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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청각장애, 괴로움도 부족함도 아닙니다
정토회에는 노보살들 모임인 ‘연화회’가 있습니다. 대부분 80세 이상이며 30명 정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지 않은 분이 없지만, 한꺼번에 모두를 소개하기에는 지면에 한계가 있어, 오늘은 30년간 지도 법사님의 법복을 수선한 구로지회 82세 임춘자 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022년 봄 어느 카페에서 이해할 수 없는 소리, 소리들 어려서 관절염이 심해져
이 좋은 법을 세계에 널리널리_ -해외지부 북미지회 도서전법 이야기-
법륜스님의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느껴지던 그때, 한국 다녀오는 지인에게 정말 귀하게 책 한 권 건네받던 그때, 법당을 대표해 한국 다녀올 때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교재를 비롯해 각종 책을 무료 배달부를 자처하며 나르던 그때… 지금 생각하면 그런 때가 있었나 싶지만, 실은 해외에서는 그리 오래지 않은 이야기랍니다. 오늘 소식은 이런 사연을 가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온라인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법륜스님의 책을 전하고자 특별 기획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발을 씻으니 손도 깨끗해집니다
동광주 지회에는 도반들의 본보기가 되는 “ 정토회의 보물”이 있습니다. 4남매 중 둘째 딸로 태어나 아들이 아니어서 엄마의 화와 짜증은 물론 형제자매들과 비교되면서 천덕꾸러기 취급받았습니다. 오늘은 존재감의 부재로 우울하고 불안했던 신진영 님이 불법을 만나 촛불을 밝힌 감동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몇백 근의 그늘 속에서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어렸을 때 잘 놀아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빠듯한 외 벌이에 4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힘들다”와 “너만 아들이었어도”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
엄마, 사랑합니다
대구 달서지회에는 2012년에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법당 일에 솔선수범하며 수행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온 장경숙 님이 있습니다. 행복학교 진행자로 묵묵히 수행과 전법을 해나가고 있는 장경숙 님의 수행담을 전합니다. 내 인생 최대의 실수 제가 20대일 때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미 4기였습니다. 당시 두 언니들은 결혼해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었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경기도 부천으로 발령이 나며 세 식구가 함께 대구에서 부천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제 인생 최대의 실
곱게 물든 단풍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2
어디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라며 정토회에 퉁명스럽던 남편이 도 다녀오고 정토불교대학에 입학도 했습니다. 1010차 천일결사에 입재해 부처님의 길을 함께 걷는 도반이 되었습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삶의 무게가 얼마나 가벼워지는지 이제는 안다는, 그래서 행복하다는 최란 님의 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모든 것이 남편 덕분입니다 2004년 6월, 서초법당에서 불교대학 공부를 마치고, 경전대학에 입학하면서 통일 사업부에서 봉사를 시작
곱게 물든 단풍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서광주지회 박영주 지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을 ‘숨은 보석’이라 표현했습니다. 좋아서 한 일들을 너무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부끄러워하는 최란 님의 환한 미소와 경쾌한 웃음소리에서 보석같은 반짝거림이 스며나옵니다. 불법을 만나 가볍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최란 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장밋빛 인생 대학을 다니던 80년대는 전국적으로 민주화 투쟁의 열기가 뜨거웠고, 캠퍼스는 화염병과 최루탄 가스로 늘 소란스러웠습니다. 선배들을 따라 가두시위를 나갔다가 잡힐 뻔한 아찔한 순간을 겪은 후, 한 발 뒤
나는 자랑스러운 '정토인' 입니다
지회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름을 보고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불교대학과 경전반 활동을 같이한 추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남양주지회의 웃음전도사로서 도반들에게는 밝고 유쾌함을 선물한 도반. 그에게도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정토회를 만나기 전에는 행복한 척, 쉬운 척, 했습니다. 이제는 뭐 뭐 하는 척이 아닌 아프지만 진실을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가볍게 살아갑니다. 남양주지회의 9월 경전반 담당 소임을 맡은 박선정 님의 수행담, 지금 들어 봅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왔습니다 저는 세
모두 내가 지은 인연이었다
“늘 분별하는 저 자신에게 속지 않도록 깨어 있음을 유지하는 것이 저의 수행과제입니다.”라고 말하는 베테랑 수행자를 만났습니다. 1995년 네 살짜리 막내를 업고 경주 정토법당 법회를 찾기 시작해 지금까지 경주법당과 함께해 온 경주법당 역사의 산증인이자 지킴이인 김성순 님을 만나봅니다. 인터뷰 중에 활짝 웃고 있는 김성순 님.left 일찍 어른이 된 소녀 어린
바가지 똑바로 들고_랜선 법당 지기되다
중울산지회에서는 법당 시절, 새벽마다 함께하던 공동 정진의 힘이 랜선을 타고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10명 정도로 시작한 랜선 법당이 2022년 봄 정토불교대학을 거치며 이삼 십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랜선 법당에 들어오는 도반마다 매일 새벽 문을 여는 법당 지기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칭찬합니다. 중울산지회 랜선 법당을 든든히 지켜주는 법당 지기, 김춘미 님을 소개합니다. 술 마시면 헐크로 변하는 아버지 반항기와 자유로움이 가득했지만, 인정해주고 기댈 곳을 찾아서 헤매던 20대의 김춘미 님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