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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법당은 이제 2년이 지난 신생 법당이지만 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애정과 주인의식은 오랜 법당 못지않게 적극적입니다. 이번 정관법당 소식은 언제나 적극적인 마음으로 환경실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채칠숙 님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채칠숙 님은 서울에서 부산 정관으로 이사를 온 지 1년 남짓 지났고 지인의 소개로 스님의 즉문즉설을 접하게 되면서 정토회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소임들이 주어지는 것에 조금은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내친김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현재 법당에서는 채칠숙 님이 직접 만든 환경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수 만든 제품으로는 수세미와 뒷물 수건, 찻잔 받침대 및 영단 보 도 직접 재단하여 만드는 수고를 자청하였습니다.
처음엔 환경실천 담당자로서 자신의 것만 만들어 쓰다가 활동가들과 함께 나누어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 개를 만들어 활동가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EM으로 친환경 비누까지 만들어 주위의 분들에게 선물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환경실천이 법당 활동가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법당 활동가들 모두 환경실천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환경실천 활동과 더불어 JTS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활동가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소임 (환경실천과 JTS 활동) 을 맡다 보면 힘들지는 않으냐는 질문에 오히려 활동가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힘이 된다고 합니다.
환경실천은 당장 눈에 띄는 결과는 없지만, 채칠숙 님의 실천이 밑거름이 되어 청정한 정관법당으로 자리잡기를 바래어 봅니다.
글_이태기 희망리포터(해운대 정토회 정관법당)
사진_이태기 희망리포터(해운대 정토회 정관법당)
편집_유은희 희망리포터 담당(부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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