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태전법당
우리는 통일의병

[대구정토회 태전법당]

우리는 통일의병

우리는 통일의병이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

 

태전법당에서는 제3기 통일의병학교가 주간반, 저녁반 합동으로 매주 토요일 새벽 630분, 다섯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대구법당에서도 한 분이 참석해 총 여덟 명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녁 정회원들은 새벽 5시에 정일사 정진을 시작해 통일의병학교와 저녁반 주례회의까지 토요일 오전을 법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 통일정진에 함께한 태전법당 도반들

 

그 중 몇 분의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먼저 저녁반 수행법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희 님의 소감입니다.

 

관군이 통일을 잘 추진하면 밀어주고,

관군이 역부족이라면 적극 협력해서 지원한다.

 

통일의병학교를 시작할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텐데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가물가물하던 우리민족의 뿌리부터 근·현대사, 통일코리아가 되어 세계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 민족의 큰 그림을 그려주시는 스님의 말씀을 들을 땐 가슴에 뭔가가 꿈틀대며 설레기까지 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지금이 통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을 일깨워서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을 관군으로 뽑아야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배달민족 6천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우자! , 칼 없이 활동하는 의병이니 부담은 없으면서 뿌듯함이 생기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 더불어 북한을 한민족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통일로써 우리 민족내부의 심리적인 열등감을 벗어던지고, 세계의 리더로 우뚝 서는 통일한국을 이루자!

 

두 번째로 회계담당인 주간반 송경미 님의 소감문입니다.

 

처음 통일의병을 안내 받았을 때 내가 무슨 통일의병이 되나, 통일은 사회지도층들이나 정치인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외세의 침입에 고통 받던 우리 역사를 알게 되었고, 현재 북한과 남한이 처해 있는 국제상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가정주부로서 통일을 위해 큰 일을 할 순 없더라도, 관군이 국민의 염원을 담은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전하는 의병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 통일정진에 함께한 대경지부 도반들

 

끝으로 주간반 수행법회와 전법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혜 님의 소감문입니다.

 

법당에서 새벽기도 마친 후에 하는 수업이라 부담감은 있었지만 주·저 같이 할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고 역사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는 나에게 신선하고도 가치 있는 공부가 되었다. 또한 민족의 뿌리와 역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통일의병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의병학교 과제인 UCC 제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한 결과, 각자 찍은 것을 엮어서 한 작품으로 만들자고 했다. 동영상을 찍는 것이 쑥스러운 듯 목소리가 작기도 했지만 다들 열심히 찍어 보내주어 우리는 통일의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완성하였다. 토요일 새벽 사천왕사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300배 정진, 매주 금요일 법당에서 두 시간동안 진행한 통일 릴레이 정진. 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렇게 뜨겁고 전국에서 통일을 위한 정진을 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통일은 이뤄질 것이다.

 

새들은 나르게 강물도 흐르게 /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김민기, ‘철망 앞에서중 

 

글_도경화 희망리포터

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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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안

'통일의병' 참으로 멋진 발상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그 길에 함께 하시는 우리 도반님들 화이팅입니다! 김민기 '철망앞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

2015-12-15 2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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