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4.3.28. 희망강연 - 원주, 남양주

오늘은 2014년 첫 희망강연이 원주와 남양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원주강연에 앞서 오전 7시부터 외부인사와 조찬모임을 가진 후 원주 상지대로 출발하셨습니다.


지난 원주법회 정초기도법회에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노보살님께서 스님 앞으로 나와서까지 질문을 하셨는데
, 그 법회 후 노보살님께서는 문경 정토수련원으로 직접 찾아오셔서 보시를 하고 가셨습니다. 노보살님께서는 스님을 직접 뵙지 못하여 많이 아쉬워하셨는데, 오늘 원주 강연전에 잠시 스님과 만나서 인사를 하셨습니다.





원주 상지대 민주관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약 350석의 강당에 450여명이 참석하여서 좌석이 모자라 바닥에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들어야 했습니다. 강연장소가 학교라서 그런지 오전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의 참여가 높았습니다.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를 같이 합창하며 나의 부정적 사고방식을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함을 되새기며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대학교 일학년 남학생이 양성애자인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반적 상식이 때로는 편견이 되어버려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세상이 정해 놓은 정체성에 맞춰 자신을 생각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며 성적취향에 대한 편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종주의적인 편견에 대해서도 우려하시고 이제는 세계시민의식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30대 주부와, 고등학생 아들 둘을 키우는 워킹맘의 질문으로 교육문제에 대한 이야기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모두 8분의 질문이 이어졌고 스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그 중 사촌 오빠에게 여러번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40대 여성분은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한 기피나 거부감 같은 것도 심하고 사춘기 때도 특별한 이유 없이 아빠를 미워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집착으로 오년반 만에 결혼생활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칠년 정도 지나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결혼이라는 것을 다시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어서, 그냥 함께 살고 있고 저희들만의 간단한 결혼식은 했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일 때문인지 요즘도 악몽을 꾸고, 꾸고 나면 옛날로 돌아 갈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나랑 별로 상관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수시로 일어나고, 우리가 결혼했다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스님께서 괜찮타고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시면 괜찮아 질 거 같습니다.” 라며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님께 답을 구했습니다. 스님께서는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현재의 조건은 문제가 없지만, 과거의 상처들이 다시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현재도 괴롭게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어떠한 경험이 있었든, 지금 나는 행복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상처 때문에 새로운 불행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모든 것은 내 문제다.’ 라는 입장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 세상 누구도 나를 위해 살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종업원으로 채용한 것도 그 사람이 좋아서 한 것이고, 내가 그 회사에 취직한 것도 내가 좋아서 한 것이고, 내가 누구하고 결혼한 것도, 내가 좋아서 한 것입니다.

질문자는 자꾸 다른 사람이 나를 중심으로 해서 살아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계속 자신과 만나는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촌오빠의 행위는 굉장히 나쁜 행위지만, 그 오빠가 중학생 나이에서 자신의 성적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해가지고 일어난 하나의 사건이지, 꼭 나를 괴롭히려고 그런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나를 위해 주는 사람도 나를 좋게 해 주려고 그런 게 아니라 자기 좋자고 그런 것입니다. 나에게 해를 주는 사람들도 자기 좋자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질문자는 모든 세상 사람을 다 가해자로 보고, 나한테 잘해주면 좋아하고, 또 조금만 내 마음에 안들면 원수가 되어버립니다. 

자기 치유를 하지 않는 이상은 행복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남을 탓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자기의 이런 경험이 계속되면 갈수록 증오심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사랑하는 사람하고도 관계가 틀어지고, 또 새로운 사람 만나면 관계가 또 틀어지고, 이제 나이 들면 들수록 원수만 자꾸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질문자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이런저런 과정을 겪었던 안겪었던  살아있으니까 행복하다.’ 이걸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건강하니까 행복하다. 과거에 그런 경험을 했다 하더라도 나는 지금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할 수 가 있다.’고 항상 생각하며 지금을 중시해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려면 나쁜 짓 했지만 봐준다.’ 라는 용서가 아니라 그가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고 이해를 할 때, 그게 내 상처가 치유되는 거고, 그게 용서입니다.


