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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세상의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청춘이 되어
2007년 12월 깨달음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뻥 차이고 너무 힘들고 괴로웠을 때 인터넷을 뒤지다가 깨달음의 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깨달음의 장을 다녀와서 내가 괴로웠던 것이 남자친구 때문이 아니라 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엄마를 많이 원망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그 후 대구 정토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막 청년정토회가 생기려고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https
구호의 현장 그 어느곳이라도...
26세의 한국인 아가씨, 미국에서 CEO 되다 대표님의 바쁜 일정으로 두 번이나 인터뷰가 연기돼서 걱정했어요. “조금 전 인천항 E1터미널에서 일본 긴급구호 지원물품 선적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이재민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올해로 긴급 구호 활동을 하신 지 18년이 됩니다. 건강도 챙겨가면서
나를 비우는 아침기도
예전에 왜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을까? 늘 꿈에 부풀어 계획했지만 매번 현실에서는 좌절했다. 작심삼일.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려고 수많은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비싼 돈을 주고 기웃거려 봤지만 결국 내 삶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뭐가 문제일까? 평생 내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통제될 수 없는 걸까? 천일기도 입재하기 전까지 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회의적일 수밖에 없었다. 의외로 돈 한 푼 안 드는 기도를 통해
술좋아하는 남편은 나의 부처님
엊그제 일이다. 가방을 뒤지던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종이를 내민다. “엄마, 나 학교에서 편지를 썼는데, 선생님이 칭찬해주셨어.” “그래, 그럼 우찬이가 읽어줄래?” 아들은 쑥스러워한다. 나는 편지를 읽어갔다. ‘아빠, 담배 피우지 마세요. 담배를 피우면 담배 바이러스가 생겨요. 그게 심하면 폐암에 걸릴 수도 있어요. 저는 아빠가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게 담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담배는 한번 피우면 멈추기 힘들지만 노력해보시면 멈출 수도 있어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서 죄송해요.’
수행하면서 얻어진 부수입
저는 지엠 대우차 KD생산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인생에 아픔이 있듯이 저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저는 한때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세계경영방침으로 높으신 분들과 특별전세기를 타고 분초를 다퉈가며 전 세계에 자동차공장을 세우러 다녔습니다. 일에 미쳐 과로로 쓰러져 열흘간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돌아온 건 해고 통지서 한통이었습니다. IMF이후 지난2001년 2월 대우지동차가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1750명이 정리해고된 것입니다. 분하고 원통해서 노동조합대의원이 되어 수백 명의
한통의 문자 메시지로 달라 진 삶
‘우리 가슴을 행복으로 물들일 법륜스님 공개강연. 대전시청 대강당’ 작년 가을, 아이 학원에서 내 휴대폰으로 보내진 문자메시지. 내용이 내 마음을 끌었다. 남이 내 뜻대로 맞춰주면 행복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화가 났다. 남 때문에, 돈 때문에 행복하지 않으니 난 항상 우울했고 외로웠다. 법륜스님이란 분이 내 가슴을 행복으로 물들일 수 있을까? 그냥 갔다. 대전시청으로. 그곳에서 법륜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쥐가 쥐약을 먹는 것은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해졌다.
다만 할 뿐이다 _ 마산 정토회 유애경 님
576차 깨달음의 장. 준비된 과일과 케이크를 나눠 먹는 자리였다. 돕는이로 깨달음의 장에 참가했던 유애경 보살은 케이크 상자 아래에 묻은 지꺼기를 혀로 핥는다 하여도 더이상 깨끗하게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박박 긁어 먹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수련생 중 한명이 말했다. “아까요, 설거지 할 때 돕는이님 보고 깜짝 놀랐어요. 설거지 마치고 나니까 밥알 두알이 나왔는데요, 그걸 돕는이님께서 손으로 집어 드시는 거예요.” 감탄하는 수련생들을 향해 그녀가 말했다. “저도 원래 많이 남기는 사람, 남긴
감나무의 보살행
화정역에서 첫 전단지 홍보가 있는 날, 은평법회의 노보살님들이 전단지를 나눠주고 계셨다. 북한돕기 서명운동하면서 많이 보아온 터라 익숙했는데 횡단보도에서 혼자서 전단지를 주고 계시는 노보살님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아마도 80 생애 처음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일 텐데 움츠러들거나 머뭇거림 없이 밝은 표정으로 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숙연해졌다. 이일저일 망설이는 나를 보며,... ‘그래, 이건 내 공부다,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내 공부다.’라고 여기는 순간, 이 일을 맡겨준 정토회가
같이 있으면 운이 좋은 사람
같이 있으면 운이 좋아지는 사람 ‘길상’ 최동호 행자원 반장 “제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예요” 이렇게 자신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하는 사람. 법명 ‘길상’, 최동호 정토회 행자원 반장. ‘길상’이라는 법명은 정토회 지도법사이신 법륜 스님이 ‘재수좋은 놈’이라며 지어주셨다. 부처님이 중도의 깨달음을 얻기 직전 향기나는 풀로 자리를 마련해준 이가 목동 ‘길상’이다. 백일간의 출가수행을 통해 자기를 찾고 깨달음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수행처 정토회 행자원. 행자원의 온갖 대소사를 처리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