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서면
전법의 씨앗을 키우는 영도 기획법회, 수정
경전반 졸업생들의 수행법회 참가 이야기

[서면정토회 서면법당]

전법의 씨앗을 키우는 영도 기획법회 
 
2015년 7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영도 어울림문화공원 체육센타 2층 동백홀에서 법륜스님의 ‘행복영상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영도대교를 통해 들어와야 하는 부산 안의 섬, 영도! 태종대, 봉래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영도는 불교도시 부산에서도 불자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바로 그곳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법륜스님의 ‘행복영상강좌’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7개월입니다. 새로운 전법의 씨앗을 심고, 열심히 키워온 분들은 서면정토회 영도 기획법회팀인데요. 영도 기획법회를 총괄하고 계신 서면정토회 총무님 서정화 보살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획법회 준비를 위해 여는 모임 중인 도반들 

영도 기획법회가 시작된지 꽤 된 것 같은데 얼마나 되었는지요, 그리고 영도법회는 어떤 취지에서 시작된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도 기획법회는 작년 2014년 12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법회를 시작한 계기는 우리 정토회의 8차 천일결사 목표 중 하나가 전국 시, 군, 구에 정토법당을 개원해서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수행, 보시, 봉사를 실천하는데 있잖아요. 그러한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2014년 2월 서면정토회가 개원하고 현재 산하에 서면법당 한 곳에서 수행법회와 불교대학, 경전반 등의 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주간과 저녁에 법회가 진행되어 법당이 빌 시간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 서면정토회에 새로운 법당이 만들어져야겠다, 그렇다면 어디에 만들어지면 좋을까하고 부산울산지부와 함께 고심 끝에 영도 기획법회를 계획하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획법회 장소인 어울림문화공원은 정말 멋진 곳 같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풍광이 영도의 매력을 고스라니 보여주는 듯 하구요. 시작할 때는 이곳이 아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네, 처음에는 영도 초입에 있는 봉래동의 학원을 빌려서 영상법회를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거의 석 달을 진행했네요. 그러다가 조금 더 환경 좋은 동삼동 번화가에서 학원을 빌려 거기서도 3개월 정도 법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다 법회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지금 이렇게 멋진 어울림문화공원의 동백홀을 대여하게 되었지요. 어울림문화공원에서 법회를 진행한 게 이번이 3회째인데 함께 법회를 준비하는 도반들도, 참여하는 일반인들도 모두 참 좋아하네요.
 
기획법회를 이렇게 매주 꾸준히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그리고 함께 하는 분들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기획법회를 준비하는 사람도 적었고, 참여하는 분들도 적었고, 프로젝트와 노트북 등 장비도 없어서 다 준비해서 갖고 다녀야했거든요. 어떤 날은 지부에서 지원 나온 전은주 보살님 혼자 법회를 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법회 참여하는 인원이 3~5명 정도였어요. 지금은 법회를 함께 준비하는 인원이 10명이고, 법회할 때 마다 매주 새롭게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나니 우리 영도 기획법회가 참 많이 커졌구나 싶습니다.
 
지금 기획법회에 함께 준비하는 분은 총 10명으로 저와 지부 지원으로 나온 전은주 보살님, 그리고 서면법당의 학생인 여덟 명의 도반님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봄경전반 학생인 신재선 보살님, 임상국 거사님, 가을불교대학 학생인 김은자, 김여진, 박미나 보살님, 봄불교대학 학생인 김광숙, 강현정 보살님, 진갑수 거사님이 영상, 다과 준비, 사회, 홍보, 재정 등 역할을 분담해서 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법회를 추진하는데 동백홀 대여료 1만원을 비롯해 다과 준비, 홍보물 인쇄 등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지금 말씀드린 분들이 회비를 매월 2만원씩 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정을 맡은 보살님께서 철저하게 회계보고도 하구요.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불교대학 입학 안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하하
 

▲ 6월 19일 영도 어울림문화공원 동백홀에서 진행된 영도 기획법회 모습


▲ 영도 기획법회를 이끌어가는 힘~ 불교대학의 힘!!! 
 
