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9.6.13 즉문즉설(33) 부산
“남성 역차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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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g

아주 실망했습니다.

2019-06-23 21:49:10

ㅇㅇㅇ

이후 세대들에게 불합리함을 강요하는것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라고 차별을 받았던 세대가 벌써 유명을 달리해 어찌할 방법이 없는 세대도 아니니만큼, 그 세대안에서 불거진 문제는 그 세대 내에서 해결할수있는건데 왜 그걸 본인들이 하지않고 이후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시나요? 본인들이 손에 쥐고있는걸 포기하지 않아도, 그냥 젊은이들에게 어른이 갖는 권위와 갑질로 찍어누르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지금껏 여자들을 차별함으로서 쌓아올린 그 권위로 말이죠. 스님이라면 갈등과 번뇌를 다음세대에 물려줄 생각을 하기보단 어떻게 이 갈등을 나의 세대에서 끝내고 다음세대는 평화와 번영을 할 수 있도록 궁구해야하지 않을까요? 갈등을 조장하기만 하는건 굳이 명상하며 법가를 궁구하지 않고도 고기 쫙쫙씹고 병나발 부는 일반인 누구라도 할수있는 행위입니다. 성인들이, 그리고 위대한 어른들이 이후 세대들에게 존경 받는 이유는 자신 또는 자신 세대의 것을 기꺼이 희생하고서라도 다음세대에 번영을 가져다줬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열사분들도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다음세대의 민주화를 위해 분투하셨고, 수많은 의인들이 지금 또한 그리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갈등을 갈등으로 놔두지만, 위인은 갈등을 끝내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스님은 범인이신가요 위인이신가요?

2019-06-23 21:46:44

Alchem

이것저것 꾸며대기는 했지만 결국 남자로 태어난 죄값을 받으라는거네. 내가 선택한것도 아닌데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하나로 수천년치 업보를 지금 세대의 2030남성들이 짊어지라는건가? 차라리 그 혜택의 끝물을 빨아먹은 늙은이들이 짊어진다면 몰라. 초등학생 때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짐을 들어야하고 더 안좋은 잠자리에 자야하고, 같은 잘못을 해도 남자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벌을 받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년을 내다버려야하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늘 돈을 더 써야하고, 남자로 태어난 죄로 늘 여자에게 배려하고 양보해야하고, 이런 희생치루고도 돌아오는건 잠재적 범죄자 취급. 거기에 그나마 조금있던 희생에 대한 보상들도 성평등의 이름아래 전부 사라졌다. 대체 언제까지 희생해야하는건가? 남자로 태어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본인은 손해보는 일이 1도 없는 늙은이는 아직도 더 희생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본인이 우리 입장이어도 같은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이미 충분히 죄값을 치룬것 같은데 아직도 더 더 희생하라고 한다. 대체 이 성평등이라는 정신나간 광기는 언제 끝나는걸까?

2019-06-23 21:20:03

ㅇㅇ

부모세대들은 그간 여자에 대한 차별로 얻은 혜택을 여전히 손아귀에 쥐고있고, 그러면서 자식세대들에게 \'남자가 그동안 잘못 했으니 너네가 참으라\'면서 불합리함을 강요하는게 분명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부모세대가 벌써 유명을 달리하는 세대도 아니고, 그때 남자들이 차별을 가했던 여성분들은 아직 멀쩡히 다 계신데 그분들에게 사과하고 자신이 남자로써 가졌던것을 나눠야하는게 정상아니겠습니까? 그것이 다음세대에게 \'역차별을 감내하라\'고 말하는것보단 훨씬 합리적입니다^^~앞선 행위없이 그저 과도기니 감내하라고 하는건 어른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행태가 아닙니다 스님 번뇌를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필요 없이 지금 해결할수있는데 굳이 왜 번뇌를 물려주려하십니까~^^

2019-06-23 21:18:47

ㅇㅇ

부모의 빚, 어쩔수없이 받아야하는건 맞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 부모세대들이 자기가 여자를 차별하여 얻은건 품에 꽉쥐고 있으면서 다음 세대들에겐 \'과도기니 그냥 참으라\'고만 말하며 온갖 불합리함을 강요하고 있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스님도 여자 비구니 분들이 \'여자\'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스님보다 아래의 직급에 있을지도 모르니 그걸 깨닫고 그분들께 현재의 직급을 양보해보심은 어떨련지요^^~자식세대에게 빚갚기를 강요한다면 부모세대도 빚을 갚으려는 제스쳐는 보여야 하지요^^~

2019-06-23 21:12:41

허허참

지금 2030대 남성들이 현정부에 비판적인 것은 여성우대정책의 미명하에 남녀갈등만 조장하고 실질적으로 이득보는 것은 여성단체들이기 때문에 엉뚱한 사람들만 이득보니 반발하는 것인데 감내하라니요. 참 황당합니다.
남에게 강연하시기에 앞서 사실관계는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06-23 21:11:17

허허참

기독교 원죄론도 아니고 차별을 감내하라니 불교 사상이랑은 안 맞는 듯 합니다. 스님 말씀대로면 브라만교가 맞겠네요. 그리고 불교도 보면 주지 스님들 거의 남성분들이던데 비구니 스님들한테 양보 하시고 말씀하시지 과거 세대들이 다 누린 것을 부모 재산이나 일본 사례들면서 말씀하시는 것은 황당하네요

2019-06-23 21:07:34

그만큼

스님 말씀 처럼 남녀평등이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동의 하는데요. 남성들이 지금 여성운동의 문제점에 대해서 꾸준히 비판을 해야 가능한 일이죠.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 그런일은 일어나지 안겠죠.

2019-06-23 20:56:58

호리

가부장제를 일본의 침략으로 비유할만 한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인류는 지난 몇 천년 동안 가부장제를 통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그 결과 여러분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가부장제에 빚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부장제로 인해 벌어졌던 피와 희생들은 과도기에 겪었어야 할 어쩔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표현하고 신체적, 물질적 안정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빚진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당연하게 누리면 안 되는 겁니다.

2019-06-22 11:01:17

태신

스님의 말씀 전체를 보지않고, 정확하게 남자로 태어난 죄를 받아 들이세요.
라는 부분만 캡쳐해서 스님을 비방하고 깍아 내리는 글들이
현재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산중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2019-06-22 0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