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상대가 하는 칭찬과 비난에
일희일비하는 삶을 삽니다.
참 부질없는 일입니다.
남의 비난이나 칭찬에 연연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비난하고 칭찬하는 것이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지만
사실은 다 상대의 자기 감정표현일 뿐입니다.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끌려가지 않고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감정이 다릅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물며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그러할 진대,
각자 자기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있을까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이 사는 삶’이야말로
대 자유인이 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