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식 기획법회, 서초-좌충우돌 초보 천일결사 모둠장, 기획법회를 성공리에 마치다
보다 많은 분들이 부처님 법 만나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며 법당이 없는 지역에서도 법문을 들을 기회를 열어드리는 기획법회! 송도법당의 맞춤식 기획법회, 서초법당 좌충우돌 초보 천일결사 모둠장이 성공리에 기획법회를 진행한 흐뭇하고 재미있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천정토회 송도법당]
역사특강과 엄마수업, 맞춤식 기획법회
4월 3일(금)부터 4월 23일(목)까지 송도법당에서 개최한 기획법회 소식을 전합니다. 역사특강과 엄마수업으로 나눠 각 3회씩 총 6회를 열었습니다.
역사특강은 ‘역사에서 민족의 비전을 꿈꾼다.’를 주제로 인천시 ‘여성의 광장’ 건물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주제를 역사로 한정하고 인근 대학교, 도서관, 주민 센터, 평생 학습관 등을 위주로 역사에 관심이 있을 사람을 대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법당 밖에서 진행한 법회라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긴 하였지만,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법문을 듣고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인천시 ‘여성의 광장’에서의 역사특강
▲ 역사특강 후 진지한 나누기
엄마수업은 ‘한살림’과 연계하여 한살림 내 소모임인 공동육아 엄마모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한살림은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에서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농사짓고 물품을 만드는 생산자들과, 이들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이해하고 믿으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입니다.
기획안을 보내서 모임 엄마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또한 그들이 원하는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에 맞춰 법회를 열었습니다. 법회 후 나누기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육아의 어려움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어떻게 방향을 잡고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누구보다 먼저 나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 한살림 엄마들과 함께 엄마수업 기획법회
기획법회를 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도반들과 합심하여 봉사하는 것이 즐거웠고,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전법의 기쁨을 맛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강윤옥 희망리포터

▲ 송도법당 봉사자들~, 파이팅!!!^^
[서울정토회 서초법당]
좌충우돌 천일결사 초보 모둠장, 기획법회를 성공리에 마치다
“보살님, 천일결사 모둠장 한번 해보실래요? 특별히 할 일은 없고 밴드 관리만 하면 됩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한 통의 전화가 설재연 보살님의 삶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내게 될 줄은. 천일결사 모둠장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모둠장 활동은 설재연 보살님에게는 그야말로 대모험이었습니다.
설재연 보살님은 몇 년 전 우연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을 보고 정토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행법회만 참석하다가, 지난 가을에 불교대학에 입학하고 10월에는 8-3차 백일기도에 입재하여 꾸준히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서초법당 교육팀장으로부터 8-4차 천일결사 모둠장 제안을 받고 흔쾌히 허락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맡고 보니 하나둘씩 늘어나는 일감에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기도하는 것은 기본이고 밴드 관리, 모둠원 단체 카톡방 관리, 여러 가지 취합과 보고, 일주일에 한번 법당에 나와 모둠장 회의까지 해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힘들었던 건 ‘기획법회 열기’였습니다. 법당이 없는 지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법회를 하려니 장소 섭외부터 홍보, 행사 진행, 마무리, 평가 보고서 올리기 등 모둠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했는데, 초보 모둠장이 주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낯설고 힘든 상황을 피하지 않고 부딪쳐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존심 탁 내려놓기’. 우선 모둠원들에게 살갑게 접근하려 노력했습니다. 단체 카톡방에서 응답이 있든 없든 자꾸 말을 걸며 참여를 유도하고 설득하자, 처음에는 돌부처처럼 묵묵부답이던 모둠원들이 하나둘씩 대답도 해주고 일감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카톡방이 활성화되자 본격적으로 법회 준비를 시작했는데, 전법팀장과 선배 모둠장들에게 밤낮 없이 묻고 또 묻고, 세 번 물어서 잘 모르면 다섯 번까지도 물어가면서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기획법회를 처음으로 여는 날.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생각과 실제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정토회에 관해 이것저것 물으면 말주변이 없어 대답이 막히기 일쑤였고, 일처리가 자연스럽게 되지 않아 시간이 지체되면 등골에서 식은땀이 흐르기도 하며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법회 후 나누기에서 사람들이 “법문 내용이 굉장히 유익했다.”, “다음번에 언제 또 이런 것을 하는지 알고 싶다.”, “정토회가 어디 있는지 알려 달라, 나도 가보고 싶다.”며 만족스러워하니 마음 가득 흐뭇함이 차올랐습니다.

▲ 기획법회 후 모둠원들과 함께~~. 왼쪽에서 세 번째가 설재연 보살님~^^
설재연 보살님의 8-4차 초보 모둠장 모험은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어려웠던 모둠장 소임을 내려놓고 보통 모둠원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보살님. 과연 평범한 모둠원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은 ‘아니오’입니다. 보살님은 8-5차 백일기도에서도 또다시 모둠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초보를 벗어난 경력 모둠장으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설재연 보살님, 파이팅!!! Posted by 오지훈 희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