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법당
시흥법당 불사 발대식, 청주법당
흥덕법당 불사, 함께하는 일 함께 가는 길
2015년 3월 3일(화) 어제는 봄불교대학 입학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새로 입학한 분들이 불법을 통해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서 더욱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하며,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불사 소식 전합니다. 부천법당의 시흥법당 불사 발대식, 청주법당의 흥덕법당 완성 과정 이야기입니다.
[부천정토회 부천법당]
시흥법당 불사 발대식
법당이 없는 시흥 지역에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자 부천정토회 주관으로 2014년 11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에 시흥시 은행동 두레생협교육장에서 진행된 행복영상강좌가, 올해 2월 24일 하중동 시흥국민체육센터에서의 13번째 강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좌가 있을 때면 부천에서 삼삼오오 모인 도반들이 시흥으로 이동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거리에서 전단 홍보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참석이 저조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 정토회와 인연이 있던 분, 법륜스님의 법문을 인터넷으로 듣고 멘토로 삼고 있다는 분 등 점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진행된 행복강좌의 힘을 받아 마침내 지난 2월 1일, 시흥법당 불사 발대식이 두레생협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불사 담당자인 조주은 보살님은 1월 22일 인도성지순례에서 돌아온 이후 바로 담당을 하게 되었는데, 적지 않은 연세에도 시흥 곳곳을 다니며 때론 혼자서, 때론 여럿이 함께 홍보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발대식 당일 부천법당에서 무거운 방석을 챙겨오거나 일찍 와서 청소를 하는 등 많은 도반이 봉사해주었고, 함께하지 못한 분들은 메시지로라도 응원하며 합심하여 행사를 치렀습니다. 행복강좌에 참여했던 시흥 주민 여덟 분, 광명 • 안양 도반들과 멀리 파주의 불사담당 보살님 등 총 24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불사 원만성취를 기원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한 생각 돌이키니, 자유와 행복이 내 안에 있음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내 마음의 어둠을 밝혔듯이, 고통 속의 이웃들이 불법 만나 해탈하고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발원하오며, 이들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법당 불사가 조속히 원만성취되옵기를 거듭 발원하옵니다.”
부처님 법을 듣고 자유로워진 그 마음을 이웃에게 나누고자 했던 선배들의 공덕으로 불법을 만나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가는 것에 감사하며, 우리도 그런 공덕을 베풀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300배를 올렸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정토행자 도반님들! 새롭게 시작하는 시흥법당 불사 많이 응원해주셔요. Posted by 백수진 희망리포터

▲ 시흥법당 불사 발대식. ‘불’자를 들고 있는 분이 불사 담당자 조주은 보살님~^^ 
▲ 시흥시 은행동 두레생협교육장에서 진행된 행복영상강좌~~
[청주정토회 청주법당]
흥덕법당 불사_함께하는 일, 함께 가는 길
청주지역 서쪽의 새로운 수행도량 흥덕법당이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불사 발대식을 갖고, 2월 2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5일에 공사를 마쳤습니다. 내부의 컴퓨터, 영상 및 음향 설치도 마무리되어 2015년 봄불교대학 수업 준비도 다 갖추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도반들의 참여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번에 2014 청주법당 봄불대를 졸업하고 불사 회계를 담당한 태순이 보살님, 불사 물품을 담당한 이관희·정경희 보살님, 불사위원장 소임을 맡은 조찬상 거사님의 활약이 매우 컸습니다.

▲ 흥덕법당 불사 발대식~뒷줄 왼쪽 첫 번째 태순이 보살님, 세 번째 정경희 보살님, 아랫줄 왼쪽 두 번째 이관희 보살님~^^
조찬상 거사님은 매일 법당에 나와서 공사하는 분들 간식 챙기기,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의 구입과 공급, 문제 발생 시 책임자들과 소통하기, 청소 인원 확보하기 등의 많은 일들을 웃으며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도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짧은 시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사님은 ‘현장지킴이’로서 일을 시작할 때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는 노예 같은 노동, 돈이라는 반대급부를 위해서 하는 노동 등과는 달리 자발적인 노동, 주인의식을 갖고 하는 노동, 즉 봉사활동에 대한 스님의 법문을 듣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현장을 지키는 내내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의 일’이라 생각했고, 어떤 때는 남들의 ‘수고 많다.’는 인사말이 이상하게 들리기까지 했는데 ‘내가 우리 집 일을 하는데 남들이 수고했다고 하는 느낌’이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 사포질하는 조찬상 거사님 & 컴퓨터 부품 조립하고 있는 김형섭 법우님
거사님에게 '흥덕법당 불사 현장지킴이를 하면서 느낀점'과 '앞으로 도반들과 어떤 모습으로 법당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2~30분 내의 가까운 곳에 정토법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시, 군, 구에 적어도 하나의 법당을 세우는 것이 정토행자들의 발원이기도 한데, 내가 사는 흥덕구에 법당이 생기니 정말 좋습니다.
이번 불사를 통해 혼자만이 아닌 여럿의 힘으로 일이 성취되어 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거의 매일 교대로 간식 봉사를 하는 도반들, 대청소 및 책장 사포 작업과 니스 작업에 많은 도반들이 참여해서 순식간에 일을 끝마치는 것을 보았을 때 참으로 감동적이었고, 뜻을 모아 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도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로 화합하는 법당, 언제나 스스로 부족함을 알아 서로 묻고 소통하는 법당, 무엇보다 수행이 우선인 법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행복, 그리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은 먼저 자신을 살피고 닦는 수행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청소삼매에 들어있는 보살님들~^^
▲ 드디어 완성되어 가는 법당 내부, 와우!
짧은 시간에 여러 도반들이 힘을 모아 흥덕법당 불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인 ‘직지-백운화상 초록 직지심체요절’을 인쇄했던 흥덕사가 있던 역사적인 고장 청주에 청주법당에 이어서 흥덕법당이 생겼습니다. 이름처럼 불법이 흥하고 덕이 쌓이기를 기원해봅니다. Posted by 김명종 희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