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양평법당
훈훈함과 즐거움이 함께했던 정초 순회 법회. 기장법당
매화 향기 같은 법향으로 마음의 봄을 맞이한 도반들

불기 2559년 새해를 맞이하며 전국의 모든 법당에서는 정초 순회 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회원 도반들이 법사님을 모시고 수행이나 봉사활동을 하며 생긴 의문점에 대한 법문과 지도 말씀을 들으며 새로운 마음을 다진 정초 순회 법회. 그 중 양평법당과 기장법당 소식 전해드립니다~^^


[남양주정토회 양평법당]

훈훈함과 즐거움이 함께했던 정초 순회 법회
2월 27일(금) 이른 아침부터 공양 준비에 법당 청소에 곳곳에서 분주합니다. 정초 순회 법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즐겁게 봉사하는 도반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에는 법회를 준비하는 정성이 깃들었고, 무변심 법사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을 수 있다는 설렘으로 모두들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법사님은 먼저 올해 새로 법사 수계를 받는 행자님들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행자님들이 불가능 할 것 같았던 과제를 수행했던 일을 예로 들어 주시며 '일에 잡아먹히지 말고, 어떤 큰 일이 와도 마음이 두렵고 부담스럽지 않게 수행하여야 한다. 이 좋은 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므로, 하다 못해도 좋고, 잘하지 못해도 좋은 일이다. 장애는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내 마음을 청정하게 함으로써 내게 오는 인연이 좋은 일, 가치 있는 일,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수행자로써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굳건한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 절과 명상 등으로 자기를 돌아보는 힘을 키우는 것이 정진이다.' 라고 수행자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자기소개 후 법사님과 문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했는데 마음이 불안하다’, ‘정토회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가?’, ‘요즘 들어 긴장이 많이 되고 걱정이 늘었다’, ‘결혼 20년차 주부인데,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어찌 내려놔야 될지 모르겠다’ 등 여러 질문에 대한 법사님의 답변을 통해 모두들 위안과 힘을 받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좀 더 명료해질 수 있었습니다. 

법사님은 ‘좋은 일이 생기든 나쁜 일이 생기든 우리는 천국에 산다. 궁핍하게 살지 말고 마음을 넉넉하게 쓰면서 살아가야 한다. 인색한 마음 내면 인색해지고 나누면 풍부해진다. 도움 받는 인생에서 도움 주는 인생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행하는 것이 세상살이의 힘이다.’ 라며 마무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축하공연으로 교사인 정영수 거사님의 제자인 경하 법우님이 기타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따스하고 훈훈하게 정초 법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점심 공양은 윤지수 보살님이 전문적으로 배운 사찰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였으며, 순회 법회를 돌며 드셨던 공양 중 최고라는 법사님의 말씀에 함께 준비한 도반들 모두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양평법당 개원 후 처음 맞이한 정초 순회 법회. 여러 도반의 힘을 모아 진행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자이크 붓다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귀하고 소중한 시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Posted by 조미선 희망리포터 


▲ 양평법당 정초 순회 법회, 우리 모두 파이팅!!!

[해운대정토회 기장법당]

법향으로 가득 찬 기장법당
지난 2월 23일(월)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매화가 겨울을 밀치고 들어오듯 기장법당에 묘덕법사님이 오셨습니다. 봄의 따스한 기운을 뿌려놓는 매화처럼 따스한 사람의 기운, 칼날을 녹이는 법의 향기가 법당에 그득한 것 같았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말하지 않으면 몰랐을 가슴 아픈 사연, 좌충우돌 봉사활동하면서 생긴 고충, 가족에 대한 미안함, 공부하면서 생긴 의문점 등을 여쭙자 법사님은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자잘한 의문까지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도반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제 갓 출발하여 여러 가지 난제에 힘겨운 기장법당의 활동가들을 위해 좋은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법사님은 ‘생각으로 업을 짓고 있다. 몸도 적응하다보면 이력이 난다. 처음에는 과하다 싶어도 습(習)으로 살아가진다. 몸이란 마음먹기 나름이다. 하다보면 적응이 되니 생각을 내려놓아라. 힘듦을 통해서 얻어지는 성취감도 있다. 쓰임새가 있을 때 좋은 것이다.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 십시일반으로 작은 힘이 모여 이루어지니 어깨에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어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러자 일순,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법사님이 ‘하나를 알면 하나를 행하는 게 중요하고,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알차게 내용을 채워가자.’고 기운을 북돋우며 마무리해주시자 잔잔한 감동이 일었습니다.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도반들의 가슴에는 벌써 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Posted by 조원희 희망리포터


▲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 법사님 말씀을 경청하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2026 3월 정토불교대학

전체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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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법사님들의 한 말씀, 한 말씀이 귀하게 다가옵니다. 잘 전해주신 희망리포터님들~감사합니다^^

2015-03-13 04:17:32

최영미

수행자로서의 마음가짐 다시 한 번 돌이켜봅니다^^정초법회에 참석한 것 처럼 자세히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3-12 23:11:37

혜등명

절과 명상을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는 힘을 키우는게 정진이다, 잘 쓰일수 있는게 좋은 것이다란 두법사님의 말씀이 와닿습니다. 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3-12 1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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