불교대학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본인이 사는 지역의 기획법회를 이렇게 잘 진행해나가고 있다는 게 대단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영도 기획법회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영도 기획법회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어 점심시간쯤에 끝나거든요. 그래서 법회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영도 기획법회 봉사자 단합대회가 이뤄지곤 합니다. 다음 법회에 대한 회의도 하면서 함께 영도법당 개원을 꿈꾸기도 하구요. 그 구체적인 단계의 일부로서, 올해 10월 말에는 지도법사님을 직접 모시고 영도구청에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즉문즉설 강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계획이긴 하지만 2016년에는 영도법당을 개원하고 불교대학도 개설하고자 해요. 영도 기획법회를 지금까지와 같이 꾸준하게 해가다보면 영도법당 개원이라는 결실을 맺지 않을까 합니다.
    
서정화 보살의 이야기를 통해 영도 기획법회가 걸어온 지난 7개월의 시간을 들으니, 정토행자들이 전법 활동에 나서는 건 한 알의 보리수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는 글귀가 기억납니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이 한 알의 씨앗이 자라나 뭇중생의 안식처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며 키우는 것.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의 몫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매주 꾸준하게 이어진 기획법회가 드디어 싹을 틔운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 싹에 물을 주고 무럭무럭 키워 내년에는 영도법당 개원이라는 열매를 맺으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임희경 희망리포터


[분당정토회 수정법당] 
경전반 졸업생들의 수행법회 참가 이야기
 
졸업 후 수행법회로 이어지지 못했던 도반들이 담당 보살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그들 중 김의현 도반의 나누기입니다.


▲ 법당을 가득 채운 경전반 졸업생들의 수행법회후 나누기모습(가운데 흰 동방 차림이 정미숙 총무님)



▲ 
오른쪽이 정미숙보살, 왼쪽이 영상봉사를 맡고 기뻐하는 배희연보살

 

'백만송이 꽃을 피워'(카톡방 명칭) 멤버들이자 나의 경전반 도반들!!
서로 알게 된 건 2년 남짓이지만 그 어떤 오랜 벗보다 나의 속내와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전반 졸업 후 아쉽게도 한동안 보지 못했어요. 지난 달 경전반 담당이었던 미숙 보살(현 성남 수정법당 총무님)의 제안으로 매달 셋째주 수정법당의 수요법회 모임을 갖기로 하여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반가웠고 기쁘고 설레었어요. 이런저런 수다를 떠느라 헤어지기가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1년 동안 함께 부처님 법을 공부하며 서로의 고민과 마음을 나눈 사이, 참으로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이 모임을 계기로 수요정기법회에 나오게 된 도반, 법당 봉사를 시작하게 된 도반, 미뤘던 '나눔의 장'을 가게 된 도반 등등. 졸업한 뒤에도 법회라는 공통분모로 모임을 가지게 되니 마음공부의 인연이 다시 맺어지는 듯 하여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매달 모이는 우리의 정기법회 모임은 각자가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마음공부의 꽃을 피우다보면 언젠가는 백만송이 천만송이 꽃으로 모일 수 있으리라. 거울이자 스승인 도반들은 항상 내 곁에 있을 것입니다. 

'백만송이 꽃을 피워'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Posted by 김경복 희망리포터 

 


2026 3월 정토불교대학

전체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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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행

전법의 원을 세우고 7개월째 이어 온 영도 기획법회! 불대, 경전반생들이 고루 모여 정기 봉사를 하고 있다니 감동이 배가 됩니다.<br />신생법당인 수정법당의 수행법회를 지원하는 분당정토회 경전반 졸업생들 멋집니다!

2015-07-10 06:45:35

추석훈

새 법당을 만들기까지 큰 복 쌓으신 정미숙 보살님, 김경복 보살님, 그리고 법당 거보살님들~ 고~맙습니다~!^^

2015-07-09 17:14:45

황소연

대단합니다^^ 모자이크 붓다를 만들어 가시는 도반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2015-07-09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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