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4.2.7.안동법당, 영주법당, 문경법당, 상주법당 법회

이른새벽부터 진눈깨비가 내리는 조금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은 정초순회법회 6일째입니다. 오전에는 안동법당, 오후에는 영주법당과 문경법당, 저녁에는 상주법당에서 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정초순회법회 때는 없었던 영주법당과 문경법당이 새로 생겨서, 경북지역도 한 지역 두 지역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40여분 정도가 10여평되는 안동법당에 꽉찼습니다. 안동정토회는 갈등으로 힘들어 하던 부부가 스님법문을 들으며 갈등을 극복하려고 가정법회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년전 시내중심에 작은 법당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먼저 오늘은 일반대중이 아닌 안동의 활동가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내가 산다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남을 돕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재능이 있으면 재능으로 돈이 있으면 돈으로 보시해야 합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것이 봉사입니다. 수행을 해서 우선 자기가 행복해야 합니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행복해야합니다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정토회는 수행·보시·봉사 세가지를 합니다. 법당을 운영하면서 수행하면서 겪은 어려움이 있으면 내어놓기 바랍니다.”라며 법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안동법당을 운영하는 분께서 먼저 질문을 하였습니다. 스님 법문을 가까이서 듣고 싶어 가정법회를 시작했고, 작년에 법당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안동에서 법회를 한 지 이제 한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들이 직장 일을 하면서 법당 일을 하다보니 힘들어 합니다. 저도 낮에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까 제가 할 수도 없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사람들이 법당에 와서 손님처럼 하지 않고 주인의식을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법회를 한 법당들은 모두 1, 2년 안에 개원된 법당이라, 법당을 운영하는 활동가들의 고민이 다들 비슷했습니다. 가정법회를 하다가 법당을 개원하니 일도 많고, 사람들이 왔다가  떠나는 사람도 많고, 직장일과 정토회 일을 병행하려니 힘도 들고, 일하는 사람들과도 부딪히기도 한다는 고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님께서 처음 정토회를 어떻게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자상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5년이나 하신다고 애쓰셨어요. 저희 정토회는 저를 깨우쳐 주신 큰스님의 지침에 따라서 그 관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불교가 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개혁운동을 했어요.  

문경 봉암사 조실스님이시고 나중에 종정스님까지도 하신 서암 홍근스님이라고 계세요. 그 분을 제가 만나서 불교가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며 2시간동안 열변을 토했어요. 스님께선 중간에 아무 말씀도 없이 가만히 다 들으시고는 저보고 이보게, 젊은이. 어떤 사람이 논두렁 밑에 앉아서 그 마음을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중이야, 그 곳이 절이야, 그것이 불교라네.’  

엄청난 내 구상을 이야기하고 불교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머리 깎고 먹물 옷 입은 사람이 스님이 아니라 마음이 청정한 사람이 스님이고, 절도 대궐 같은 기와집이 아니라 청정한 사람이 머무르는 곳이 절이며, 이것이 불교라고 했을 때 그 때 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새로운 불교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방식을 달리 바꾸었어요. 개혁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바르게 살자. 그리고 옆에 누구든지 바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하자. 그 전까지는 주로 스님들 교육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마음이 청정한 자가 스님이니까, 승복을 입지 않아도 청정한 사람이면 스님인 것이었습니다. 식당이든 어디든 수행을 논하면 그 곳이 법당이고, 아무리 좋은 법당이라도 그 곳에서 돈이나 이런 것을 논하면 절이 아닌 것입니다. 전에는 스님들, 불교 지도자들을 주로 만났는데 이제는 스님이든 아니든, 그냥 진리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장소가 식당이든, 가정집이든 그것도 상관이 없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것이 우리 정토입니다. 시작하는데 아무 돈도, 사람도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힘들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부담을 갖지 마세요. 법회 오는 사람 숫자가 적다고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도 없으면 혼자 들으면 됩니다.  

제가 제일 처음에 법당 열었을 때가 85년였던 것 같아요. 지금 이 법당보다 작았어요. 8평인데, 새로운 불교운동을 한다고 광고지를 한 천장을 돌렸어요. 그랬더니 3명 왔어요. 3달 프로그램인데 하루 하고 나니 2명 떨어지고 한 명 남았어요. 이렇게 시작했어요.

운영경비가 없었기 때문에 학원 선생을 해서 돈 벌어서 계속 했거든요. 이렇게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 때와 비교하면 여러분들은 나보다 훨씬 쉬워요.

사람 많이 모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법을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하는 원을 가지고 하면 됩니다. 그 목적 하에서 사람이 많으면 좋지만, 사람만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얼마가 되든지 삶이 행복해지는 그런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합니다.  

