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9.12.3. 종교인 모임, 정토회 기획위원회 회의
"군중 속에 있을 때 외로운 마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과 정토회 기획위원회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스님은 하루 종일 평화재단에 머물며 회의와 미팅을 했습니다.

새벽 3시에 두북 정토수련원을 출발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부터 서울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둠이 짙은 새벽이지만, 종교인 분들이 모두 도착하자 조찬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을 사이에 두고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보니, 오늘은 이런 국제 정세를 어떻게 진단하고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스님도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면, 어디선가 폭발하게 될 건데, 그곳이 홍콩이 될지, 대만이 될지, 한반도가 될지 우려가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강대국이 짜 놓은 판에 끌려가는 형국입니다. 지금 지소미아나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 문제로 미국과 갈등하고 있을 상황입니다.”

종교인 분들도 스님의 우려에 공감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우리 종교인들이 나서서 할 수 있을 찾아봅시다.”

2시간이 넘도록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식량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인도적 지원을 어떻게든 해보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인도적 지원도 여의치 않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을 받겠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가 지원을 못하게 막을 때는 ‘인도주의’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북한동포 돕기 운동을 추진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 정부가 안 받겠다고 하니까 우리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일단 이번 12월을 넘겨보면서 북한 정부의 입장이 전향적으로 바뀌어나갈지 지켜보기로 하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오늘이 2019년 마지막 종교인 모임이었습니다.

스님, 목사님, 신부님, 주교님, 교령님, 교무님, 모두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스님은 주차장까지 종교인 분들을 배웅했습니다. 지난번 모임 때 참석을 안 하셔서 고춧가루를 받아가지 못한 목사님에게는 직접 고춧가루를 챙겨주었습니다.

이어서 오전 10시부터는 정토회 기획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정토회 10차 천일결사 사업 방향과 2차 만일결사 준비에 대해 하루 종일 회의를 했습니다.

불교대학, 경전반, 사회 법문, 정토 대전, 온라인 사업, 정회원 교육, 기획위, 만일준비위원회 개편 등 중장기적인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각 분과별로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고, 스님도 틈틈이 연구 성과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사회적인 주제로도 28회에 걸쳐서 강의를 해보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스님은 다음과 같이 의견을 주었습니다.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 차별은 이미 2600년 전에 부처님께서 ‘무아’의 관점에서 다 부정을 하셨어요. 아버지가 임금이라고 해서 아들이 임금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전생에 임금이라고 해서 이생에 임금이 되는 것도 사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야 하잖아요. 왜냐하면 철학적으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것처럼 아버지의 재산을 아들이 상속받는 것은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재산 상속 문제도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합당한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다 보니까 그냥 인정하고 살뿐이죠. 그러나 붓다는 왕위 계승도 하지 않았고, 재산 상속도 하지 않았고, 실제로 본인이 깨달은 바대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면 이렇게 ‘차별’을 하나의 주제로 강의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28강을 한다면 한 강의 당 10개의 질문을 뽑아서 총 280개의 주제를 선정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토대로 사회 사상서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거예요.”

경전반 강의에 대해서는 경전의 문구를 해설해주는 방식이 아닌 짧은 질문으로 구성해보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그러자 스님도 의견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경전 공부를 하면서 제일 어려워하는 것은 ‘무아’의 개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기 있는데 왜 없다고 그러느냐?’라고 질문하거든요. 철학적인 용어이다 보니 혼돈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불생불멸’이라는 용어도 느낌에는 영원하다는 말로 받아들여지듯이 ‘무아’에 대한 개념도 대중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것도 과학에서 아무리 배워도 실제로 경험할 수는 없잖아요. 밖에 나가서 보면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무아’라는 개념도 그것과 비슷해요. 따지고 들어가 보면 이해가 되는데, 경험 속에서는 ‘아’라는 실체가 작용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무아’라는 말을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무아’를 정확하게 설명하면, ‘작용은 있는데 실체는 없다’라는 뜻이에요.

앞으로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서 로봇이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면, 과연 그 인공지능 속에 자아가 있다고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자아처럼 작용하는 것은 있어요. 그게 바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실체는 없어요. 이렇게 ‘작용은 있는데 실체는 없다’라는 말을 대중이 알아듣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마치 컴퓨터가 온갖 작용을 하지만 그 속에 실체가 없는 것과 같아요.

‘무아’에 대해 누군가가 질문하면 이 내용을 설명하는데 거의 1시간 정도가 걸려요. 강의를 짧게 단답식으로 진행한다고 했을 때,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과제입니다.”

