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3년 3월 7일 법륜스님의 하루(캄보디아로 출국)

스님께서는 오후 4시 정토회관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으로 향하셨습니다.

캄보디아 라타나끼리에서 진행되는 JTS사업(학교신축)이 공정률에 맞추어 재정지출이 적절히 되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또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새로운 구호사업 대상지를 답사하기 위하여 JTS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다섯 분이 함께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저녁7시에 출발하는 베트남 호치민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부치려는 중에 KAL 직원의 안내로 미국국적을 가진 박지나 대표는 베트남 비자가 없어서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스님께서는 영어에 능통한 박 대표가 함께 가지 않으면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베트남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하셔서 집으로 되돌아가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사에서 신속하게 6시 30분에 출발하는 프놈펜행 티켓으로 바꾸어 주었답니다.
우리는 부랴부랴 짐을 부치고 프놈펜행 비행기에 탑승해서 현지시간으로 10시37분(한국시간 보다 2시간 늦음)
프놈펜공항에 착륙하였습니다.

프놈펜의 기온은 31도라 하는데 습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습니다.
캄보디아의 면적은 181,035
로 우리나라 남북한을 합친 면적보다는 작고 인구는 2010년 통계로
천사백만 오천 명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항에는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시는 김재성거사님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중을 나와주신 덕분에
공항에서 멀지 않은 숙소에 12시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거사님께서는 원래 방을 3개 예약해 두었는데
스님께서 남녀 한 방씩 두 개로 줄이셨습니다. 매사에 절약하시는 스님의 모습에 다시 한번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스님께서는 김재성거사님과 이번 일정 마지막에 있을 프놈펜법회 등에 관해서 담소를 나누시고, 가지고 계시던 저서
새로운 100년에 사인을 하여 거사님께 선물하셨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서둘러 자동차로 10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라타나끼리로 갈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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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히 잘 다녀오셔요....먼곳에서도 스님의 하루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3-11 09:21:45

혜향

처음뵙겠습니다. 수승화님! 먼저 스님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br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새로운 구호대상지를 답사하시는군요...스님의 원력으로 또 어려운 아시아의 나라들이 혜택을 입겠군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작지만 보시라도 열심히 해야겠군요.^^우여곡절끝에 가신 길...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기원드립니다._()_

2013-03-11 07:23:26

황성호

캄보디아에 가셨군요~!

2013-03-10 09: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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