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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에 농사일을 마치고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차로 4시간을 달려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구룡마을 수해복구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가서 보니 여든 가구가 넘게 침수 되었고, 완전히 내려앉은 집도 있었습니다.
방 안까지 물과 토사가 들이쳐 살림을 다 못 쓰게 되었습니다. 물에 젖은 가재 도구를 꺼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재민들 대부분이 고령층인 데다 젊은 사람도 치우기 힘든 현장이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방 한 칸도 치우기 어려웠습니다. 하수구가 막히고 물은 끊겨 있었습니다. 오후 내내 스무 명의 봉사자와 겨우 두 집을 치울 수 있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수재민들의 마음에는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토회와 JTS에서는 13일(토),14일(일), 15일(월) 3일간에 걸쳐 구룡마을에 가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구룡마을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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