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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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찾고 있나요?

정토회에서는 소임 3년은 채워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맡은 일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 소임이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슨 장난인지 해운대지회 양미영 님은 3년을 채우기도 전에 매번 소임 이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임이 바뀔 때마다 하기 싫은 마음이 일어나서 괴로웠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소임에 대한 고집이 괴로움을 만들어 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소임이 주어져도 인연에 감사하며 가볍게 받아들이며 일을 해내고 있다는 양미영 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변곡점

해운대지회
2022.07.18. 17,042 읽음 댓글 18개

먼저 떠난 조카가 준 귀한 선물

2022년 정토 행자 정진상을 받은 백은정 님. 행복학교 진행자, 행복시민모임의 행복 센터장, 지금은 포항지회 지회장으로, 매일 새벽 도반들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행 정진과 봉사로 이어온 10년간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 잘 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저는 온통 아이 교육에 관련한 육아서를 찾아 읽었습니다. 어느 날, TV 종교 채널을 보다가 우연히 즉문즉설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제 주변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에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몇 번 더 들으면서

[특집] 정토행자상 수상자
2022.07.15. 17,964 읽음 댓글 23개

암보험 보다 든든한 마음 보험

드디어 전법활동가 2기 수료생이 배출되었습니다. 발심행자각주33 수계식은 6월 25일에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노원지회의 풋풋한 신입 전법활동가 김진숙 님입니다.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늦은 결혼으로 마흔 두 살에 첫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느낄 겨를도 없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천 일동안 절을 하면 암이 사라질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기도도 해 보았습니다. 암이 재발할까 하는 걱정과 습관적인 불안감을 수행과제로 삼고 소임을 통해 불안을 없애고 있다는 김진숙 님의 가슴 뭉클한 수행담을 함

노원지회
2022.07.11. 17,506 읽음 댓글 19개

가보지 않은 길, 어찌 두렵지 않았겠어요?

저에게 통일특위를 하라고요? 시작할 때는 뒤로 숨고만 싶었다던 일산정토회의 윤순애 님. 이제는 “시민게시대를 싹 바꿨어요” “담배꽁초 줍다가 조례도 만들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통일특위활동이 사회 변화는 물론 자기 성장을 도와주는 인생의 큰 선물임을 확신하는 윤순애 님. 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사회에 눈을 뜨다 저는 진짜 사회 활동이나 변화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직장 잘 다니고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토회에 다니면서 수행생활에 집중한 지 6년이 지난 후

[특집] 정토행자상 수상자
2022.07.08. 18,537 읽음 댓글 31개

정토불교대학_인현 법우의 전법 역사

2022년 불교대학 1만 명 전법의 해를 맞이하여 초창기 정토 불교대학 홍보를 이끈 덕생법사님과 전법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지금 정토불교대학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 그 시작과 변천사는 어떠했는지, 인현 법우라는 법명으로 초기 불교대학 실무 간사로 활동했던 덕생법사님의 역사를 통해 돌아보았습니다. 두북에서 대전편찬회의 중인 덕생법사님 정토불교대학

정토행자의 하루
2022.07.06. 15,511 읽음 댓글 29개

[다시읽기] 통일은 나의 꿈

매주 금요일 정토행자상 수상자 특집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집기사를 준비하기 전 지난 3월에 발행된 정토행자상 통일상을 수상한 김천호 님의 기사를 다시 읽어 봅니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이든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든, 5년 동안 한결같이 매주 일요일 새벽이면 경주 사천왕 사지에서 화합과 평화통일을 꿈꾸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도반들과 통일 정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남울산지회 김천호 님입니다. 그 수행담을 함께 들어볼까요? 외국생활로 지친 와중에 만난 정토불교대학 정토회와의 첫

[특집] 정토행자상 수상자
2022.07.04. 18,145 읽음 댓글 14개

정토불교대학_쉽지 않은 길 위에서 견고해지다

정토불교대학을 시작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개인 법당에서 편하게 법문 듣고, 화상으로 도반들과 나누기합니다. 그런데 정토불교대학의 첫 시작은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불교대학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간의 역사를 정리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행자의 하루 팀은 2022년 3월 16일, 보수법사님을 만나 정토회 30년 역사 중 정토불교대학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토불교대학의 역사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토불교대학의 시초 1991년, 부처님 말씀과 지도법사님의

정토행자의 하루
2022.07.01. 17,415 읽음 댓글 35개

좀 더 쉽게 좀 더 일상으로

정토회 오기 전, 끊임없이 추구하고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그것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지금은 행복학교각주35 가족동문회를 만들 정도로 자신과 가족을 변화시키고 이웃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살아가는 인천지회 유재숙 님의 에너지 넘치는 인생 스토리텔링 한번 들어보실까요 딸아이 교복 입고 즉문즉설 강연에서 행복학교 홍보.center 잘

인천지회
2022.06.29. 15,631 읽음 댓글 24개

살살살, 17년째 긋는 성냥불

오늘은 17년째 성냥불을 살살살 긋고 있는 편집자의 일상에서 깨어있기 이야기입니다. 하기 싫어서 하는 108배 제게 기도는 17년째 하는 습관입니다. 그냥 습관. 새벽 5시를 지키지 않고 눈뜨면 하는 습관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게 된 지는 꽤 오래됐습니다. 16년 전, 〈깨달음의 장각주7〉에 다녀와서 처음 기도할 때 너무 억울해서 무릎이 꿇어지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빨리 무릎을 꿇습니다. 왜냐하면 108배가 너무 하기 싫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정토행자의 하루
2022.06.27. 15,119 읽음 댓글 3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