긴 시간 회의를 통해 정토회의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이 되어서 준비된 안건에 대한 토론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스님은 하루 종일 회의하느라 수고한 기획위원들을 위해 한 해 동안 농사지어서 만든 김장 김치를 꺼냈습니다.

“올해 농사지은 배추와 고추로 만든 김치예요. 김장이 아주 맛있게 잘 되었어요. 한 번 맛보세요.”

회의를 마치고 저녁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스님이 직접 농사지어서 만든 김치’라는 말에 밥과 김치만 꺼내어 먹는 데도 푸짐한 기분입니다. 다들 김치를 너무 맛있어해서 스님은 집으로 향하는 기획위원들에게 김치를 한통씩 더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녁에는 찾아온 손님과 미팅을 더 가진 후 오늘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일은 원주에서 공공기관 연합 불자회 초청으로 즉문즉설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강연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 11월 27일 강남구에서 열린 청년 강연에서 소개하지 못한 즉문즉설 한 편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군중 속에 있을 때 외로워요

“군중 속에 있을 때 외로운 마음이 듭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있을 때도 한편으로는 어색하고 허전합니다. 최근에 친구들이 모여서 밥 먹는 사진을 단체 톡에 올린 것을 봤을 때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 사진 속에 남자 친구도 있어서 그런지, 저만 혼자인 것 같아서 너무 슬펐습니다. 나도 저렇게 잘 어울려야 할 것 같은데, 군중 속에 있을수록 더욱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사람들이 저랑 안 놀아주는 것도 아닌데 저 혼자 외롭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이런 마음이 드는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활발하게 어울려 즐거워하는 친구를 보면서 ‘나도 저래야 한다’라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제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입니다. 여럿이 있을 때 편안하고 싶고, 남자 친구가 그 무리에서 잘 놀아도 불안해하지 않고 편안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남의 관심을 좀 받고 살고 싶다는 거죠?

‘돈이 있으면 좋겠다.’
‘지위가 있으면 좋겠다.’
‘인기가 있으면 좋겠다.’

이게 고대로부터 인간이 가져온 세 가지 욕망입니다. 돈이 있으면 재력이라는 힘이 생겨요. 지위가 있으면 권력이라는 힘이 생깁니다. 인기가 있으면 명예라는 힘이 생겨요.

‘인기가 있고 싶다. 사람들이 나를 칭찬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질문자가 이렇게 바라는 것도 인간의 오랜 욕망 중 하나입니다. 돈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건 괜찮아요. 돈이 없다고 해서 괴로워할 일도 아니고요. 그런데 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다 보면 돈이 없을 때 자기가 초라해 보이고 괴로워집니다. 지위가 높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다 갖지만, 지위가 높지 않은 걸 갖고 괴로워한다면 그건 지위가 높은 사람이 부럽기 때문이에요. 그에 반해 자기는 초라해 보이는 것이고요.

질문자는 지금 세 번째 욕망에 빠져 있어요. ‘내가 인기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칭찬받고 싶은 욕구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볼 때 인기 있어 보이는 사람이 부럽고 자기는 초라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돈이 필요하다면 돈을 벌면 되지, 돈이 없다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그렇게 어울려 노는 게 좋아 보이면 그냥 질문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돼요.

그런데 부처님의 가르침은 조금 달라요.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욕망을 좀 내려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한테 인기 얻어서 뭐해? 그게 밥이 되나, 약이 되나? 대중 속에 같이 어울린다고 뭐가 좋은데? 시끄럽기만 하지.’

이런 자세가 좀 필요해요. (모두 웃음)

여러분들은 매일 아침마다 화장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데, 왜 자기를 그렇게 화장해가지고 남한테 잘 보이려고 해요? 다른 사람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잖아요. 그건 남을 웃기는 광대와 같아요. 광대는 다른 사람을 웃겨주니까 인기가 있죠. 그러나 남이 좋아하는 모습에 따르는 것이니까 내 입장에서는 노예 생활이잖아요.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예예요.

여기 앉아 있는 우리 모두가 그런 병이 들어 있습니다. 이걸 딱 깨달아서 남의 인기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게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해도 그건 자기들이 좋은 거지, 내가 좋은 게 아니잖아요. 거기에 놀아나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에 내 삶이 별로 구애를 안 받게 됩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늘 질문자를 좋아해 주고 환호해주겠어요? 그건 불가능해요.

지금 질문자가 ‘남이 나를 좋아해 줬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자체는 나쁜 게 아니에요. 그런 마음은 스님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지금처럼 자기가 초라해집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으면 질문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돼요. 안 그러면 스님처럼 생각하세요.

