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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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내가 독재자라니!_신혜정 님 두 번째 이야기

섬세하고 여리지만, 일을 할 때만은 나를 따르라 외치는 장군같아 도반들이 신장군이라 불러주었다는 신혜정 님의 10차 대구경북지부장 소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째 이런 일이? 특위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에게 우째 이런 일이?’ 그러나 안 한다고 할 수도 없기에 ‘한 번 해보지 뭐’하며 받았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지회에서 소임자를 대거 바꾸었습니다. 지부장인 저에게 사전 상의나 사후 보고를 하지 않았고, 한참을 지나 실무

대구경북지부
2023.03.22. 15,574 읽음 댓글 19개

신장군! _신혜정 님 첫 번째 이야기

오늘 주인공은 1차 만일결사 마지막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신혜정 님입니다. ‘꾸미지 않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란 말을 되뇌며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한옥 ‘공공’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년 전 통일특별위원회 대구경북지부 저녁반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신혜정 님과 함께 활동하며 가장 고마웠던 점은 차가 없는 저를 위해 저녁 회의 후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고, 지하철도 끊긴 늦은 시간에는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일입니다. 활동할

대구경북지부
2023.03.20. 17,289 읽음 댓글 36개

내 인생을 교통정리 한 '수행'

놀 것 다 놀고, 365일 중 360일 술 마시고 살던 사람이, 수행을 1순위로 놓고 산다면 믿기시나요? 형성되었기에 바뀔 수 있다라는 말이 지식이 아닌 실제 일어나는 일임을 박성완 님에게서 알았습니다. 제 머리에 깊숙이 박힌 사람은 안바뀌어라는 말, 이제 지워야 하나 봅니다. 지금 들어보시죠.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나 저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릴 정도로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생 때는 6개월간 네팔, 태국, 캄보디아 등을 혼자서 배낭여행 하였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공부할 땐

김해지회
2023.03.17. 23,712 읽음 댓글 64개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_당신도 행복하십시오

15년간의 새벽기도와 수행법회를 빠지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온 화성지회 전법활동가 김미화 님. 내가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아는 것이 깨달음인 것을 먼 길을 돌아와 알았다고 하십니다. 15년간 수행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차라리 죽으면 편안할 것 같았던 어린 시절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당신도 행복하십시오.” 오래전 천일결사각주26 명심문으로 지금까지 제가 자주 되뇌이는 문구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화성지회
2023.03.15. 22,335 읽음 댓글 69개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

자식에게 사과를 한다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늘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우선이었던 오늘의 주인공은 드디어 사과도 할 줄 아는 엄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토불교대학을 다닌 덕분이랍니다. 오늘은 지난 2월, 불교대학을 졸업한 서울제주지부 양천지회 송옥희 님의 졸업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두 가지 괴로움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송옥희 님.righ

양천지회
2023.03.13. 18,880 읽음 댓글 19개

화내면 안 되는 사람

모든 것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의 무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편해진 해외정토회 조세핀 김 님의 불교대학 소감문입니다. 화내면 안 되는 사람 제가 불교 대학에 입학한 이유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화도 안 내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제 마음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디에서든지, 누구든지, 제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먼저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화를 버럭 내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여 저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저는 화내면 안

2023.03.10. 17,538 읽음 댓글 18개

본래 주인된 자리를 찾다

오랜 결혼생활에도 제 자리가 없다고 서운해했는데 한 생각을 바꾸니, 손님에서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 자리가 본래 저의 자리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배해정님. 화성지회 배해정님의 경전대학 졸업 소감문입니다. 관점을 바꾸니 고마운 사람 저는 2019년 겨울, 코로나의 확산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답답하고 우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물론, 아이들과의 관계도 점점 나빠지고 무엇보다 저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 매사에 불평불만도 쌓여갔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보내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화성지회
2023.03.08. 18,177 읽음 댓글 21개

더이상 감정의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큰딸로 태어나 무조건적인 가족의 지지는 큰 힘이 되었지만, 큰딸이라는 책임감이 나를 고집하는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남들에게 못나고 약해 보이기 싫어하는 밑마음을 감추기 위해 저는 분노로 포장하며 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2월, 경전대학을 졸업한 서울제주지부 송파지회 길현숙 님의 졸업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큰딸이라는 굴레 저는 일곱 딸의 장녀로서 60대가 된 지금까지 온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무조건적인 가족의 지지는 큰 힘이 되었지만, 한편으론 큰딸이라는 책임감이 나를 고집하

송파지회
2023.03.06. 18,710 읽음 댓글 22개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불교대학 다닐 무렵 BTN 법륜스님이 안내하는 『붓다의 길 깨달음의 길』 20부작을 보고 감동한 저로서는 인도는 죽기 전에 꼭 가보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침 1250명과 함께 인도 성지순례 공고가 나왔을 때, 설렘 이상의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성지순례 명단에 제 이름이 오른 날, 저는 천이백 제대아라한 중 한 사람이 된 것처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짜릿했습니다. 두 번째 수계 저는 인도 성지순례를 떠나며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과 자유로운 삶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오

송파지회
2023.03.03. 20,980 읽음 댓글 2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