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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6월 23일(일요일) 밴쿠버 순회강연을 4시까지 마치신 후, 밴쿠버 총영사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5시경 총영사 관저에 도착하셨습니다.
내일 24일 공식일정에 앞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하루 전날인 오늘 밴쿠버에 도착 후, 단체로 리셉션 장에 도착하셨습니다. 리셉션에는 포럼 참가자 약 60명의 인원이 약 2시간 반 동안 총영사관저 뒤뜰인 야외에서 서로 환영인사 후 식사와 차담을 나누셨습니다.
이후, 스님께서는 행사주최측에서 마련한 UBC내 숙소로 이동하여 숙소 체크인을 하신 후 밀린 업무를 처리하신 후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24일. 주최측에서 마련한 간단한 아침 식사 이후, 세계한민족포럼 조직위원장이자 국제한민족재단 상임의장인 이창주교수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한민족 대회 포럼의 1일째 공식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캐나다의 수교 50주년을 통해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주제로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님의 환영사 이후 송희영 건국대학 총장님의 기념사가 있은 후 법륜스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님의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전개와 통일 한반도'라는 주제의 개막연설이후, '한반도 평화와 미래구상'을 주제로 한 임태희 전 노동부 장관의 기조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12시까지 이어졌던 첫번째 세션을 마친 직후, 전체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점심식사는 포럼행사장이었던 UBC 캠퍼스내의 Allard 룸에서 평화재단 및 정토회 초청으로 점심 오찬이 있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Evans J.R. Revere 미국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Sachio Nakato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교수, 신범식 서울대 러시아 연구소장님등이 참가한 가운데 '아태시대의 국제적 정책기조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세션이었던 오후 4시 15분부터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님의 '분단 한반도의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충돌과 경쟁의 국제정치 진실'에 대해 역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저녁 7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약간 넘어 전체 포럼 참가자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건국대학 총장의 초청만찬 장소인 UBC학내의 골프클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저녁식사 메뉴로 선택된 스테이크 대신 약간의 샐러드와 야채 스프로 저녁공양을 하셨습니다.
문화공연을 포함한 약 2시간 반에 걸친 만찬이후 스님께서는 밤 10시경 숙소로 이동하신 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업무를 마치신 후 하루를 마감하셨습니다.
6월 25일(화)
어제와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제공된 아침식사를 하신 후 스님께서는 포럼장소인 Allard 홀로 이동하셨습니다.
포럼 이틀째인 오늘의 첫세션은 김성민 건국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국제 한민족재단 이사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G2시대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대한 토론에 Donald Baker, UBC교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대표,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책임연구위원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어진 점심식사 이후, 스님께서는 오후에 열린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세션에서 '평화 협력 공존의 공동체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아시아 태평양 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공생 공영하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가, 그리고 한국은 새로이 도래하는 아태 시대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국제정세 및 문명의 큰 변화 속에서 남한만으로는 그 구심점이 되기에는 성장 동력이 바닥나 있음을 지적하시며, 그 해답으로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어 동아시아 공동체의 중심이자 견인차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통일은 단순히 한국의 성장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강조하셨습니다. 어디에서나 통일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스님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의 마지막 세션은 박창수 한민족교육문화연구원장, Ross King UBC 교수, German Kim 카자흐스탄 국립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화시대 글로벌 코리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세션이후 곧바로 이어 이번 포럼에 대한 전체 회의와 내년 포럼행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UBC 골프코스에서 환송만찬 및 폐막을 마친 후, 스님께서는 한국과의 전화 연락 및 이메일 업무 처리 등을 하신 후 하루를 마치셨습니다.
지난 일요일 밴쿠버 순회강연은 상당수의 활동가들이 행사장에서 스님을 짧은 시간 뵈었던 아쉬움으로 인해 내일 오전 스님께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밴쿠버 정토법회 회원분들과의 차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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