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지구 마닐라정토회]
동아시아지구의 '행복'릴레이
동아시아지구는 '2014 법륜스님의 세계 100강' 을 준비하면서 마닐라정토회를 중심으로 세부, 교토, 대만, 홍콩으로 정토회의 씨앗을 심었고, 각 지역에서 이번 봉축법회를 함께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신비한 인연법을 느꼈습니다. 각 지역에서 보내온 막 탐스럽게 피어오르는 행복한 소식들을 릴레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마닐라정토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윤경숙입니다.
마닐라법당이 10개월간의 우여곡절 끝에 새 법당을 계약하여 7월초에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 법당이 절실했는데 다행히 성사가 되어 현재 공사 진행 중입니다. 도반들은 공사 현장 울력(*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함. 또는 그런 힘), 그리고 늦었지만 연등 만들기도 하면서 모두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법당 장소를 구하러 10개월을 돌아다니며 집 없는 사람들의 애환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정토회의 원칙에 입각하여 싸고, 조용하고, 교통 좋고, 천장 높고, 네모 반듯하고…. 정말 입에 맞는 떡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임시 법당에서 아주 소박하게 외부 손님 없이 스님의 봉축 법문 듣고 점심 공양을 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봉축법요식을 못하여 아쉬웠지만 7월에 있을 이전 법회를 기대하며 행복했습니다. 곧 법당의 개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마닐라정토회 봉축 법회에 함께 모인 도반들~~
세부 열린법회의 서용미입니다.
부처님은 어떤 분인지, 부처님의 가피가 무엇인지 기독교 모태 신앙인 저로서는 낯설기만 한 단어였습니다. 세상에 어떤 서적이나 어떤 사람도 위로와 힘이 되지 않던 그 즈음에 법륜스님을 알게 되었고, 막연하게 '진리'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불가항력으로 엄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엄마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지금, 분명 슬프고 아리지만 나와 타인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함과 동시에 나의 내면의 모순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두렵게만 느껴지던 '과보' 라는 단어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세부 열린법회'와 불교대학에서 나날이 새로운 날이니 용기 내어 살아가라는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내 손으로 삐뚤삐뚤 피켓도 써보고, 도반님이 준비한 정성 어린 음식으로 점심 공양도 함께 했습니다. 밥 한 톨 한 톨 정성에 따스함이 묻어 있어서 ‘이런 게 부처님의 가피인가?’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날마다 감사할 수 있음에 부처님, 스승님, 세부의 모든 도반들께 감사드립니다.
▲ 부처님 오신 날~세부 열린법회 도반들^^
교토 열린법회의 박민정입니다.
스님께서 지난해 세계 100강 교토 강연을 다녀가신 것을 계기로 올해 2월부터 열린법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지아 보살님 집에서 매달 2회, 4~5명의 도반들이 모입니다. 법회는 영상으로 스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잠시 명상을 한 후, 법문을 마음에 새기며 자신이 느낀 바를 나누기합니다. 스스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객관화 시켜주는 마음나누기 시간은 혼자서 하는 공부와 차이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올해는 조촐히 봉축법회 법문를 들었지만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함께 법문을 듣고, 마음나누기를 하고, 지혜도 배울 수 있도록 널리 알리려 합니다. 교토 열린법회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교토에도 열린법회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열린법회의 오상은입니다.
대만 정토회 행자들은 지난해 법륜스님의 세계100강 대만 강연을 위한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어 올해 1월부터 정기 열린법회를 한 달에 두 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토회와 오랜 인연인 김용애 보살님과 능동적이고 파릇파릇한 여섯 보살님들은 서로 다독이고 끌어주며 부처님의 발자취를 함께하는 소중한 도반이 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해외 동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주신 법륜스님의 봉축 법문을 함께 들었습니다. 비록 조촐한 인원이 모였지만 부처님 법 만나 기뻐하고 부처님 제자 됨을 축하하는 분위기는, 무섭게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정말 흥겨웠습니다. 컵 연등, 녹두 시루떡 케이크를 준비하고 이쁜 장소를 제공해준 보살님들과 행복한 마음나누기 시간을 가졌고, 참석 못한 보살님들은 후기 사진과 카톡 마음나누기로 함께했습니다.
