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법당
제1기 경전반 졸업생들의 아기자기 신났던 지난 한 해 이야기
설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정토행자의 하루 새 소식 나갑니다. 정토불교대학을 마치면 진학할 수 있는 경전반. 한층 깊어진 공부와 자신을 돌아보는 넉넉함으로 도반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수행 정진해 나가는 경전반. 그 중 2014년 광명법당 제1기 경전반 졸업생들의 아기자기 신났던 지난 한 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부천정토회 광명법당]
광명의 열정, 제1회 졸업 봄경전반 화이팅!!!
2015년 2월 8일 정토불교대학, 경전반 졸업식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한 광명법당 제1기 봄경전반을 소개하겠습니다. 2014년 2월에 봄불교대학을 졸업한 12명이 그대로 경전반에 진급하고, 다른 지역 도반 1명, 선배 졸업생 3명이 함께 수업을 시작하여 15명이 졸업하게 되었는데, 그 중 7명이 개근입니다. 지난 한 해 경전반을 담당했던 김경희 보살님, 그리고 경전반 졸업생들과 함께 이들의 신나는 활동을 한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 광명법당 제1기 봄경전반 입학식. 아직은 어색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렙니다~*^^*
Q1. 광명법당 제1기 봄경전반을 한 마디로 부른다면?
한마디로 표현하면 비빔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분들이 모였지만 배려와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항상 뒤줄 방석 큰언니 보살님들의 지지와 격려, 칭찬으로 젊음과 노년이 아름답게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춤, 운동,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재다능한 분들이 많은데, 무슨 공연을 맡으면 연습에 연습으로 멋지게 해냈습니다.
Q2. 2014년 경전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째, 9월 15일 ‘통일체육축전’에서 인천경기서부팀의 응원을 맡아 10여 명이 열심히 응원하여 응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양강중학교 담벼락 옆에서 율동 연습을 했는데 창피함도 모르고. 무슨 힘이 그렇게 우리를 하나 되게 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 양강중학교에서 열린 2014년 통일체육축전에서 열띤 응원을 마치고~
둘째, 10월 12일 8-3차 천일결사 입재식 무대에서 기공과 상하이트위스트를 공연했습니다. 우리가 신청하여 공연팀으로 선정되자, 광명실내체육관 앞 운동장에서 보름 이상을 달빛을 벗 삼아 즐겁게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물론 멋진 공연을 하였고, 공연 후 즉흥적으로 객석으로 내려가 완전히 나를 놓아버리고 춤추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셋째, 법당 행사나 불교대학 입학 등에서 축하공연을 수시로 했고, 공연 의뢰가 많이 들어와서 연습할 시간이 없어 같이 보고 연습할 동영상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넷째, 졸업이 아쉬워 우리끼리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 12월 25일에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을 참배했는데,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도반이 서로 도우며 밀고 끌고 올라갔습니다. 마음이 잘 통하여 모이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Q3. 개근상을 받은 서씨 일가가 있다던데?
서씨 일가란 서태원, 서방자, 서용원, 서순자 4남매와 서방자 보살의 딸 이혜수 법우입니다. 이들은 한 직장에 근무하면서 불대와 경전반을 같이 졸업했는데, 사장인 서태원 거사가 입학금 등 소요경비를 전액 지원했다고 합니다.
서씨 4남매는 경전반의 웃음메이커라 할 수 있습니다. 서패밀리와 움직이면 항상 재미있고 의미도 있었기에 지구 끝이라도 함께 갈 수 있을 것같이 행복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서태원 거사가 주도하여 실시한 통일 염원 망배단 기도 때 차량 제공, 공양 준비도 다 하였고, 특히 도반들이 많다고 코펠대신 준비한 솥단지에 끓여 마셨던 뜨끈한 통일 커피 맛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세월호 거리 서명 받을 때는 서패밀리 모두 근무도 안 하고 회사 주변에서 가족끼리 천 명의 서명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하안동에서 철산동으로 법당 이전 불사를 할 때 법당 이전 불사기도에도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서태원 거사의 주도로 300배 정진을 하였으며, 방석을 직접 만들어 보시하는 등 불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보시를 하여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서씨 일가. 왼쪽부터 서태원 거사님과 딸 동이, 서방자 보살님, 이혜수 법우님, 서순자 보살님, 서용원 거사님~^^
Q4. 경전반 졸업식에 다녀오면서 느꼈던 마음은?
- 내 안의 나를 볼 수 있게 되어 고맙습니다. 2년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졸업은 운전면허증을 딴 것과 같다는 스님 말씀을 새기며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 다른 법당에서 불교대학을 다니고 광명법당 경전반에 들어왔는데, 언제나 잘해주어서 늘 빚진 기분이었습니다. 따스한 기운 덕분에 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나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찰나찰나의 내 모습을 알아차리게 되어 고맙습니다. 집착을 버리고 주어진 대로 살아가려 합니다.
- 정토회를 통해 JTS를 알게 되고 강사 교육까지 받으며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거리모금활동을 통해 내가 바뀌고, 주위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길 꿈꾸었던 활동들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스스로 안으로 점검하면서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 불대와 경전반 공부를 통해 상대를 향하던 손가락이 나를 향하게 되었고, 상대에 대한 이해심이 생겨 편해졌습니다.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 2년의 세월이 참 빠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어릴 적 소꼽친구를 만난 것처럼 2년간 함께 한 기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울?하는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스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한 도반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음에 감사드립니다. 졸업 후에도 함께 일하여 업식을 닦도록 하겠습니다.
Q5. 졸업 후의 활동 계획은?
졸업 후에도 대부분의 도반들이 소임을 맡아 봉사활동을 계속합니다. 광명법당의 전법팀, 재정, 수요법회, 일요법회, 영상 등의 담당을 고루 맡았고, 천일결사 모둠장, 불대 모둠장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1주일에 한 번 수요저녁법회에서 만나 끈끈한 정을 이어가려 합니다. Posted by 김경애 희망리포터

▲ 광명법당의 열정, 제1기 봄경전반! 졸업 후에도 광명의 희망으로 계속 활동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