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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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중합니다.

존재에는 우월성도 없고 열등성도 없고 서로 다를 뿐인데 내가 그걸 보고 차별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것보다 더 좋다.’, ‘더 나쁘다.’ 하는 생각은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라 왜곡된 것입니다. 그걸 반야심경에서는 전도몽상이라고 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고 거꾸로 뒤바꿔 알고 있으니 실재와 맞지 않습니다. 안 맞으니까 현실에서 부딪히고 고통과 번뇌가 생기고 구속을 받습니다.nbspnbsp 이 세상에 열등한 존재는 없습니다. 존재는 서로 다를 뿐이에요.

2008.07.29. 22,385 읽음 댓글 12개

둘이 아닌 하나가 됩니다.

우리의 삶이란 것은 사람만의 공덕이 아니라 일체중생, 천지신명, 일월성신, 산천초목과 미물의 공덕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저 혼자 잘나서 잘 사는 줄 알고 있습니다. 내 존재가 이렇게 많은 중생과 더불어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 삶도 많은 중생을 살리는 쪽에 유용되게 쓰여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나와 일체중생, 산천초목, 일월성신이 둘이 아니게 됩니다.

2008.07.29. 20,040 읽음 댓글 10개

자식을 살리고픈 부모의 마음으로

굶주려 죽어가는 북한동포를 살리는 일은 내 아이가 아파서 살려보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하면 어디 가서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마음은 되고 안 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식을 어떻게든 살리겠다는 마음뿐인 것이지요. 이 처럼 우리도 내 아이가 아파서 살려보려고 무엇이든 해보려는 어머니의 심정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어디 가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굶어죽어가는 북한동포를 살리자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2008.07.26. 19,887 읽음 댓글 8개

우리의 힘듦은 힘듦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진리를 보려거든 전체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일면, 어느 순간을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봐야 사물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생활은 어제와 비교하면 많이 힘들어 진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옥수수 한 알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 차를 못 타고 걸어가는 사람,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니는 사람, 옷이 없어서 헐벗은 사람, 약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과 비교해 보면 우리의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듦은 힘듦이 아닙니다.

2008.07.25. 21,114 읽음 댓글 11개

새로운 세상에 희망이 되어

경기는 침체되는데 물가는 올라서 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이 더 잘산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한 이런 어려움은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려워도 수행하는 사람은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것을 스스로 실천하면서 소박한 삶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이 모두가 건강해지고 나라 경제가 튼튼해지고 세계 인류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앞으로 새로운 사회에 희망이 되고 비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008.07.24. 19,907 읽음 댓글 9개

전체를 보는 눈

우리는 늘 자기 주위의 좁은 범위만을 보고, 또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이것이 진리다, 이것이 정의라고 말합니다. 자기만 보니까 자식도 보이지 않고 부모도 보이지 않고 아내도, 남편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 집만 보니까 이웃집이 보이지 않고 우리나라만 보니까 남의 나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 종교만 보니까 이웃 종교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늘 한 측면만 봄으로써 잘못을 저지르고 살아갑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한 측면만 보는 것,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편견을 극복하고 두 눈을 뜨고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나와 남을 같이 보고, 우리 집과 이웃집을 같이 보고, 내 종교와 네 종교를 같이 보고, 내 나라와 네 나라를 같이 보은 것이 깨달음입니다. 남과 북을 같이 보는 것입니다. 전체를 봄으로 해서 진실을 바로 볼 수 있어 바른 길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nbspnbsp

2008.07.24. 22,749 읽음 댓글 12개

깨달음의 실천

유류가 상승으로 인해서 모든 물가가 오르고 나라가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오늘 우리들은 누가 옳고 그르고를 더 이상 논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나라의 주인으로서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제가 먼저 절약하겠습니다. 차를 안타고 다닐 수 없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차를 세워놓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겠습니다. 근거리는 걸어가겠습니다. 낮에는 불을 켜지 않고 일을 하겠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좀 올리겠습니다. 아니 아예 안 쓰겠습니다.” nbspnbsp이렇게 절약을 해야 합니다. 유류 값이 20 오르면 우리가 20를 절약하면 됩니다. 지금은 기름 값이 비싸다고 하면서 기름 소비는 더 늘어납니다. 이건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고 담뱃갑에다가 경고문을 써놨더니 담배가 더 많이 팔리는 현상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고기를 못 먹어서 영양실조 걸린 사람은 없습니다. 100일 동안만이라도 쇠고기를 안 먹어 보는 겁니다. 그런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깨달음의 실천입니다.nbspnbsp

2008.07.22. 25,598 읽음 댓글 18개

지금 출발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이 제가 처음으로 태어난 날처럼 인생을 살아갑니다.nbspnbsp ‘어제 것 까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내가 연습한 리허설이다. 지금이 본무대이고 처음 하는 거다.’ 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늘 어떤 일이든 새로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처음 하듯이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 늘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사람을 만나든지, 처음 대하듯이 하기가 어렵지요. 예를 들어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에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그렇게 신기한 마음으로 인생에 임합니다. 어떤 일이든 새로운 마음을 내서 정성을 다해서 처음 하듯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출발합니다.’가 저의 명심문입니다.

2008.07.20. 25,973 읽음 댓글 42개

인생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다. 하루 하루 매 순간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법륜스님의 법문중에서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008.2월 휴대폰 문자서비스

2008.02.27. 29,880 읽음 댓글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