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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황무지를 개척하다_김순영 님 첫 번째 이야기
멀리 미국에서 불법 전하느라 애쓰는 김순영 님을 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머나먼 낯선 땅에서 활동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차 차이로 이른 새벽인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교민전법과 외국인전법을 위해 고군분투한 1차 만일 10차 국제지부장 김순영 님의 수행담 1화를 선보입니다. 철저한 이과생 scientist 외국에 살다 보니 사람들이 가끔 동양 철학에 관해 묻는데, 저는 과학 하는 사람이라 동양
벽에 걸린 빗자루가 아닌_ 세상에 잘 쓰이는 빗자루로 살겠습니다
어떡하지? 아, 진짜 어떡하지?’ 인터뷰하기로 한 날, 온종일 답 없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내가 왜 편집자를 한다고 했을까? 내가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발등에 떨어진 일로 인해 온갖 후회와 의구심으로 괴로울 때, 인터뷰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안과 긴장이 극에 달한 소임 1일 차 편집자에게 들려준 전 서울제주지부장 백기순님의 소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꿈에서 만난 아버지에게 이단 옆차기 93년생인 큰애가 걸어 다닐 때쯤이었습니다.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던 친한 언니의 권
내가 독재자라니!_신혜정 님 두 번째 이야기
섬세하고 여리지만, 일을 할 때만은 나를 따르라 외치는 장군같아 도반들이 신장군이라 불러주었다는 신혜정 님의 10차 대구경북지부장 소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째 이런 일이? 특위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에게 우째 이런 일이?’ 그러나 안 한다고 할 수도 없기에 ‘한 번 해보지 뭐’하며 받았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지회에서 소임자를 대거 바꾸었습니다. 지부장인 저에게 사전 상의나 사후 보고를 하지 않았고, 한참을 지나 실무
신장군! _신혜정 님 첫 번째 이야기
오늘 주인공은 1차 만일결사 마지막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신혜정 님입니다. ‘꾸미지 않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란 말을 되뇌며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한옥 ‘공공’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년 전 통일특별위원회 대구경북지부 저녁반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신혜정 님과 함께 활동하며 가장 고마웠던 점은 차가 없는 저를 위해 저녁 회의 후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고, 지하철도 끊긴 늦은 시간에는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일입니다. 활동할
내 인생을 교통정리 한 '수행'
놀 것 다 놀고, 365일 중 360일 술 마시고 살던 사람이, 수행을 1순위로 놓고 산다면 믿기시나요? 형성되었기에 바뀔 수 있다라는 말이 지식이 아닌 실제 일어나는 일임을 박성완 님에게서 알았습니다. 제 머리에 깊숙이 박힌 사람은 안바뀌어라는 말, 이제 지워야 하나 봅니다. 지금 들어보시죠.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나 저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릴 정도로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생 때는 6개월간 네팔, 태국, 캄보디아 등을 혼자서 배낭여행 하였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공부할 땐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_당신도 행복하십시오
15년간의 새벽기도와 수행법회를 빠지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온 화성지회 전법활동가 김미화 님. 내가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아는 것이 깨달음인 것을 먼 길을 돌아와 알았다고 하십니다. 15년간 수행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차라리 죽으면 편안할 것 같았던 어린 시절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당신도 행복하십시오.” 오래전 천일결사각주26 명심문으로 지금까지 제가 자주 되뇌이는 문구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
자식에게 사과를 한다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늘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우선이었던 오늘의 주인공은 드디어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토불교대학을 다닌 덕분이랍니다. 오늘은 지난 2월, 불교대학을 졸업한 서울제주지부 양천지회 송옥희 님의 졸업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두 가지 괴로움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송옥희 님.righ
화내면 안 되는 사람
모든 것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의 무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편해진 해외정토회 조세핀 김 님의 불교대학 소감문입니다. 화내면 안 되는 사람 제가 불교 대학에 입학한 이유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화도 안 내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제 마음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디에서든지, 누구든지, 제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먼저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화를 버럭 내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여 저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저는 화내면 안
본래 주인된 자리를 찾다
오랜 결혼생활에도 제 자리가 없다고 서운해했는데 한 생각을 바꾸니, 손님에서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 자리가 본래 저의 자리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배해정님. 화성지회 배해정님의 경전대학 졸업 소감문입니다. 관점을 바꾸니 고마운 사람 저는 2019년 겨울, 코로나의 확산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답답하고 우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물론, 아이들과의 관계도 점점 나빠지고 무엇보다 저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 매사에 불평불만도 쌓여갔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보내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