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나'는 소중합니다.
존재에는 우월성도 없고 열등성도 없고 서로 다를 뿐인데
내가 그걸 보고 차별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것보다 더 좋다.’, ‘더 나쁘다.’ 하는 생각은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라 왜곡된 것입니다.
그걸 반야심경에서는 전도몽상이라고 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고 거꾸로 뒤바꿔 알고 있으니
실재와 맞지 않습니다. 안 맞으니까 현실에서 부딪히고
고통과 번뇌가 생기고 구속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열등한 존재는 없습니다. 존재는 서로 다를 뿐이에요.

2025 9월 정토불교대학

전체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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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e

존재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2024-12-29 17:13:07

하트

제겐 좋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보다 훨씬 잘나보이면(물론 부럽습니다), 그 사람을 깎아내리기 보다는 인정을 하고 배울점이 있나 찾아봅니다. 공자님도 말씀하셨듯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만나는 사람 모두가 스승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우월하지도 열등하지도 않고 다만 서로 다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부디 건강하세요.

2023-09-08 15:37:18

혜등명

다름을 인정 합니다.

2023-01-25 1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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