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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경에 두북에 도착해서 스님께서는 어제 점검하지 못한 원고를 점검하시고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새벽부터 상추, 쑥갓등 채소를 솎거나, 마당 가득한 잡초를 제거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공양을 한 후에는 백운산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백운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도 하고 가는 길 곳곳에 피어있는 찔레꽃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산딸기도 보였습니다. 아직 맛이 덜 들긴 했지만, 상큼한 맛이 좋았습니다.
백운산 둘레길을 돌아 내려오면서 탑곡 수련장을 들렀습니다. 탑곡 수련장에는 고추와 배추, 야콘등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그제 문경에서는 비가 왔었는데, 이곳은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지 많이 가물어 있었습니다.
탑곡수련장의 뽕나무에는 오디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맛이 들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버찌도 조금씩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물들을 보면 여름이 오고 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탑곡수련장을 나와서 가메들 계곡을 걸었습니다. 가메들 계곡물도 많이 말라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니던 중에 보기 드물게 말라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보통때보다는 조금 더 천천히 걸으시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아서 약간의 시간이라도 생기면 스님께서는 채소를 가꾸거나 산책이나 산행을 하셨습니다.
오늘도 산행을 하면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난 후 스님께서는 오늘은 일찍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내일은 대구법당에서 수행관 제 5, 6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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