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원하시는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더이상 감정의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큰딸로 태어나 무조건적인 가족의 지지는 큰 힘이 되었지만, 큰딸이라는 책임감이 나를 고집하는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남들에게 못나고 약해 보이기 싫어하는 밑마음을 감추기 위해 저는 분노로 포장하며 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2월, 경전대학을 졸업한 서울제주지부 송파지회 길현숙 님의 졸업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큰딸이라는 굴레 저는 일곱 딸의 장녀로서 60대가 된 지금까지 온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무조건적인 가족의 지지는 큰 힘이 되었지만, 한편으론 큰딸이라는 책임감이 나를 고집하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불교대학 다닐 무렵 BTN 법륜스님이 안내하는 『붓다의 길 깨달음의 길』 20부작을 보고 감동한 저로서는 인도는 죽기 전에 꼭 가보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침 1250명과 함께 인도 성지순례 공고가 나왔을 때, 설렘 이상의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성지순례 명단에 제 이름이 오른 날, 저는 천이백 제대아라한 중 한 사람이 된 것처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짜릿했습니다. 두 번째 수계 저는 인도 성지순례를 떠나며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과 자유로운 삶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오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즉문즉설이 연이 되어 정토회를 검색하다 만나게 된 한 장의 사진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황색 가사를 입은 인도성지순례 사진이었습니다. 그 대열에 끼고 싶었습니다. 회원의 자격이 있어야 갈 수 있다기에 2019년 가을에 정토불교대학 입학생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3년 만에 성지순례의 길이 열렸고 운이 좋게도 정토회 만일결사 회향에 맞춰 기획된 부처님의 제자 1250명의 숫자에 맞춘 1250명이 함께 하는 32차 인도성진순례단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에 해외여행을 꿈꾸면서 그 첫 여행지는 인도
받아들임_향위법사님 세 번째 이야기
행자의 하루 담당소임을 하면서, 기승전결에 클라이막스까지 있는 수행담들을 선호했습니다. 글로도 구성이 완벽하고, 독자에게도 희망과 귀감이 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도 모르게 어떤 해피엔딩을 바랬나 봅니다. 이제는 더 나아지거나 고치려 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고민하던 그즈음 향위 법사님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인터뷰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법사님에게 시스템 이야기 해달라고 설득하기를 참 잘 했다 싶습니다. 생생한 받아들임의 역사와 현재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향위 법사님 마지막 이야
사람을 잃으면서 본 내 업식_향위법사님 두 번째 이야기
저는 봉사자 관리를 참 못합니다. 그냥 일만 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는 향위법사님. 봉사를 하면서 일어난 갈등과 업식으로 힘들었던 지점. 짠 하고 문제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뿌리 깊은 업식을 알고 그대로 수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괴롭지 않은 길로 가는 것 중에 고치는 것 뿐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도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향위법사님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절대 굽히지 않았던 내 고집 2015년 입재식에서httpswww.jungto.o
눈높이 문제_향위법사님 첫 번째 이야기
법사님들의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감사하고, 고맙고 본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또 마음 한구석에서는 저와는 결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수행을 해도, 죽었다 깨어나도 갈 수 없는 길 같았습니다. 그런데 향위 법사님과 인터뷰를 마치고 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수행자의 삶에도 정답이 있다고 제가 착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토회 기획홍보시스템국의 담당 법사님이자, IT 전문 직군의 소임을 맡아서 해오신 향위법사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열 명은 살려야지 환한
정토회 첫 봉사는, 희망리포터로 끊으시죠!
접니다. 16년 9개월을 기도했다는 ‘상’을 가진 편집자. ‘16년 9개월’ 기사 두 편이 나가고 글 쓴 편집자 이름을 묻습니다. 그걸 그렇게 쉽게 가르쳐줄 수 있나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남들은 궁금하면 500원을 받는다지만 여긴 정.토.회.입니다. 돈거래를 할 수 없죠. 대신, 정토회는 궁금하면 ‘희망리포터’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하시면 16년 9개월의 편집자 이름, 알려드립니다 2월 19일에 정토불교대학을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 그리고 경전대학 졸업생 여러분. 이 좋은 법을 공부하고, 이웃에게 회향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월요일자, 16년 9개월, 7년의 세월 기사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냥 가봅시다 깔보는 업식 “형수, 내가 형수 정말 싫어했던 거 아요?” 뜬금없이 술 걸친 시동생의 전화입니다. ‘이건 또 뭐야? 왜 형제가 쌍으로 난리야. 둘이 짰냐? 나도 싫거든.’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는 자그마치 16년 9개월을 수행한 사람입니다. “솔직히 형수가 상대하기 편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자기 할 말 다 하고, 자기주장 강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형수, 아니 형수님 죄송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16년 9개월 중에 7년의 세월
정토행자의 하루가 2차 만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희망리포터와 편집자가 꾸려지는 과정입니다. 지금이 회향 기간이기도 하고, 인도성지순례에 많은 사람이 떠나 쉬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과 수요일은 한 도반이 전해준 수행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냥 편하게 한번 들어보시죠. 염주를 집어 던지고 제가 정토회에 온 건, 2004년 겨울입니다. 기도를 시작한 건 2006년 5월, 불교대학을 다니던 어느 날이구요. 기도할 마음이 전혀 없던 제가 마음을 확 바꾼 건 불교대학 도반의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