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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미얀마를 방문하셨습니다. 6월 28일 저녁 비행기에 올라 7월 2일 아침에 서울에 도착했기에 실제로는 3일낮, 3일밤 동안 미얀마를 방문하신 셈입니다.
스님께서는 미얀마에 밤 10시 15분에 양곤공항에 도착하셔서 휴식한 후 다음날 새벽 4시에 JTS사업장이 있는 짜웅공 지역의 삐야지 마을다리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4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짜웅공지역은 2012년에 78일동안 내린 비로 인해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JTS에서는 당시 긴급구호로 16개 마을 481가구에 식량을 지원하였고, 이후 복구 사업으로 3개 마을에 다리공사와 25개 학교에 책상, 의자등 기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삐야지 마을의 다리 준공식을 마친후 배를 타고 싸퓨수 마을로 이동해서 허물어져가고 있는 학교를 답사하였습니다. 학교를 새로 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싸퓨수 마을에서 쭌차웅 마을로 다시 배를 2시간 타고 이동해서 다리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다리를 지원함으로써 주변 11개마을 약 3660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리 준공식을 마친후 아직 공사중인 타공초등학교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타공 마을을 비롯해 4개 마을에 사는 114명의 아이들이 다닐 예정입니다. 현장을 둘러본 후 다시 배로 짜웅공으로 와서 차로 양곤으로 돌아왔습니다. .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차로 3시간을 이동한 후 다시 배로 1시간 이동한 후 탄터빈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탄터빈 마을에는 아직 다리를 짓고 있었습니다. 다리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또 이 마을에서 학교를 지어주기를 요청해서 지금 있는 학교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다리공사 현장을 방문하니 마을에서 환영식과 점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법륜스님께서는 특별히 공양을 준비해준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탄터빈 다리 공사현장을 방문하는데에도 많은 마을 사람들이 몰려와 지원해준 JTS와 스님을 환영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은 스님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서도 배타는 곳까지 스님을 배웅하기 위해 왔습니다. 배타기 직전 스님과 다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답사를 마친후 이날 저녁에는 양곤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즉문즉설 법회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차로 4시간, 배로 1시간을 이동하여 양곤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즉문즉설 강연에는 약 120여명의 교민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4일째는 지난 5월에 한국을 방문한 INEB 스님들중 미얀마에서 오신 우 삔야바따스님의 웨이루원 절을 방문했습니다. 우 삔야바따스님의 웨이루원 절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약 400명의 학생들과 고아 3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방문하셨을때는 점심시간이어서 급식을 먹는 중이었습니다.
다시 양곤으로 와서는 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 데릭미첼과 만남을 가졌고 저녁에는 미얀마 3대 사원중의 하나인 쉐다공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쉐다공 사원은 부처님의 8가닥 머리카락을 모셔두기 위해 2500년 전 건립한 98m의 높이로 금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미얀마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 11시 4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