봉사라는 연결고리로 만난 아름다운 대만 열린법회 보살님들은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며, 스스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대만 열리법회 도반들~~
홍콩 불교대학을 진행하고 있는 김미경입니다.
2012년 TV 힐링캠프 프로그램에서 처음 법륜스님을 뵈었습니다. 저는 오직 나만이 행복하겠다는 이기심과 욕심으로, 특별이 괴로울 것이 없는데도, 온통 괴로움과 우울함이 쌓여갔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이것이 아닌데…. 스님의 즉문즉설과 책들을 가까이하며 세 번의 고비 끝에 ‘깨달음의 장’에 다녀왔고, 분당 불교대학에 다닌 것이 무지했던 나의 삶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108배 정진은 온전히 나와 화해하고 나를 위로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3년 남편이 홍콩 주재원으로 발령 나서 가족 모두가 홍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014년 법륜스님의 세계 100강 홍콩 강연 소식을 접하고 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려운 조건 속에서 강연을 치루면서도 정말이지 신이 났었습니다. 강연 후 불교대학 개강을 제의하셨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으나, 문득 스님이 이렇게 고생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해외에 정토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기획법회를 두 달 한 후 올 3월부터 저희 집에 6명이 모여 불교대학을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할 때는 긴장하기도 하였지만 이번 5월에 진행한 ‘수행 맛보기’를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108배와 나누기를 하며 서로를 잘 알게 되었고. 봉축 법문도 모두 함께 들으며 행복했습니다. 5월에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도반들, 3,000배 정진한 도반, 100일 수행에 들어간 도반들의 수행담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행복하다는 도반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홍콩에도 정토회의 씨앗이 견고하게 심어져 더 많은 분들이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시길 조심히 기원해봅니다.
▲ 홍콩 불교대학의 아름다운 동행~~
이렇게 각 나라마다 좋지만은 않은 환경 속에서 만난 인연이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사는 길’ 에 함께함이 행복합니다. 언제나 은근하고 빠르고 힘 있게 지원을 해 주는 한금화 지구장님의 노고가 큰 힘이 됩니다. 부처님의 깊고 큰 뜻을 이해하며 가슴 벅찬 이 행복한 마음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아시아 지구 도반들, 파이팅! Posted by 수승화 김화진 희망리포터
[청주정토회 청주법당]
네팔의 아픔을 함께한 지진피해 긴급구호 거리모금 캠페인
지난 4월 말 네팔 대지진과 그에 연이은 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삶터를 잃은 수많은 난민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나라 많은 단체가 나서기도 했습니다. 청주정토회에서도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시내 중심가에서 5월 26일, 28일, 30일, 6월 2일, 6일, 9일 JTS 거리모금 캠페인,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 ‘네팔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를 실시했으며 모두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한혜선 보살님이 총괄을 맡고, 가을불교대학 나금희, 경전반 박미자 두 보살님이 담당을 맡아 다른 도반들에게 동참을 권유하여 평일과 토요일 오후 시간에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봄‧가을 불교대학과 경전반 도반들이 많이 참여하였고, 수행법회 도반들도 함께했습니다.
처음 동참한 사람들은 조금 낯설기도 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다 합니다. 도반들의 마음나누기를 몇 가지 공유해봅니다.
-처음에는 입도 벙긋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눈까지 마주치는 제 자신에게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왔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학교 제자들이 지나가면서 “선생님 멋져요!”라고 해주어 더욱 힘이 났고, 가볍게 했습니다.
-그동안 참여하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는데 참여해서 좋고,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명품 가방을 들고서 모금함은 그냥 지나치는 사람에게 분별심을 내고 있는 내 마음을 보았습니다.
-1,000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른들보다는 청소년들이 지갑을 여는 걸 보니 미래가 밝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이야기해서 이런 모금에 많이 참여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반들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동참해준 시민들과 함께한 도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거리모금은 여럿이 함께하는 기쁨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누군가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함께 함으로써 행복과 더불어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김명종 희망리포터

▲ 네팔의 눈물을 닦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