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분당법당
2014 봄불교대생들의 화려한 비상, 안산법당
좋은벗들 후원 밥상 전달식 및 진행자 소개

분당법당 2014 봄불교대생들의 화려한 비상, 안산법당 좋은벗들 후원 밥상 전달식 및 진행자 이동림 법우님을 소개합니다~^^ 


[분당정토회 분당법당]

2014 봄불교대생들의 화려한 비상
분당법당에는 2014 봄불교대 졸업과 동시에 법당에서 소임을 맡아 조금은 무겁지만 즐겁고 힘차게 봉사해나가고 있는 세 분의 보살님이 있습니다. 분당법당의 자랑, 2015년 주간 불교대학 담당과 교육수련팀장 소임 맡은 이금희 보살님, 회원 담당 김선영 보살님, 전법팀과 자활팀을 책임지게 된 류경아 보살님을 만나 지금의 마음과 각오를 들어보았습니다.

이금희 보살님
불교 교리 배우고 내 기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입학한 정토불교대에서 너무나도 많은 보물을 얻었습니다. 바른 가르침과 바른 바라밀(*보살 수행의 총칭). 수행을 하며 나를 알고 보시와 봉사를 통해 나를 돌이켜보니, 미움과 원망의 마음이 어느새 감사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이 바뀌니 내가 행복하고, 내가 행복하니 가족이 행복합니다. 주변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발원하며, 인연 닿는 모든 일들을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다만 할 뿐입니다.

김선영 보살님
처음 불대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고 새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년 전 나를 생각해 봅니다. 뭐가 그리 힘들어 여기에 스스로 찾아왔는지….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려니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얼굴은 빨개지고 등에서는 식은땀이 올라왔지요. 용기를 내보았지만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내가, 불대 가는 날이면 발걸음이 경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졸면서 듣는 법문도, 도반들과 함께하는 나누기도, 점심공양도 즐거웠습니다. 만약 혼자였다면 견뎌내기 힘들었을 시간, 선배와 동료 도반들은 아낌없는 나누기로 나를 울리기도 하고 웃게도 하였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습니다. 

스님의 법문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칠까 귀를 쫑긋하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로만 이해됐던 일들이 차즘 ‘아하!’ 하고 마음으로 와 닿았으며, 그때의 기쁨과 감동이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내가 정진해 나가면서 나를 돌아보는 만큼 같은 법문도 매번 다른 깨우침을 주고, 아픔의 크기가 클수록 깨우침의 크기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많은 가르침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는 내 모습을 보며 나는 행복한 수행자임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류경아 보살님
저는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모르던 새내기 봄불대생이었습니다. 일 년이 지난 지금은 열심히 수행하면서 하루하루 넘어지고 깨지는 멈춤과 통찰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야 안 일이지만 지금의 제가 있는 건 뒤에서 고군분투하며 밀고 끌어준 선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리며 저도 앞으로 입학할 새내기 불대생들에게 똑같이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일 년을 함께하고 경전반까지 함께할 도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Posted by 김경복 희망리포터


▲주례회의 중 활짝 웃으며 한 컷! 왼쪽부터 이금희, 김선영, 류경아 보살님^^

▲ 2014 봄불대 졸업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김선영,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류경아, 다섯 번째 이금희 보살님~~

[안양정토회 안산법당]

좋은벗들 후원 밥상 전달식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복지관 내에 있는 경기중부 하나센터에서 좋은벗들 후원 밥상 전달식을 진행한 안산법당 소식과 이 전달식을 진행해준 이동림 법우님 소식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2015년 2월 9일(월) 오전 10시 전달식 시작 전에 이미 새터민 몇 분이 와있었습니다. 오늘은 모두 네 가정에서 나왔답니다.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앉아 있는데, 며칠 먼저 와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새터민 한 분이 우리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수줍게 내어주었습니다. 고맙게 받아들면서 먼저 마음을 열지 못한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식이 시작되자 이동림 법우님은 먼저 ‘좋은벗들’이 지난 17년 동안 어떻게 활동을 하였는지 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법륜스님께서 북한주민들이 굶주림으로 인해 중국으로 도망가서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알리고 함께 돕기 시작한 것이 ‘좋은벗들’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좋은벗들’은 북한사회 바로 알기, 북한주민의 생존권 및 인권개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민참여의 통일사업 등을 진행하고, 통일기원 천일 정진, 통일 대화마당 등도 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차를 내주었던 새터민은 영상을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는데,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이 가슴 아팠고 힘들게 북한을 벗어났던 지난날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함께 벗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곧이어 밥상과 그릇 등을 첫 살림으로 선물하면서 이동림 법우님이 새터민들에게 ‘이 밥상은 서로 좋은 이웃이 되어 잘살자는 의미로 드리는 것이며,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 같이 나누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새터민들에게 탈북 당시의 어려움, 북한의 현실, 새로운 남한 사회에서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시간이 다되어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조만간 법당으로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진정한 이웃으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동림 법우님은 9년 전 친언니의 권유로 정토회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서초법당에서 불교대학과 경전반을 졸업하였답니다. 지금은 안산법당 소속이자 인천경기서부 사무국에서 사회활동팀장으로 항상 열의를 갖고 환경, 복지, 통일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법우님은 3년 동안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는데, 안산법당의 좀 더 많은 봉사자들이 새터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돕는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저 또한 밥상전달식을 마치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며, 매달 열리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새터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았습니다. Posted by 문상희 희망리포터


▲‘좋은벗들’ 영상자료 준비 중인 이동림 법우님

2026 3월 정토불교대학

전체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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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잘 들었습니다^^ 이제 막 졸업한 분들이 변화된 삶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행복한 마음 가득합니다.
안산 새터민 지원 활동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동림 법우님이 새터민 분들에게 "즐거운 일도 슬픈 일도 같이 나누자"며 밥상을 전달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고향을 떠나 물설고 낯설은 북한 동포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자며 손을 내미는 일..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2015-03-05 10:24:41

지예선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br />정토세상의 모든 행자님들 감사합니다.

2015-03-04 09:55:11

최영미

오늘이 15년 불대생 입학식이었는데 분당법당 졸업생들의 봉사가 빛났겠네요~~<br />가슴뭉클한 밥상 전달식 기사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3-03 2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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