍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만 없다면 인생은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존재로 숙이고 살면 내 삶은 더욱 행복해지고 당당해 집니다.

2012.03.19. 19,282 읽음 댓글 6개

항상 여여하게

우리는 살면서 상대가 하는 칭찬과 비난에 일희일비하는 삶을 삽니다. 참 부질없는 일입니다. 남의 비난이나 칭찬에 연연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비난하고 칭찬하는 것이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지만 사실은 다 상대의 자기 감정표현일 뿐입니다.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끌려가지 않고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감정이 다릅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물며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그러할 진대, 각자 자기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있을까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이 사는 삶’이야말로 대 자유인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2012.03.06. 20,805 읽음 댓글 6개

<단식20일째-밥>

단식 20일째 lt밥gt 밥 밥이 먹고 싶다 그들도 밥이 먹고 싶을거다 lt남과 북gt 엄마가 아이들과 손잡고 촛불 시위에 나온다. 아이의 손엔 아이스크림이 쥐어져 있다. 옆에서는 아빠가 피켓을 들고 있다. 아이의 건강을 염려하여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구걸한다. 아이 손은 새까맣고 깡통이 들려 있다. 아빠는 얼마 전에 굶어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허기를 달래며 풀뿌리를 캔다.

2008.09.12. 48,595 읽음 댓글 26개

<단식 19일째-배고프다>

단식 19일째 lt남과 북gt 건강을 위하여 좋은 음식을 원한다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살아남기 위하여 한 슬의 음식을 원한다 값싸고 량 많은 옥수수를 lt별별 걱정gt 쇠고기를 먹으면 1억분 1의 광우병 위험이 있다고 걱정이 태산 같다 벌레 한 마리, 물고기 한 마리, 새 한 마리 죽는다고 걱정이다. 가축 학대한다고, 애완용 동물 버린다고 야단이다. 북한 동포는 수 십 만 명이 굶어 죽어도 걱정하는 사람, 촛불 드는 사람 하나 없다.

2008.09.11. 27,587 읽음 댓글 9개

<단식 18일째-누가 너의 이웃인가>

단식 18일째 모순 ② 인민공화국을 지킨다고 인민들이 굶어 죽어도 희생을 감수 한단다 북한 동포 인권을 위하여 동포들이 굶어 죽어도 희생을 감수 한단다 모순 ③ 미 제국주의를 타도하기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위대한 인민이 굶어 죽는데도 조국을 위하여 희생하라고 한다. 우리민족끼리 단결하자며 미 제국주의 식량은 구걸하고 남조선 식량은 외면한다.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악독한 북한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북한 동포들이 굶어 죽는데도 식량을 지원하지 않겠단다. 한·미동맹을 견고히 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데 한국은 지원하지 않겠단다. 깨달음의 글에 연재 중인 스님의 단식 일기는 스님이 지난 70일간 단식하시면서 매일 매일의 감상과 다짐을 기록한 글입니다. 잎으로도 계속 70일 분의 스님 일기가 연재 될 예정입니다. nbspnbsp

2008.09.11. 23,821 읽음 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