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특집] <스님의하루>를 함께 만드는 정토행자들
<스님의하루>를 함께 만드는 정토행자들!

2018년, <스님의하루>가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매일 법륜스님의 발자취를 전하는 <스님의하루>!
한 편의 <스님의하루>가 나오기까지 모자이크 붓다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립니다.

▲ <스님의하루>의 발자취

“오늘은 전라남도 순천에서 행복한대화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5월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듯 날씨가 조금 더웠습니다.”

“오늘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입니다. 스님은 평화재단에서 아침 7시부터 조찬 모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이 열리는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님의하루> 도입부를 읽는 순간, 독자들은 법륜스님의 하루 일정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시대의 현안을 꿰뚫는 통찰력을 배우고, 각자 살아가면서 생긴 여러 인생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님의하루>를 찾아옵니다. 스님은 오늘 어떤 일정을 보내셨는지, 어디서 어떤 법문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모든 발자취를 누가 담는 걸까요? 바로 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부터 시작된 <스님의하루>는 2018년 현재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8년 북한동포가 굶어죽는 모습을 보며 스님께서 직접 쓰신 단식 일기를 시작으로, 서울공동체 소속의 장도연 님(현 보광법사님)에 이어 이준길 님이 담당하였습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는 희망리포터가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 사항을 정리하고 취재중인 희망리포터
▲ 현장 사항을 정리하고 취재중인 희망리포터

모자이크 한 조각씩 모여 이루어지는 큰 그림, <스님의하루> 제작기!

자, 그러면 <스님의하루>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살펴 보겠습니다. 스님의 희망강연 일정이 정해지면, 전국 지부담당자들은 희망리포터와 함께 취재 일정을 공유합니다. 강연별 취재할 희망리포터가 섭외되면 지부담당자가 SNS에 소통방을 개설하여 강연 전 준비사항을 모두 검토합니다. 한 기사를 위해 컨텐츠 사업국에서 두 명, 행정처 온라인 홍보팀에서 두 명, 지부담당자 포함 취재인원 세 명 이렇게 최소 일곱 명이 소통하며 여러 사항을 공유합니다.

드디어 희망강연 날!
‘JUNGTO PRESS’ 조끼를 입은 희망리포터가 강연 장소를 미리 돌아봅니다. 법문에 집중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방해 되지 않게 동선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취재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스케치 봉사자
▲ 취재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스케치 봉사자

강연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취재를 합니다. 스케치 봉사자와 사진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현장을 취재하고 기록합니다. 스케치 봉사자는 현장 준비부터 청중의 반응과 스님의 답변을 잘 그려냅니다. 사진 담당자는 질문자와 스님은 물론 함께 대화를 듣는 청중의 표정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천경기서부지부 시흥 강연 때 사진봉사자
▲ 인천경기서부지부 시흥 강연 때 사진봉사자

강연이 마무리되면 청중에게 스님의 즉문즉설에 참여한 소감과 특별히 마음에 남는 이야기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날의 전반적인 느낌을 짧은 문구로 압축해서 들을 수 있어 또 한번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대부분 <스님의하루> 하단에 요약하여 나옵니다.

“작은 부분에서 행복을 찾아야겠다.”
“부처님 시대에도 여성의 권리를 위해 부처님이 이렇게 노력하셨다는 걸 새로이 알게 되었다”
“힘들 때마다 스님 강연에서 도움을 받아 실제로 들으러 왔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좋았다.”

청중 인터뷰 중인 희망리포터
▲ 청중 인터뷰 중인 희망리포터

강연이 끝나면 이날 즉문즉설 중 대중과 함께 나누면 좋을 질문 하나를 선정합니다. 질문이 선정되면 컨텐츠 사업국에서 녹취봉사자에게 알려줍니다. 스케치를 담당했던 봉사자는 늦게까지 그날 있었던 <스님의하루> 초안을 작성합니다.

녹취봉사자는 선정된 질문과 스님의 답변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법문을 최대한 현장감 있게 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러 정토행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스님의하루>는 정토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발행 되고, 각 법당의 희망리포터들은 각자 자신의 법당에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스님의하루>는 희망강연과 더불어 정초순회법회, 부처님 오신날 등 법회와 안산다문화센터 나들이, 애광원 나들이, 통일정진 회향 등 다양한 정토회 행사도 함께 합니다.
문경에서의 행사 스케치는 문수팀이, 해외 강연은 김순영님을 비롯한 해외지부 희망리포터가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집니다.

<스님의하루> 최종 기사가 나올 때 참여했던 봉사자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앞의 영상에 함께 참여했던 봉사자의 소감이 있습니다. 영상에 미처 못 담은 이야기를 글로 전합니다.

“사진봉사 맡은 조연서입니다. 카메라에 좋은 장면들을 놓쳐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에 만회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글 쓰고 편집하고...앞에서 뒤에서 애쓰시는 많은 분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녹취를 맡고 있는 손명희입니다. 생각지도 않던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방황할 때 정토회를 소개받고 스님 책을 간간히 찾아서 읽다가, 복잡한 머리를 비울 단순 활동이 필요하다 느껴 녹취 봉사를 덜컥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녹취 인연이 8년 정도 되고, <스님의하루> 팀에 합류한 지는 3년 조금 넘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녹취는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같아요. 질문자의 격렬한 감정에 함께 휘둘려서 흥분하기도 하고, 녹취 중 어려움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성질부터 부리는 자기 모습을 꼼짝없이 다 보게 돼요. 그럴 때는 스님의 법문과 녹취팀 법우님들이 든든한 길잡이가 됩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나누는 말 한 마디, 대하는 태도 하나를 보고도 많이 배워요. 함께해주시는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토행자가 힘을 합쳐 <스님의하루>가 10년째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 2018년도 하반기 희망강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토행자의 손길로 법륜스님의 하루는 계속 됩니다. <스님의하루>가 바로 ‘모자이크 붓다의 하루’이기 때문이죠! <스님의하루>속 모자이크 붓다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글_전은정(온라인 홍보팀)
편집_박성희(온라인 홍보팀)

전체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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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이 기사는 객관적이지 않네요 글을 내리거나 수정해주시면 좋겠어요 희망리포터가 참여하는 행사 자체가 적고 참여하더라도 역할이 20프로도 안되던데 마치 대부분을 하는 것처럼 쓰였네요.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욕설도 아닌데 댓글 삭제하지 마세요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

2018-11-25 21:35:19

무지

늘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_()_

2018-10-04 14:29:26

김이순

매일매일 읽는' 스님의 하루' 를 취재하고 글을 읽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10-04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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