인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세요.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알리되, 사람들 너무 많이 오는 것에 연연하지 마세요. 아직 인연이 덜 되어서 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마세요. 옛 말에 일은 사람이 하고 뜻은 하늘이 이룬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은 일은 하늘에 맡기고 아무렇게나 살아라는 것이 아니고, 내가 최선을 다해서 하되 결과에 연연해서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스님께서는 안동 회원분들에게 법문을 들어 이치는 알지만 행동으로 변화되기는 어려우니 정진을 열심히 하다보면 조금씩 변할 것이라고 당부를 하시며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21살 남자대학생이 애타게 질문을 요청했습니다. 화학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다시 공부해서 대학을 다녔지만 다시 수능을 공부하려고 한다는 질문이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정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신경정신과에서 먼저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시고 인생은 살면서 나에게 맞는 것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적성에 맞는 것이나 잘하는 것을 알 수는 없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학생의 간절한 마음과 스님의 따뜻한 자비심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인생을 시작하는 학생의 삶이 바뀔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법문 시간이 길지 않아 질문을 다 받지 못하고 안동에서 북쪽으로 35킬로미터 떨어져있는 영주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스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많아 각 법당에서 식사 준비하는데 대중들이 신경 쓰게 된다며, 스님 공양도 일체 준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는 길에 중국집에서 급하게 짜장면을 먹고 영주법당으로 향했습니다  

영주법당은 서울정토회에서 환경활동을 하시던 노보살님 부부께서 영주로 귀농하시면 몇 년전부터 가정법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영주시청 근처 위치좋은 곳에 작년11월 개원했습니다  

    

먼저 법당을 운영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부총무 소임맡고 있는데, 청심환을 먹고 질문합니다. 작년4월에 울산법당에서 이사를 와서 11월달에 불사를 했습니다  법회담당을 맡으며 법당을 2개월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회를 여법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에 꽂혀있는데  이곳은 적은 인원이고 잘 안되고 있습니다. 업식도 반듯하고 여법하게 해야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법회를 핑계로 업식대로 행동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스님께는 마음에서 화나 짜증이 난다면 나의 수행문제이고, 그런 마음없이 개선해야하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나의 업식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진단내려 주셨습니다.

상대가 뭐라고 할때 답답하고 짜증이 나면 업식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상대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업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은 상대탓을 하지만 수행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불편하면 개선하라고 하고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한번에 안되면 두 번 세 번 해보고 내가 짜증이 나면 자기를 보고 수행해야 합니다. 화를 내는 정도라면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겠다고 절을 많이 하면 자기 건강도 좋아지고 사람도 모입니다.”라고 수행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잘난 남편과 함께 사는 부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 불안과 자폐증상이 있는 분의 고민을 듣고 답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법회를 마치고 바로 다음 법회장소인 문경법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문경법당은 문경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2009년부터 가정법회를 시작해서 몇 번 이집 저집으로 옮겨다니다 작년 가을에 개원을 했습니다. 널찍하고 깨끗한 법당에 20여분정도 모였습니다

아들이 충동조절이 안되지만 병원에는 입원시키기를 망설여져서 고민인분
, 정토회일과 가정일이 겹쳐지면 곤란해지는데 행복하자고 한 일이 오히려 어려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음에는 남편이 후원을 해 주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서운하다고 하시는 분, 활동을 하면서 직책에 연연해 하는 분에 대한 분별, 또 일과 사람을 같이 고려할 때 일을 우선적으로 하게 되는데서 오는 고민을 내어 놓는 분등 모두 4분이 질문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활동가들도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일과 사람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불사를 하다보니까 일이 되게 하려면 사람이 서운할 때가 있고, 사람을 중심으로 하면 일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면 사람 마음부터 받아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했는데 큰 건에 부딪히니 나도 일 중심으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행정 맡은 사람은 일이 되게 해야 됩니다. 위로만 해 주려면 법사가 되어야 합니다. 행정을 하지만 수행하는 사람이니 위로도 해 주지만, 지금 직분은 행정이니 일이 되게 해야 됩니다. 아무리 자기 돈 내고 고생했어도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이야기해야 됩니다. 일과 수행의 통일이 쉽지 않으니까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수행해봐야 소용없다 할 때가 마지막 고비입니다. 그 때 밀어붙여야 해요. 장애가 없으면 역량이 안 커집니다. 어려움이 있어야 그것을 극복하려다 보면 역량이 커지는 겁니다. 장애가 있어야 역량이 커집니다. 장애는 좋은 겁니다.” 라며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문경법당에서 법회를 마치고 오늘 마지막 법회 장소인 상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집에서 싸간 도시락과 각 법당에서 조금씩 챙겨준 과일과 떡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상주법당은 깨달음의 장을 마친 후 상주에서 문경수련원까지 법문을 들으러 다니시던 거사님께서 2009년도에 작은 공간을 빌려 불교대학을 개설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본인이 학생이면서 불대담당자를 같이 하면서 시작하셨다고 하니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상주법당은 오랜 남의집살이를 벗어나 작년 1월에 법당을 장만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300배 정진후에 한시간 명상을 진행하며 수행도량의 면목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상주에 모이신 40여분들에게 안부를 물으신 후 법당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불교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시작한지 4~5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정토회의 수행보시봉사를 지향하여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불교대학 학생과 수행법회의 일부 분들이 지식적으로 접근하다보니 봉사를 권하면 그만두시는 경우가 있어 고민이 됩니다.”