그래서 참회라는 것은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내가 당신을 이해를 못해서 미워하게 되었는데 이해를 하게 되면 미워할 일이 없구나 ,미워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참회를 해야되고 그래서 자기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야 됩니다. 혼자서 힘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사람 처지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라는 이해를 하는 마음을 내게 되면, 내 상처가 치유가 됩니다. 내 상처가 치유가 되면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 ‘피부가 검어서 나는 안된다, 신체장애라서 나는 안된다, 과거에 성추행 경험이 있어서 나는 안된다, 중학교 밖에 못나와 나는 안된다.’는 것은 자기의 괴로움을 합리화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돌이키고 그런 것들이  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하는 과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걸 위로 받으려고 그러면 안됩니다. 그러면 지금 같이 사시는 분도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됩니다. 늘 비위맞추고 보살펴야 되면 언젠가는 지치게 되고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치유하고 내가 스스로 행복해져야 함을 다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점을 운영하는 50대 남성분이 대화의 기술에 대하여 질문하셨는데 이런 주제로 책을 쓰고 있다고 하시면서 스님께서 생각하시는 대화의 기술에 대해 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첫째,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그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럼 화가 안 일어납니다. 이럴 때 대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가 나면 저걸 어떻게 반박할까만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사람 얘기는 그 다음 부터는 하나도 안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대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은 서로 주고 받지만 대화는 안됩니다. 항상 자기 얘기를 상대에게 강요하게 되지요.


여러분들은 음식 차려놓고 식사하세요.’ 이러는데, 이거는 사실 명령어입니다. 그래도 안오면, ‘안드실꺼예요? 치워요?’ 이렇게 나가잖아요. 그래서 항상 경전에는 부처님 식사때가 다 되었습니다,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해요 그니까 먹고 안먹고는 당신의 자유인데, ‘우리는 준비가 끝났으니 당신이 드실려면 드십시오.’ 하고 그 사람한테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다 내가 널 사랑하니 너도 날 사랑해. 내가 널  사랑하는데 니가 감히 날 사랑 안해...’ 그래서 사랑해서 다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널 사랑하는 건 내 자유지만, 그 사람이 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여러분들의 욕망대로 하려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눈치보고 속박 받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저사람 입장에서는 저럴 수도 있겠다. 내 이야기하고, 들어보고, 그래서 공통점이 있으면 공통점을 확인하면 되고, 공통점이 없으면 서로 다름을 확인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걸 일치 시켜야 된다 하고,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 다른 가운데 공존할 수 있는 합의점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식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합의점을 못찾는 거예요. 똑같아야 하거나 타협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타협중에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니깐 두 가지만 가지고 대화를 하면 됩니다. 상대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상대와 함께 대화를 하게 될 때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대화가 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스님께서는 강연을 마무리 하면서 첫번째 화살은 맞을지언정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마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새겨주시며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를 모두 합창하며 두시간이 조금 넘는 강연을 마쳤습니다.  

강연 후 사인회를 한 후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김밥을 드시고 오후 230분부터 행정처 국장단, 부장단, 8개 지부사무국장님들과 함께 정토회 조직구조 개편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셨습니다. 8차 천일결사 기간 동안 지역별 모둠활동과 정토불교대학생들의 자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인데, 이에 발맞추어 조직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의견도 수렴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갈래도 잡아주시면서 전체적인 점검을 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8개 지부에서 사무국장님들이 모두 올라와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 더 의미 있는 회의가 되었습니다.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안건은 다음에 다시 회의를 잡아서 계속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스님께서는 다음 모임을 위해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외부인사와 만남을 가진 후 남양주로 출발하셨습니다. 만남이 조금 늦어져서 남양주 강연장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공양을 드셨습니다. 오늘은 점심 저녁 모두 차안에서 먹는 날인가 봅니다.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진행된 2014년 두 번째 강연은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강연장을 찾아주시는 발걸음들이 이어져 350여 석의 강연장에 약 450여명이 참석하여 꽉 찬 채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남양주시청을 방문해주신 스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올해 강연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서 좌석에 앉지 못하고 통로 계단에 앉거나 서서 강연을 듣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스님께서는 질문을 받기에 앞서 우리의 삶과 행복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


