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법당
안성법당의 디딤돌이 되어준 야쿠르트 아줌마 민숙기 보살님, 정읍법당
2015 봄경전반 담당 손명옥 보살님
안성법당의 디딤돌이 되어준 야쿠르트 아줌마 민숙기 보살님, 운명과 사주가 궁금해 찾았던 정토회에서 희망을 만난 정읍법당 2015 봄경전반 담당 손명옥 보살님. 수행과 봉사활동 모두 즐겁게 열심히 하는 두 분 보살님 만나보셔요~^^
[수원정토회 안성법당]
안성법당의 디딤돌이 되어준 민숙기 보살님
안성에도 드디어 법당이 생기던 지난 2013년 8월 즈음, 그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17여 년 전 안성에는 법륜스님이 직접 오셔서 법문을 해주시던 가정법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안 되어 중단되었고, 또 몇 년 후 영상법회가 시도되었으나 이것도 계속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법회에서 민숙기 보살님을 가끔 보았었는데, 2013년 7월 안성법당 개원 준비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보살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민숙기 보살님을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정토회를 알게 되었나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해야 하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막내아들의 생명을 구하고 싶은 마음에 부처님께 의지하고 싶었습니다. 안성에 있는 청룡사에 다니며 새벽 기도를 하던 중 어느 보살님의 소개로 정토회를 알게 되었고, 가정법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안성법당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힘들었던 일들이 있었다면?
힘들었던 일이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 일을 통해 배운 것도 많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우스를 잡아본 적도 없었던 제가 불교대학 담당을 하게 되어 액셀을 통째로 외우고, 첫 수업부터 법문과 공지 영상 등을 띄우며 혼자 진행했던 일입니다. 이 진땀 뺐던 경험 덕분에 컴맹에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또 서둘러 준비하는 저의 급한 성격과는 달리 느긋한 성격의 총무님을 만나 처음에는 갈등이 조금 있었으나, 이제는 오히려 그런 여유로운 성격을 닮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교육이 많아서 직장, 가정생활과 병행하며 시간 내기가 힘들다는 것은 지금도 어려운 점 중의 하나입니다.
법당 개원할 때 법당을 내야 한다며 앞장섰던 어느 보살님이 막상 법당을 개원해놓고는 여러 가지 바쁜 일이 있음에도 나 몰라라 하며 나오지 않았을 때, 그 보살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분별심이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 마음을 돌이키며 ‘법당은 내 집이다. 그 보살님은 내 집 마련을 도와준 분이다.’라고 마음먹자 분별심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법당을 청소하기로 약속한 날 다른 도반들이 나오지 못해도 내 집을 청소하듯 혼자서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수행하면서 삶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절에 다니는 이유가 기복적인 신앙생활이었다면, 지금은 나를 돌아보며 좀 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 갈 힘이 생겼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뀌어서인지 처음 정토회 다닐 때는 화를 많이 내던 남편이 이제는 “오늘 법당 가는 날 아니야?” 하며 챙겨주기까지 합니다.
달라진 남편 이야기를 하며 수줍은 미소를 띄우던 민숙기 보살님은 현재 불교대학 팀장, 수요저녁법회 진행, 가을불교대학 진행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유명한 보살님은 JTS거리모금 캠페인, 세월호 서명운동을 할 때 함께한 도반들에게 야쿠르트를 꼭 챙겨주었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헤쳐 나가는 보살님과 함께해서 든든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성법당에서 다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김정숙 희망리포터

▲ 안성의 중심거리에서 세월호 서명 받는 민숙기 보살님. 맨 오른쪽~~
▲ 2015년 봄불교대학 입학생들과 함께. 맨 오른쪽이 민숙기 보살님~^^
[전주정토회 정읍법당]
정토회에서 희망을 만난 2015 봄경전반 담당 손명옥 보살님
정읍법당 2015년 봄경전반 담당 손명옥 보살님을 소개합니다. 손명옥 보살님은 18년 전 홍제동 법당에서 법륜스님을 직접 뵈면서 정토회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토회를 처음 찾은 동기는 보살님이 26살 때 결혼을 앞두고 지금의 남편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시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운명이 정해진 것인지, 사주가 맞는지 알고 싶었답니다.
그렇게 찾아간 법당에서 들은 법문과 당시 상담을 해주시던 각해보살님에게 받은 "다른 사람 편하게 하겠습니다."라는 기도문, 그리고 사주는 변한다는 말씀에 힘입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정읍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어 정토회를 찾던 중 정읍법당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손미옥 보살님을 만나 지금까지 정토행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가게를 운영해서 바쁜 와중에도 작년에는 봄불교대학 주간반 담당을 맡았고, 저녁반 도반들에게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저녁 공양 보시를 해주었습니다. 올해는 봄경전반을 담당하며 법당의 크고 작은 봉사를 소리 없이 행하고 있는 보살님은 정읍법당의 보물입니다.
보살님은 정토회와의 인연이 삶의 축복이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정토회를 만나 삶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게 희망이라고 합니다. 손명옥 보살님, 감사합니다. 보살님, 짱! Posted by 최숙자 희망리포터

▲ 중앙이 주인공인 손명옥 보살님, 오른쪽은 손미옥 보살님, 왼쪽은 정읍법당 총무 서순석 보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