스님이 즉문즉설할 때 부부간의 갈등이나 자녀 문제를 답해줄 때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요 ? (아니요) 그것을 듣고 감명을 받고 행할 때 자기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삶의 원리인 지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유투브의 스님법문을 듣고 데이터를 만들고, 분류를 해서 박사 논문을 쓰는 분이 있다면 이것은 지혜에 대한 지식을 얻는 일입니다. 그 사람의 삶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한가지 지혜를 얻으면 인생문제 만가지가 편해지는데, 만가지 지식을 얻어도 한가지 인생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토회의 불교대학은 최소한 필요한 불교지식과 지혜를 얻도록 구성된 것입니다. 느낀 것을 함께 나누기를 하고 보시와 봉사를 해서 실천을 해 보는 것입니다. 법을 알지만 실제로 실천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행 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자유로워지면 그게 삶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옳다고 하는 것이 없다고 절에서 가르치지만 현실에서 다투는 것은 내가 옳다는 것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내가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옳다는 것을 내려놓으면 도리를 아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참회하라는 말은 내가 옳다는 것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니 그것을 경험함으로 내가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목적으로 여기서 공부하지만 여기를 찾아오는 사람중에는 그런 목적으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 남편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은 불교기초교리를 가르쳐 주면 그냥 가 버리고 불교기초지식을 알고 싶어서 오는 사람에게 봉사활동을 하자니 가버리는 것입니다. 10명중 7명은 가 버립니다. 지식을 알고 싶어 오는 사람은 가버리고, 복을 빌러 오는 사람도 가버립니다. 여기에 10명이 다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른 불교, 쉬운불교, 생활불교를 지향하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스님도 없고 불상도 없는데 와줘서 감사합니다. 한번이라도 와줘서 감사합니다. 법문이라도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기도라도 하고 가니 감사합니다. 마음을 이렇게 내야합니다. 이게 부처님의 걸식의 원리(차제걸이)입니다. 달라고 하지 않고, 주면 감사합니다. 안줘도 감사합니다. 이걸 줘도 저걸 줘도 감사합니다. 나는 최선을 다하되 상대가 어떻게 하던 시비하지 않는다는 이런 마음으로 해 봅니다.”  

올해 불교대에 입학하신다는 질문자는 공부 열심히 해서 내년에 스님께 수계를 받아 진정한 불자의 길로 들어설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모두 4분의 질문을 받고 난 후 오늘 모든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제 다녔던 부산지역은 신심과 열정과 힘이 느껴졌다면 오늘 다닌 법당들은 처음 시작한 법당의 풋풋함과 애씀과 수고로움, 그리고 초발심자의 발심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스님께선 법회 오신 분들과 눈을 맞추며 격려와 위로와 함께 수행자로서의 정확한 원칙에 대해서도 명확히 제시를 해 주셨습니다  

내일은 대구, 경산, 논공, 달서에서 법회가 이어집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전체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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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옥

스님말씀 감사히들었습니다.제가 안동정토회는 처음으로 갔습니다 .모든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시간날때 또갈께요

2014-02-10 23: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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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수행입니다&gt;&lt;너무 연연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세요&gt;..주옥같으신 스님의 말씀들 잘 듣고 갑니다..<br />아래 전라상도님,어떤 분을 지칭하셨든,곁에서 스님을 보필하시고,글도 올리시고..(스님의 하루가 여기까지 오기까지..ㅜ)노고를 이루 다 말로 할수가 없을 거 같은데,불편하신 점있으셔도,좋은 말씀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br />우리들은 감히 엄두도 못내는, 크고 많으신 수많은 일들을,많은걸 포기해가시며 희생해가시며 헌신해서 하고 계시는 분들이 아니십니까..ㅠㅠ<br />

2014-02-10 00:36:15

수선화

누구든 불법을 알아 바르게 살아 가겠다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원을 세워봅니다.꼭 하겠습니다.관세음보살~~

2014-02-09 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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