사람이 살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좋아하고 괴로워하고 이렇게 살다보면 인생살이에서 늘 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윤회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것이 해탈과 열반의 경지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가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 현실에서의 우리 인생살이의 과제입니다. 그리하여 어떻게 하면 괴로움이 없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나를 늘 고민하며 돈과 명예, 권력, 인기를 추구하지만 그 길에서는 만족에 이를 수 없어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 정말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뭐가 문제일까 이런 걸 우리가 한번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오늘 남양주 강연에서는 총 여덟 분의 질문자가 있었습니다. 경제력과 가족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하루의 대부분을 게임하는 데에만 몰두하는 남편으로 힘들어하는 결혼 10년차 주부의 고민, 남편의 주사로 괴로워하던 고등학생 딸이 방황 및 가출을 하더니 스무 살이 넘어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가출을 하여 한참 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는 어머니의 고민,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차에 착하고 돈 많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였으나 나이부터 경제력, 집안 등을 모두 속인 남편에 대한 불신감과 친정 식구들과 남편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임산부의 고민, 네 번째로 태어난 아이의 심각한 장애로 아이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양육의 문제로 떨어져 지내는 것 또한 괴로운 어머니의 고민, 여러 차례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떨어져 그 역량을 키우고 민심을 얻는 방법에 대한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는 선거후보자의 고민, 교만심에 계속하여 좌절을 겪는 젊은이로서 자비심 있고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구하는 고민, 절을 지날 때마다 절을 못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절 대신에 집에서 절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여성분의 고민, 현재 희귀암에 걸렸으나 자신의 남은 삶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밝게 살고 있지만 주변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이 냉정하게 굳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젊은 여성분의 고민 등 다양한 고민들을 스님께 여쭈었고, 그에 대한 자상하고 명쾌한 스님의 말씀을 참석한 분들 모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인지력도 거의 없고 식물인간처럼 살고 있는 다섯 살 아이를 둔 어머니로서 힘들고 가슴 아파하는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넷째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재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심신이 황폐해지고, 물심양면으로 아이를 위해 도와주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뵈면 너무 죄송스럽고, 부부는 아이의 치료비를 위해 아이와 떨어져 서울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이를 생각하기만 해도 너무 가슴이 아파 다른 가족들에게 어두운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들이 괴로운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라며 스님께 여쭙는 사연이었습니다. 이에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상황이기에 내가 괴롭다 하는 것은 자기의 문제입니다. 내가 정상적으로 건강한 아이와 비교하고 그 아이의 상태가 좋게 나아지기를 바라니까 마음이 힘든 것입니다. 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더 이상 그 아이의 상태를 고친다 생각하며 욕심 부리지 말고 그 아이에 맞게 돌보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이런 아이를 맡게 되면 혼자서 또는 한 가정이 돌보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사회보장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어머니로서 내가 돌보는 것보다 전문가가 돌보는 게 그 아이를 위해 더 낫다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그 아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에게 어떤 것이 더 좋으냐를 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 안전망으로서 사회가 공동으로 아이를 책임지고 치료하고 돌본다는 의식이 필요하고,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어 안쓰럽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그 아이에게는 오래 사는 것보다 사는 동안만큼은 행복하게 살다가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사는 동안만큼은 내가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은 최대한 뒷받침해주겠다는 이런 생각으로 아이를 대해야지 그렇지 않다면 아이가 불행해집니다. 이런 상태라도 너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하고 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도움을 받고, 치료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다만 너로 인해 행복했다 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 어머니의 가슴 아픈 심정을 함께 나누며 스님의 말씀 듣고 힘내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 모두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강연 후 스님의 책 사인을 받고자 길게 줄을 선 많은 분들과 스님을 가까이 뵙고자 몰려든 분들과 함께 책 사인회를 하셨습니다. 시원하고 명쾌한 강연에 감탄하며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모습들 속에서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남양주 강연을 준비해 준 봉사자들은 스님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후 성공적으로 마친 강연장의 뒷정리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남양주 강연을 마치고 울산 두북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내일은 4월에 있을 경주남산순례 코스 중 천룡사 코스에서 길을 돌아가지 않고 가로질러 가는 길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아서 다시 답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원주강연은 백승희님이, 남양주강연은 남양주법당 이선민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전체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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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행복할 권리 누구에게나있는데<br />나의 잣대로 보지말고 상대의 마음도 알아야<br />나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br />지은아 행복하니?

2014-03-31 07:58:35

최태자

원주강연 스님 법문중에 &quot;다른 사람이 나를 중심으로 해서 살아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계속 자신과 만나는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는 것입니다.&quot;마음에 와 닿습니다^^2014년 희망강연 기대됩니다....감사합니다_()()()_<br />

2014-03-30 20:57:21

모란

살아있다는것만으로행복하다? 오늘도무사히~ ?글로인한정신적 힐링도무한감사하다~


2014-03-29 2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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