‘어울려 놀면 귀찮다. 그거 굳이 어울려서 뭐하나? 자기들끼리 놀면 자기들끼리 놀라고 놔두면 되지. 사진도 자주 찍으면 혼 빠지니까 안 찍을래.’ (모두 웃음)

이렇게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내가 자유로워집니다.”

“그래서 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는데, 참여하는 도중에도 제가 굉장히 공허하고 이질감 같은 게 느껴져요. 이번에 단체 톡에서 사진을 보고 슬펐을 때도 머리로는 습관대로 갑자기 올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에는 그 감정을 빨리 놓기가 어려웠어요.”

“굳이 얘기한다면 질문자가 말하는 정도의 증상은 거의 병에 속합니다. 그 정도로 심하다면 치료가 조금 필요합니다. 조금 섭섭한 정도라고 하면 질문자가 거기에 좀 집착돼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심하면 그건 병원에 가야 해요.

병원에 가는 걸 자꾸 어려워하지 마세요. 어떤 사람은 스님 법문 듣고 ‘병원에 가란 말을 너무 자주 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제가 어릴 때는 낫을 갖고 일하다가 손이 베어서 다쳐도 예사로 여겼어요. 그제도 김장하다가 손에 껍질이 이만큼 벗겨졌어요. 요즘 사람 같으면 병원에 가서 꿰매거나 붙이는 치료를 받을 텐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크게 찢어진 상처도 그냥 된장 발라서 붕대를 둘둘 말아놓거나 산에서 싸리 껍질을 벗겨 와서 쑥 찧어서 바르고 매어놓는 정도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자랐기 때문에 어지간히 다쳐도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안 해요.

옛날에 손가락을 삐었는데 아팠던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그냥 ‘좀 아프구나’ 하고 견뎠는데, 나중에 무슨 일이 있어서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더니 손가락이 부러졌대요. 부러져도 놔뒀더니 그냥 붙었데요. 그래서 그 손가락이 다른 손가락보다 짧아졌어요. (모두 웃음) 이걸 수술해서 다시 늘려야 하냐고 물으니까 의사 선생님이 웃으면서 그래요.

‘스님이 손가락을 크게 쓸 일이 있습니까?’
‘아뇨, 물건만 쥘 수 있으면 되지 특별히 쓸 일은 없습니다.’
‘그러면 그냥 놔두세요. 예를 들어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라면 한 손가락이 좀 짧은 게 장애가 되지만, 그런 정도가 아니면 일반 생활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친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사니까 이런 일이 생겨요. 우리 세대는 좀 미련한 축에 들어가요. 병원에 가야 할 걸 안 가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에 여러분은 조그마한 상처에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병원에 갑니다. 너무 병원에 자주 가는 게 문제라고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반대예요. 제가 육체의 병에 대해 미련해서 병원에 안 가듯이, 여러분은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너무 병원에 안 가려고 하는 거예요.

질문자처럼 좀 힘들다 싶을 때는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해보면 돼요. 그게 꼭 병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병인지 아닌지 전문가가 체크해보면 알 수 있다는 뜻이에요. 아까 제 손처럼 전문가가 살펴보고 ‘괜찮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고, ‘아이고, 이건 수술해야 합니다’라고 할 수도 있고, 이렇게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술해야 할 걸 안 하고 버텨서 나중에 큰 병을 만들고, 한편으로는 병원에 안 가도 될 걸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굳이 병원까지 갑니다. 제가 보기에 여러분은 육체적인 면에는 너무 민감한 반면 정신적인 면에는 너무 둔감해요. 병원에 가서 가벼운 마음으로 검진을 받아보세요.

애인하고 헤어져서 잠도 안 오고 가슴 아픈 경험 많이들 해봤죠? 옛날엔 그저 세월이 약이라고 했습니다. 1년쯤 지나면 나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도 병원에 가는 게 좋아요. 헤어지면서 오는 충격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정신질환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정신질환의 일종이니까 병원에 가서 조금만 상담하고 약 먹으면 좋아지는 속도가 확 빨라집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사서 고생을 합니까?

질문자도 지금 말하는 정도로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서 체크해보세요.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잠깐 치료를 받으면 훨씬 좋아집니다.”

“네, 감사합니다.” (모두 박수)

전체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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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울시님 ..
늘 감사합니다 ..

2019-12-15 22:34:23

무지랭이

고맙습니다~^^

2019-12-07 19:58:00

태홍

네 육체에 병은 민감하고 정신에 병은 둔감하다는게 정말 와 닿습니다. 실제 강연장에서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2019-12-06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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