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5일째
(정진)
모든 ‘고’의 원인은 무지에 있다.
알지 못하니 믿지 못하고, 온갖 의심을 한다.
이 말, 저 말에 끄달린다. 그래서 확연히 알아야 한다.
‘관’해야 한다.
세상의 고통을 환히 들여다보듯 아는 자가 바로 관세음보살이다.
중생의 온갖 고통을 다 알고, 그것이 누구의 고통이든 가리지 않고
오직 불쌍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자식같이 생각하고
큰 마음 내어 구제하겠다는 분이 관세음보살이다.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의 고통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이 되자.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관세음보살같이 마음을 내어 관세음보살같이 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