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입재식 & 희망강연 바라지, 흥덕
덕으로 흥하는 도량이 될 흥덕법당 개원식
구미법당 도반들은 입재식에 연이은 희망강연 바라지에 바빴지만 즐거웠다고 합니다. 청주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흥덕법당 개원식 풍경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구미정토회 구미법당]
멋진 풍경화를 그려낸 입재식 & 희망강연 바라지
지난 4월 26일(일)과 4월 27일(월)은 구미법당 개원 이래 가장 바쁘고 긴장된 이틀이었습니다. 천일결사 입재식과 스님의 희망강연이 연달아 이곳 구미에서 열려 바라지를 했기 때문입니다. “와, 어떻게 해내지?” 처음엔 긴장감과 부담이 몹시 컸습니다. 그러나 차근차근 일을 나누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봉사하며 저마다 모자이크 붓다가 되어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입재식은 인근 지역의 봉사자들이 대거 와주어서 잔칫날 손님맞이 하듯 신나게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공양간에서 필리핀 송코마을 원주민과 해외활동가 등 귀한 손님들을 위한 ‘호박전’을 대량으로 부치며 옛날 빨래터 풍경처럼 수다삼매경에 빠져 즐거웠지만, 한동안 호박은 안 먹겠다는 도반의 말에 많이 웃었습니다. 당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의 정토행자들에게 나눠줄 경전에 삽지를 하던 봉사자들은 단순 작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잘 쓰이는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호박전과 수다가 제일 쉬웠어요! 막강파워 아줌마 도반들~^^
▲경전에 간지 끼우며 입재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도반들~
▲어서 오이소!! 즐거운 맞이 봉사~^^
희망강연은 미리부터 전단지 홍보를 할 때 비가 자주 와서 애태우기도 했지만, 인간 네비게이션 총무님의 지휘로 구미 전역을 샅샅이 누비고 다녔습니다. 홍보를 마치고 맛있게 먹었던 새참도 이제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강연회는 사전 준비가 오래 걸리고 당일 여법한 진행도 중요하여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평일 오전에 열리는 강연회에 휴가를 내고 봉사하러 온 도반, 따님을 대신 봉사자로 보낸 도반도 있어서 고마움이 더욱 컸습니다.

▲ 접수는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희망강연 접수담당 미녀 6총사~~ㅎㅎㅎ
모자이크 붓다들의 이틀간의 축제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행사들을 우리 동네에서 한다기에 처음엔 늦게 가도 되겠구나 했는데, 더 일찍 가야 했습니다. 다음엔 멀리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이 사는 사람이 더 고생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하하!”
“입재식에서 송코마을 원주민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며 ‘우리가 되살려야할 소중한 정체성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맞이 봉사를 좀 더 열렬히 할 걸 그랬습니다. 다음엔 춤이라도 추겠습니다.”
“입재식에서 들은 수행담의 기적을 떠올리며 강연회 질문자들의 아픔도 가벼워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진행 실수에 관대하신 스님을 보며, ‘지금여기’에 깨어 있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잘못 주문해서 반품하려던 책까지 다 팔려서 기분 좋았습니다.”
“속기가 이렇게 어깨 빠지는 작업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빨리 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아쉬움과 보람이 함께 어우러진 소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적잖은 부담으로 시작됐지만, 지나고 나니 일심동체로 하나가 된 멋진 풍경화 한 편이 그려졌습니다. 스님께서 자주 일러주신 대로, 실수들은 상처가 아닌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모두 한 뼘씩 성장한 듯한 도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임주원 희망리포터
[청주정토회 흥덕법당]
화합과 청정, 덕으로 흥하는 도량이 될 흥덕법당 개원식
환한 햇살 아래 기분 좋은 봄바람이 살랑이던 5월 2일(토), 청주지역 서쪽을 담당하게 될 흥덕법당이 개원식을 하였습니다. 지난 1월 불사 발대식을 갖고 2월 15일에 공사를 마친 후 불교대학, 수행법회 등은 이미 진행해 오다가 이날 개원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후 5시 시작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준비팀은 분주해졌습니다. 공양간에서는 잔잔한 웃음소리와 함께 음식 냄새가 풍겨 나오고, 대법당 앞에서는 접수, 법당에서는 법회 준비, 외부에서는 안내와 주차를 맞은 도반들이 각자의 소임에 충실했습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도반들의 얼굴에는 반가운 웃음이 가득하고, 하나 둘 법당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모두 환한 얼굴로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예불을 모시고 인사말, 내빈소개, 불사 경과보고, 축하공연, 법사님 법문, 음식 나누기 등으로 행사는 물 흐르듯 진행되었습니다. 불사 경과보고에서 작년 8월에 본당인 청주법당이 이전불사를 하여 연이은 불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흥덕법당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원만하게 불사를 마무리하고 개원법회를 하게 되었다는 말씀에 모두들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 청주정토회 이숙기 대표님의 불사 경과보고~~
▲ 흥덕법당 불사 핵심 3인방 조찬상 거사님, 태순이, 정경희 보살님 소개
이날 오전에 같은 청주정토회 소속의 음성법당도 개원법회를 진행했던 터라 기쁨이 두 배였습니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사가 잘 마무리되었고, 두 곳 다 법당의 위치가 좋아서 잘 될 거라는 덕담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 둥근해가 떴습니다를 개사한 노래 다함께 부르기♬
덕생법사님은 ‘정토회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에 따라 수행과 실천을 통해 사회 속에서 활동하는 수행공동체다. 청주에서의 두 번째 법당 개원을 축하한다. 법당을 운영함에 있어서는 청정과 화합이 중요하고, 재정에 있어 투명하게 처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흥덕’이라는 말 자체가 부를 때 아주 좋은 느낌이니 이름처럼 덕을 쌓고 이어나가 흥할 수 있는 법당이 되라고 축원해 주셨습니다.

▲ 흥덕법당 개원을 축하합니다~^^
개원식에 참석한 70여 명의 도반들은 법회를 마치고 공양을 함께하며 웃음과 덕담을 나누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일이란 혼자의 힘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힘이 모아져 결과를 이루어 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불사의 경우는 큰 원력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동참으로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도반들의 화합과 청정을 바탕으로 이름처럼 덕으로 흥하는 법당을 만들 것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김명종 희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